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불어나는 신혼 재테크 - 소심한 부부의 현실적이고 꼼꼼한 투자, 부동산, 주식, 돈 관리법, 2021년 대비판
정은경 지음 / 황금부엉이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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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올해 11월에 결혼 3년이 되는 신혼부부입니다. 제 직장이 코로나19에 영향을 받는 직업이라 불안한 마음을 안고 다니고 있답니다. (제 목표는 정년퇴직인데요..) 그런 저희 부부의 최대 관심사는 [재테크]입니다. 결혼하고 나서 처음엔 저와 신랑이 가입했던 보험이 엉망이어서 보험 공부를 하면서 보험 리모델링에 엄청 신경을 썼다지요. 그리고 무조건 저축을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계획적이고 관리하는 걸 좋아하는 제가 두 명의 급여계좌를 합쳐서 목표 저축액, 생활비, 경조사비 등 3년 동안 관리를 해왔는데요. 3년 동안 열심히 모았던 저축액은 많으면 많다고 적으면 적다고 할 수 있는 금액이었어요. 왜냐하면 투자는 전혀 하지 않고 예, 적금만으로 모았기 때문이란 걸 이제서야 깨달았거든요.

 

 

                            

 표지부터 굉장히 화려해서 이목을 끕니다. 저자는 평범한 월급쟁이 부부가 내 집 마련과 신혼부부 재테크에 남다른 애정과 관심을 가진 글로벌 기업 IT 부서에서 근무 후 회에에서 TESOL 과정을 마치고 영어강사로 군무 후 현재는 공인중개사로 중개 법인에서 근무하고 있는 정은경 저자라고 합니다. 돈이 불어나는 신혼 재테크라고 되어있지만, 제 생각엔 결혼하기 전에 미혼일 때부터 읽으면 참 좋을 것 같은 책이에요! 제 눈을 끈 건 1000만원을 10억으로 만든다! 이 문구가 참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그래서 목차를 한 번 천천히 읽어봤습니다.

 

챕터1. 부부재테크를 시작하는 7가지 방법

챕터2. 10억원 만들기

챕터3. 재테크에 대한 오해

챕터4. 돈관리도 습관이다

챕터5. 원하는 아파트를 매수하기 위한 생활습관

돈이 불어나는 신혼 재테크 / 10억원 만들기

 

여러분은 챕터 중에서 가장 눈에 가는 것은 어느 챕터이신가요? 저는 2번이요. 10억 만들고 싶습니다 하하 결혼한 선후배, 또는 지인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통장을 따로 관리하는 부부들도 많더라고요. 저희는 처음 결혼했을 때부터 통장을 모두 합치면서 관리를 해서 부부끼리 재테크를 시작하기 전에 하면 좋은 것들에 대해서 많은 공감을 느끼고 지금 저희가 하고 있는 것과 비슷한 부분이 많다 하면서 읽기 시작했는데요. 다른 점이라면 이제부터 저희는 투자를 시작하려는 것과 이분들은 투자해본 것들에 대한 또 지식에 대해서 나누어주려고 하는 부분이 다르겠네요.

  

 

 

먼저 1000만원을 모으고 그다음은 5000만 원 1억, 그리고 10억까지 처음에 돈을 모으기 어려울 뿐이지 어느 정도 돈이 모이고 나선 눈사람 만드는 눈이 시간이 지나면 점점 굴리면서 눈이 더 달라붙듯이 돈도 똑같다고 합니다. 저자는 결혼 전에 무조건 수입의 80퍼센트를 저금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월급이 50만 원이라면 40만 원을 모으는 식으로 실천했다고 해요. 물론 부모님 집에서 출퇴근을 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고요. 지인 중에 1년에 2500만 원을 모으려고 정한 금액이 있는데, 본인이 저금할 수 있는 돈이 월 100만 원이라는 것을 깨닫고 저금을 130만 원으로 늘리고 저녁과 주말에 과외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70만 원을 더해서 월 200만 원씩 저축하기 시작했다고 해요. 이렇듯이 중요한 것은 자신이 저금할 수 있는 금액과 기간, 목표를 정확하게 정하는 것이 가장 먼저라고 합니다.

