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일반적인 우리나라 한 사람이 일년 동안에 부담하는 세금액수가 천만원 정도가 된다는 것을 본 적이 있다. 한 사람당 천만원이니까 네 명인 우리집은 대략 4천만원을 부담하고 있는 셈이다. 너무 아까운 생각이 든다. 세금이라는 건 우리 모두를 위해서 쓰이기 때문에 반드시 내야 하는 것이지만 법 테두리 안에서 최소한의 세금을 내는 것이 아마도 국민들의 일반적인 소망(?)일 것이다.
이 책에는 직장 생활을 하는 평범한 샐러리맨에게 도움이 되는 세금 지식이 많다. 카드 사용액, 의료비용, 교육비용에 이르기까지 공제받을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과 부동산의 매매, 증여, 상속, 금융소득 등에서도 절세할 수 있는 방법을 다루고 있다. 아직 대학생이라 직접적으로 세금을 납부해 본적은 없지만 앞으로 세법을 더욱 많이 공부하고 세무사와 상담을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을 심어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