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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살문 ㅣ 느림보 그림책 48
김지연 글.그림 / 느림보 / 2014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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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장생과 함께하는 신 나는 숨바꼭질 - 꽃.살.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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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과 그림스타일이 전통적인 느낌이 물씬 나요.
기존 그림책들과는 다른 판화느낌이라 새롭게 다가옵니다.
이야기는 아이가 십장생 친구들과 숨바꼭질을 하면서 시작됩니다.
찰랑찰랑 물, 푸릇푸릇 소나무, 방글방글 불로초, 울퉁불퉁 바위, 폴짝폴짝 사슴, 긴부리 학, 몽실몽실 구름, 쑤욱쑤욱 대나무, 반짝반짝 해님, 엉금엉금 거북이까지!
모두들 숨었는데 거북이만 아직 숨지 못했어요 ^^
아이는 거북이와 함께 다른 친구들을 찾으러 갑니다.
조그만 집에 들어 가려고 하는데 집을 지키는 문신들이 들어가지 못하게 하네요.
아이는 얼른 친구들을 찾아 온다고 해요.
문신은 절대 회색문을 열지 말하고해요.
회색문엔 대체 뭐가 있을까요?

네개의 문이 있어요.
그중 붉은색 문을 열었더니 화사한 봄이 펼쳐져요.
봄속에 숨은 십장생들도 찾아보아요^^
하늘색문은 여름
갈색문은 가을
회색문은...절대 열지 말라고 했는데....
아직 긴부리학과 푸릇푸릇 소나무를 못찾았어요.
그럼 살짝만 열고 볼까요~^^
그런데 이런 회색문 속으로 빨려들어가요.

그다음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아이는 친구들을 모두 찾았아 돌아올수 있을까요?^^
율리양과 함께 책장을 넘길때마다 화려하고 전통적인 느낌이 물씬들어
너무나 재미있게 보았답니다.
또 계절마다 숲어있는 십장생을 찾아보는 재미도 있고요.
이책은 숨바꼭질로 시작해서 숨바꼭질로 끝을 맺고 있어요.
표지의 뒷면까지 이야기가 연결되어
그림을 꼼꼼하게 보는 율리양에겐 더없이 좋은 책이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