메이커 교육 대백과 - 용어부터 도구, 장비, 메이커 스페이스, 디지털 메이킹까지
김근재 외 지음 / 테크빌교육 / 2020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언제부턴가 "메이커교육"이란 용어가 심심찮게 들려온다. 그러던 차에 관련 연수를 들었고 재미있었다. 그래서 "메이커 교육 대백과" 책을 발견하게 되었다. 대백과라는 제목 답게 두께도 꽤 만만찮았다. 

이론과 새로운 용어들이 등장해 책과 거리를 두게 만들었던 "메이커 교육의 필요성", 어디에 이런 공간을 만들 수 있을까 고민하게 만들었던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 방법", 장비 병을 불러일으키던 "메이커 교육에 필요한 도구와 장비", 주제별 수업 과정안부터 주의사항까지 친절하게 교육 과정을 알려주던 "메이커 교육 수업의 설계", 교수학습에 참고할 수 있는 앱과 인터넷 사이트 그리고 참고서적까지담고 있던 "메이커 교육 학습 리소스"까지. 역시 이론부터 실전, 그리고 참고자료까지 총망라한 게 메이커 교육의 모든 것이라 자신할 만 했다.

코로나 상황이 지속되면서, 사회가 급변하면서 교육 역시 변화되고 있다. 수업의 장이 교실에서 사이버 공간으로 확장되면서 디지털 기기의 활용 비중이 커졌고, 전통적 지식의 전달과 습득에 그치지 않고 그것을 찾고 활용하여 주어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이 강조되고 있다. 그런 흐름 속에서 과연 학교라는 공간 역시 변화하고 있는지 되돌아봐야 할 것 같다. 

스스로 생각하고 또 그것을 만들어 내는 메이커 교육을 위한 안내서가 될 메이커교육 대백과. 다양한 상황 속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1도가 올라가면 어떻게 될까? - 기후 변화의 모든 것 똑똑교양 4
크리스티나 샤르마허-슈라이버 지음, 슈테파니 마리안 그림, 박종대 옮김 / 책읽는곰 / 2022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이야기하는 게 하루 이틀의 이야긴 아니지만, 요즘은 더 나아가 "기후 위기"라는 말로 확장되고 있다. 그리고 목소리를 내는 주체도 다양해지고 있다. 그래서 인지 이렇게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책도 많아지고 있다.

  "1도가 올라가면 어떻게 될까?"

  사실 이 책을 기다릴 때만 해도 그래서 기후 위기의 심각성과, 그러니 노력해야한다는 뻔한 이야기가 나올 줄 알았다. 하지만 날씨와 기후, 계절의 변화, 지구의 역사 속 기후 변화 이야기 등 정말 엄청 광범위한 내용이 담겨 있었다. 그래서 이게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책이 맞는지 살짝 의심스럽기도 했다. 그 만큼 "기후 변화의 모든 것"을 담고 있는 책이었다. 그렇게 감정에 호소하지 않고 사실만을 전달하고 있는 점이 신선했고, 오히려 더 나의 생활을 돌아보게 만들었다.

  기후 위기를 해결해기 위한 방법을 아이들에게 물으면 장바구니 사용, 텀블러 사용 등을 자연스럽게 이야기 한다. 이런 노력들은 생활 속에 녹아들었다. 하지만 이제 우리는 여기서 머물지 않고 앞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갈 때다.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그리고 무엇을 해야할까? 그리고 혼자서가 아니라 함께 해야할 때다. 그러니 바로 옆에 있는 사람에게 물어보자..

  "1도가 올라가면 어떻게 될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스라이 펼쳐진 바다에서 파도가 달려오고 있었다. 해안에부딪힌 파도는 사정없이 부서졌다. 파도는 그럴 걸 알면서도 멈추지 않는다. 나도 그렇게 살 것이다. 파도처럼 온몸으로 세상과부딪치며 살아갈 것이다. 할 수 있다. 내겐 언제나 반겨 줄 레이의 집과 나의 엄마들이 있으니까.  - P396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밤의 교실 이야기 파이 시리즈
김규아 지음 / 샘터사 / 2020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덕분에 읽게된 책! 전부터 읽고 싶었는데~.
눈을 감은 채 귀에 집중하는 아이의 모습에 마음이 끌렸다.
끝없는 밤이 이어진다, 실명. 어떤 느낌일까..
무거운 문제를 저마다의 방법으로 들어가는 가족, 친구, 늑대.
어쩌면 당연한 건지도.
다만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바라보고 받아주는 사람이 있다면 더 행복하겠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