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4년 청목 스테디북스 27
조지 오웰 지음 / 청목(청목사) / 2000년 12월
평점 :
절판


이 책을 보면서 조지 오웰의 예상이 어긋난 것에 대해 너무 감사했다. 이렇게 빅브라더에게 나의 모든 일상이 감시되고 저항의 모습이 보이면 처벌되는 세상에서 태어나지 않은게 천만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소설에 묘사되어 있는 세상은 너무 끔찍하다. 북한의 모습이 이러한 것은 아닌지...

주인공 윈스턴 스미스의 하루 생활은 철저하게 대형(빅브라더)에게 감시 받는다. 그의 일거수 일투족은 텔레스크린에 노출되어 있고 윈스턴은 매일 자신이 감시받고 있다는 생각에 거의 노이로제가 걸린 듯하다. 이 뿐만 아니라 빅브리더에 의해서 이 나라의 역사를 비롯한 모든 것들은 철저하게 체제유지에 유리하게 수정된다. 지구상에 이렇게 숨막히는 세상이 존재하지 않는 그 날이 빨리 오게 하는 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임무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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