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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하지만 강력한 말의 기술 - 절대 손해 보지 않는 말하기 수업
시부야 쇼조 지음, 이정환 옮김 / 나무생각 / 2021년 10월
평점 :

내가 사람들한테 자주 하는 실수가 과거의 실수를 소환한다는 것이다.
이런 대화가 상대에게 상처를 줄수 있다고 생각을 해본적이 없는데 , 항상 언니와 싸울때면 왜 옛날이야기를 자꾸 꺼내서 이야기
하냐며 질책 할때가 있는데, 나는 그때의 상황이 자꾸 반복되니 화가나서 홧 김에 해버렸던것이 상대에겐 상처고 더 깊어지는
싸움이 된다는것을 공감하게 된다.
누군가를 꾸짖거나 개선을 원한다면 눈앞의 문제에 대해서만 이야기를 해야하는게 맞는 말 인데, 실천이 어렵기도 할 수 있을것
같긴 하다.
어쩌면 반복된 일로 감정상하기 싫어서 나온 말인데.. 어쨌든 입장 바꿔서 생각해보면 나마저도 과거일을 들이밀며 이야기하는건
싫은건 당연하기 때문에 크게 생각하지 않았는데 이건 큰 문제였던 것 이다.
어떻게 대화를 하면 상처주지 않고 최고의 대화상대가 될 수있을까?
말만 하면 손해보는 사람과 말 한마디로도 이득 보는 사람을 가르는것은 사소한 차이라고 하는데 , 난 전자에 속하는것
같기도 하다.
옛날에는 솔직한게 좋다라고 생각 했는데 , 지금은 솔직하게 말해서 상처를 주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많이든다.
그래서 말을 기술보다는 마음의 문제라는게 와닿기도 하다.
원래 처음만난 사람과는 공통점을 찾으려고 노력하고 그렇게 가까워 지는데 , 언제 부턴가는 너무 과하게 공통된 점을
찾으려 노력하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기도 한다.
그래서 같은 취미가 있는 사람이라면 자신들의 취미로 화제를 삼으면 되지만, 처음에 그 상대를 알 수 없다면,
눈앞에 있는 공통적인 주제를 화재로 삼으면 서로 편하게 대답하고 쉽게 화제의 폭을 넓혀갈 수 있다는 것 이다.
나는 항상 침묵이 싫어 주절주절 내이야기를 꺼내 놨던거 같은데, 이 또한 나의 대화의 기술은 꽝이였나 보다 .
어쩌면 상대를 불편하게 할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상대방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사람은 다양한 반응을 적절한 타이밍에 반복할 줄 아는 사람이라고 하는데, 상대방의 이야기를
이끌어내는데 서투른 사람은 어떤 경우에도 똑같은 반응을 보인다.
생각해보니 내가 상대방의 이야기를 이끌어내기에 서투른 사람인 것 같다.
딱히 어떤 대답을 할지 몰라 , 단절적인 대답을 자주 꺼내곤 했던거 같은데 , 이런 말 습관이 상대방에게는 이제 충분히 이해했으니 그만하십시오 라는 뜻으로 들릴수도 있다고 하니 깜짝 놀랐다.
내가 참 이기적인 사람이 아니었나 하고 생각하게 만든 책이다.
말하기에 앞서 항상 내 이야기를 하다보니 주변 사람들에게 이사람은 가만히 내버려둬도 어차피 스스로 말을 꺼낼거야 라는 인상을 심어준게 아니었나 하는데, 뜨끔하게도 늘 주절주절 내이야기만 하다 바빳던거 같은데, 누구에게나 인기 있고 주목 받는 사람은 굳이 내가 , 나는 이라고 먼저 말하지 않아도 주변사람들이 가만히 내버려두지 않는다는 것을 이제서야 깨닫게 된거 같다.
지금이라도 나의 말솜씨를 바꾸는데 늦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새로운 사람과 만날 일이 많을텐데, 이제는 내 이야기는 조금 넣어두고 들어주는 입장이 되어 주는게 더 좋은 인상을 줄수 있고 , 매끄러운 인간관계로 진행될 수 있다는걸 또 한번 배우게 된다.
이 글은 책과콩나무 카페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되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