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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교육은 세뇌다 -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경쟁력, 몰입의 힘
호리에 다카후미 지음, 하진수 옮김, 박홍규 감수 / 새로운제안 / 2017년 11월
평점 :
절판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경쟁력, 몰입의 힘
하기 싫은 공부, 다니기 싫은 회사는 당장 그만ㄷ라.
미래의 일은 놀이에서 시작된다!
"놀며 즐기며 일하고 배우는 삶을 되찾다"
이 책은 도쿄 대학교 출신의 45세 엘리트 사업가이자 베스트셀러 작가로 유명한 호리에 다카후미의 대표작이다. 그는 평소 정치, 사회적 이슈에 대해 거침없는 독설로 일본 사회를 발칵 뒤집곤 한다. ‘매국노’ ‘비국민’이라는 소리를 들어도 개의치 않는다. 저자는 이 책에서 국가의 세뇌기관으로 탄생한 학교와 회사의 정체를 밝혀내며 그 세뇌에서 하루빨리 풀려나는 길만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생존하는 유일한 길이라고 역설한다. 학교 교육에 이미 세뇌당한 직장인들에게 지금도 늦지 않았으니 당장 세뇌에서 벗어날 것을 촉구한다. 하루의 삶을 ‘하고 싶은 일’과 ‘하기 싫은 일’로 양분하는 워라밸(워크-라이프 밸런스) 따위를 추구하는 열등생의 삶에서 떠나, 온종일 ‘하고 싶은 일만 하는 삶’을 추구하라고 저자는 일침을 가한다.
차례는 총 5개의 장으로 나뉘고 있다.
제1장 학교는 국가의 세뇌기관이다.
고학력자가 사이비 종교에 빠지는 이유
학교는 상식을 심기 위해 존재하는 곳
부리기 좋은 노동자를 대량생산하는 공장
할복, 추신구라, 내셔널리즘
학교 가기 싫은 것이 정상이다
국가 없이도 살아갈 수 있다
지역, 국가대표, 의미 없는 논쟁들
거처를 자유롭게 정할 수 있다
제2장 글로벌 인재와 지역 인재
좋은 대학, 회사가 행복을 보장하지 않는다
당신은 어떤 유형인가? G 아니면 L?
마일드 양키도 행복할 수 있다
스냅챗, 아마존, 소유로부터의 해방
최빈국 인도 IT 강국이 되다
N 환상이 가져온 기득권의 위기의식
가상의 적이 있어야만 사는 N 인재
행복의 지표? ‘좋아요!’와 ‘강남스타일’
제3장 탈학교사회의 배움은 몰입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생존의 키워드는 즐거움
공부와 배움의 차이, 몰입
‘올 B’ 사고에 사로잡힌 학교
왜 학교는 온통 금지투성이인가?
폭넓은 교양인? 전문 바보가 되어라
몰입은 천재의 특징이라고?
따분한 일에는 백날 몰입해도 헛고생
‘연예인을 만나고 싶어’ 만으로도 충분하다
따지고 재는 순간 몰입은 무너진다
어른이 하는 말은 듣지 마라
제4장 세 가지 태그로 자신의 가치를 높이다
교육은 저축과 같다
저축형 사고, 투자형 사고
‘리스크 제로’ 환상에서 벗어나라
만일의 경우란 은행이 만들어낸 허구다
돈을 써야 할 때는 ‘지금’이다
합격의 아이콘이 된 아오모리 사과
시가총액, 희귀한 태그, 편의점 평론가
과거를 재탕하지 말라
희소가치가 낮은 태그는 무시하라
10년 수행한 장인이라니, 어리석은 짓!
정확한 예측? 의미 없는 일이다
제5장 회사는 지금 당장 그만둬도 된다
회사는 학교를 잇는 세뇌기관
직원 평가의 기준은 실력이 아니다
‘그만둘 수 없다’는 거짓말
느슨한 유대로 회사는 돌아간다
이익 지상주의, 숭배집단이 된 조직
10세부터 90세까지 일하는 인생
워라밸? 열등생이나 하는 무의미한 생각
미래의 일은 놀이에서 시작된다
일로 진탕 노는 인생
탈세뇌를 위한 첫걸음
이 책이 던지고 있는 날선 비판은 우리 모두를 세뇌한 집단의 정체를 폭로하기 때문이다. 즉, 우리는 내 자신이 알지도 못하는 사이에 거대한 조직과 사람들로부터 세뇌의 역사를 살고 있다는 것을 배우게 된다. 그래서 이 책의 내용을 실행으로 옮기게 될 때는 거친 저항을 받게 된다. 사람들로부터 그리고 시대정신으로부터 비난을 감당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저자의 제안은 우리 삶을 행복하게 만들어줄 수 있는 몰입거리를 찾고 그것에 몰입하는 행복을 제안해주고 있다. 그러나 쉽게 발견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그것을 발견하기 위해 다양한 경험들이 필요하다는 것을 가르쳐준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우리 삶에 무언가 얽어매고 있는 정체에 대해 눈을 뜨게 되고 결국 우리 삶이 누구를 위한 것인지 무엇을 위한 것인지 돌아보게 만들어주는 책이다. 물론 전부를 받지 못할 수도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각할 수 있는 다양한 거리들을 제공해주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