 

 

그다음은 500만 원을 모으기 위해서 1년에 400만 원을 저금하면 되는데, 사실 한 달 급여가 엄청 많지 않고서야 월 400만 원은 힘들기 때문에 걸리는 시간은 각자 모두 다르죠. 그렇기 때문에 본인의 수익으로 언제까지 5000만 원을 모을지를 먼저 정해야 합니다. 결혼하기 전 사회 초년생 때부터 월급을 받으면 적금부터 이체하는 습관을 들이고 아까와 말했던 것처럼 기간, 목표를 정확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억 그리고 10억 같은 경우는 적금만으로는 힘듭니다. 저자는 원래 전세 빌라에서 거주를 하다가 내 집 마련, 부동산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경제성장을 이루면서 부동산이 오르고 내리고 하는 것을 공부하면서 또 몸소 체험하면서 느꼈다고 합니다. 그렇게 10억 만들기 챕터에선 다양한 투자방법과 카페 및 사이트들을 추천해 주고 있는데요. '텐인텐'이라는 다음 카페로 재테크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의 사례나 노하우를 읽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또 주식투자, 환율 투자, 부동산 투자에 대해서도 간략하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재테크 분야에 관심을 갖고 공부하는 사람에게 기회가 찾아올 때 잡을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는 것도요.

 

 

 

요새는 유튜브도 경제 유튜브도 많고, 도서도 많이 있죠. 예전에 비해서 습득하고 공부할 곳이 많이 생긴 느낌입니다. 저는 제 관심분야에 대해서 공부를 좀 더 적극적으로 하면 되고요. 자기계발이 가장 큰 재테크이며 내 취미생활을 이용하여 관심분야의 자격증을 따서 본인이 좋아하는 분야의 전문가가 되자는 글들도 굉장히 많이 봤습니다. 꾸준히 일주일에 1회 수업을 받더라도 1년이 쌓이고 5년이 지나고 10년이 지나면 약 520시간의 레슨을 받은 셈이니까요.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문제인 거죠. 저도 제가 하고자 하는 일이 잘 안되면 스트레스받고, 우울해하고 그랬는데 신랑과 대화하면서 든 생각인데 내가 정말 꾸준히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오랫동안 했느냐라고 물어본다면 또 그건 아니더라고요.

 

01. 돈이 많아야 재테크를 할 수 있다?

02. 레버리지를 최대한 이용하여 투자해라?

03. 시간이 지나면 목돈이 생길 것이다?

04. 정보는 특별한 사람들끼리 공유한다?

05. 노후 대책보다 자녀 교육이 우선이다?

돈이 불어나는 신혼 재테크 / 재테크에 대한 오해 5

 

 

저는 이 책에서 재테크에 대한 오해 5 이 부분이 가장 큰 도움이 됐어요. 돈이 많아야지만이 투자할 수 있다는 생각을 했었던 것도 그렇고, 부동산에 관심을 가지면서 레버리지 투자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가졌었거든요. (신랑은 반대하는 입장이어서 반대하지 않았으면 이미 했을 수도 있고요) 책 중에 '나중에 금액이 많아지면 해야지' 하는 사람들은 나중이 되어도 두려워서 시작하지 못한다. 차라리 금액이 적을 때부터 꾸준히 해야 다양한 방법들을 경험해 볼 수 있다.라고 되어있는데 정말 많은 공감을 했답니다. 대신 본인이 감당할 수 있는 금액 내에서 해야 하는 것 맞는 것 같아요. 사람들의 투자성향과 또 본인에게 맞는 재테크는 다양하니까요~ 재테크에 관심은 있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는 미혼, 또 결혼한 지 얼마 안 된 신혼 부부 모두 [돈이 불어나는 신혼 재테크 2021년 대비판]을 한 번 읽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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