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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자꾸 놀려요
글. 베스브래컨 그림. 제니퍼 벨 옮김. 브랜든 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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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우산 세이펜 적용된 인성동화예요.
인성 동화는 옮고 그름을 깨달아 가는 유아기게 꼭 필요한 책이지요.
캐릭터 주인공들이 문제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왜 그렇게 하면 안 되는지,
무엇이 보다 바른 생각과 태도인지 자연스럽게 알려주고 있어요.
노랑우산의 인성동화는 처음 접해보았어요.
노랑우산은 말빵세로 접해보았어요. 첸트가 아주 신나고 중독성 있고 재미있어서 인성동화가 기대가 되었어요.
유치원을 보내는 엄마들이라면 관심이 가는 책일거라 생각되요.
우리아이가 놀리진 않는지 또 놀림을 당하진 않는지 걱장이 되니까요.
이책은 한글과 영어로 들을 수 있어요.
한가지 책으로 두가지 책을 보는 효과가 있지요!
세이펜 적용으로 동화는 재미있게 영어도 즐겁게 접할 수 있어요.
미국 부모들이 직접 선정하는 ★2012 맘스 초이스 어워드 금상 수상 ★
친구를 놀리면 안된다는것을 아이들은 알고 있어요.
하지만 어느 행동이 놀리는 행동이 되는지 아이들은 구분을 잘 못하는거 같아요.
율리양도 가끔 친구들이 놀렸다고 하거나 또는 나는 안 놀렸는데 친구들이 놀렸다고해~ 이런 말을 해요.
아마도 가장 큰건 지적이나 말투일거 같아요.
"난 걱정되서 말했는데 그친구가 놀렸다고 말했어." 하더라구요.
빌리와 프레드를 통해 말투라던지 행동들에 대해 생각해 보았어요.
책을 받고 세이펜으로 음원을 다운받았어요. 율리양은 세이펜으로 책을 보고 있어요~ㅎㅎ
빌리는 좋은아이예요, 친절하고 항상 웃는 얼굴을 하고, 예의 바르게 행동하고 친구도 많아요.
아무도 빌리에게 못되게 굴지 않아요.
프레드만 빼면 말이죠. 프레드는 빌리의 티셔츠에 묻은 얼룩을 보았어요.
그런데 "빌리는 뭐든지 잘흘려, 아이 지져분해!" 라고 말해요. 또는 이름도 못쓴다고 놀리죠.
가족 그림을 발표하고 있는데도 프레드는 핑크색은 여자애들 색이라고 말해요.
빌리는 몹시 기분이 상했어요.
율리양은 프레드가 참 나빴다고 해요. 너무 못됐다구요.
그럼 율리는 어떻게 말할꺼야? 했더니 착하게 말해야 한다고 해요.
어떻게? 옷에 뭐 묻었다고 물티슈 준대고 하네요. ㅋㅋ 또 글씨는 가르쳐 준다고 하고요.
책을 통해 또는 프레드의 행동을 보며 스스로 배우네요 ^^
빌리는 자신이 바고같고, 재밌지도 않고, 못생겨 보였고 아무도 나를 좋아하지 않는 것 같았어요.
학교도 가고싶지 않았어요. 엄마, 아빠에겐 진짜 이유를 말하고 싶지도 않았어요.
지루해서 학교에 가고싶지 않다고 말하자 아빠는 학교는 꼭 가야한다고 말해요.
프레드는 어쩔수 없이 학교에 가야 했고, 프레드는 빌리를 계속 놀렸어요.
아이들의 심리가 잘 묘사되어 있어요. 자신감 넘치고 행복해 하던 아이가 점점 위축되고 자책하게 되네요.
보면서 마음이 아파요. 또 이런걸 부모가 알아 차리기 쉽지 않은 상황도 마음이 아프고 안타까워요.
프레드는 빌리가 좋아하는 티셔츠를 보고 아기가 입는 옷이라며 놀려요.
빌리는 티셔츠는 아기들이 부편해서 입지 않는다는걸 알고있어요.
빌리는 프레드를 말없이 바라보았어요.
곰이 그려진 티셔츠를 입고 있었고, 바지에는 물감이 묻은 데다가, 운동화끈은 풀려 있었어요.
" 프레드는 빌리 말고는 다른 친구가 없었어요. 이걸로 프레드를 놀리 수도 있었죠. "
율리양에게 이번엔 빌리가 프레드를 놀리면 되지 않을까? 하고 물어봤어요. 그런데
율리양이 "음..그건 쫌 아닌거 같아!" 이렇게 말하네요~ 헉!!
"왜?" 하구 물었더니 "그럼 나쁜거잖아" 라고 말해요. 음 착해 우리 율리~♥
빌리는 달라지기로 결심했어요.
난 내옷이 좋아, 이건 아기 옷이 아니야.
프레드가 또 말했어요. 네 바지는 물감투성이야!
빌리는 네 바지도 마찬가지야 . 나를 계속 놀리면 너랑 안놀거야! 라고 당당하게 말했어요.
그후로, 프레드는 빌리를 괴롭히지 않았어요. 프레드는 정말 좋은 아이가 되었어요.
빌리처럼 말이죠.
우리 유치원엔 딱 한친구만 친구들 놀려~이러네요.
이야기를 들어보니 프레드처럼 놀리는게 아니라 장난이 심한 친구더라구요.
그래서 그 행동이 싫으면 율리두 빌리처럼 당당하게 말하라고 했어요.
너의 그행동이 좋지않아! 그만했으면 좋겠어. 라고요.
알겠다고 하는데 아마도 선생님한테 말할거 같아요. ㅋㅋㅋㅋ
우와~ 뒷면은 영어로 되어있어요. 페이지 마다 영어로 들을 수 있고 상단을 누르면 이어서 들을 수 도 있어요.
한권의 책에 두권을 담았어요~~~ㅎㅎㅎ
재미있게 읽고 배우고 느끼는 노랑우산 인성동화~ 최고인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