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 따라잡는 알리의 한국사 대탐험 4 - 고려의 성립과 발전
우리역사 연구회 지음, 윤석호 그림 / 철인북스 / 2008년 4월
평점 :
품절


알리의 한국사 대탐험은 울 아들이 무지 재밌게 읽는 책 중의 하나입니다.
1,2권도 몇 번씩 읽으면서 역사에 대한 흥미를 가지게 된 책이라 시리즈를 계속 구입해 줘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4권에서는는 후삼국의 통합과 더불어 고려의 성립과정과 고려가 발전해 나가는 모습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학교 교과에 실린 내용을 바탕으로 구성되어 있어 학과 공부에도 많은 도움을 주는 도서입니다.
고학년이 되면서 차츰 어려워지는 역사에 대해서 저학년때부터 호기심을 심어 주고 관심을 가지게 해 주면 나중에 교과과정을 공부할 때 쉽게 접근할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 책은 제가 먼저 읽으면서 울 아들에게
 " 옛날에 후백제라는 나라가 있었는데 그 나라를 세운사람이 견훤이라는 사람이야. 그런데 그 사람이 어릴때 호랑이 젖을 먹고 자랐대"
호랑이 젖을 먹고 자랐다는 말에 울 아들 당장달려와 자기가 먼저 읽겠다고 야단법석입니다.
당장에 책을 주고 싶지만 호기심을 더 자극하기 위해서 엄마가 다 읽기 전에는 절대로 안 된다고 하였어요.
그랬더니 더 궁금한지 옆에서 힐껏힐껏하더니 잠시 자리를 비운사이에 혼자서 읽고 있더군요.
사람이 어떻게 호랑이 젖을 먹냐며 넘 웃긴다며 까르르~~.
톡톡튀는 역사이야기에 견훤의 탄생설화가 나오는데 옛날 문경에 한 처녀가 살았는데, 밤마다 잘생긴 사내가 찾아와 처녀와 사랑을 하게 되고, 그 사내는 어두울때 왔다가 새벽동이 틀 무렵이면 가 버린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 처녀는 임신을 하게 되고 가족들은 그 사내의 정체를 밝혀내기 위해 처녀방을 지키지만 알아내지 못하고 어떤 사람이 사내가 오면 바늘에 실을 꿰어 옷에 꽂아 두라고 이야기를 해 줍니다. 그 사람말대로 바늘에 실을 꽂아 놓고 다음날 실을 따라 가 보니 금하굴 안에 큰 지렁이 한 마리가 있었는데 그 지렁이 옆구리에 바늘이 꽂혀 있었다고 하네요.
학창시절을 돌이켜 보면 역사수업 중에서 이런 야사들은 무지 재밌어 하며 들은것 같습니다.
이런 야사들이 실려 있어 더욱 흥미롭게 읽을 수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각 장이 시작될때 마다 책의 첫머리에 6하원칙에 따라 그 시대적 배경이 요약되어 나옵니다.
일목요연하게 정리가 되어 있어 흐름을 알고 읽을 수 있어서 좋은것 같습니다.
역사를 처음 접하는 학생들이나 역사의 흐름을 모른체 수업하는 어린이들에게 훙미와 재미로 다가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만화이긴 하지만 교과서에 실린내용을 바탕으로 상세한 설명이 되어 있고, 다양한 사진 자료들과 역사이야기들이 들어 있어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역사공부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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