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만화극장 - 아이큐퍼즐 1단계 (6-16조각)
지경사 편집부 지음 / 지경사 / 199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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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아이큐 퍼즐 - 디즈니 만화 극장'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월트 디즈니사의 캐릭터들로 구성되어 있어 대번에 우리 아이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미키의 단짝친구들'이라는 아이큐 퍼즐도 있는데 이것보다는 인어공주, 미녀와 야수, 라이온킹, 피노키오, 백설공주와 일곱난장이, 알라딘,..이렇게 6개로 구성된 퍼즐이, 여러가지 캐릭터를 접할 수 있어 더 좋을듯 싶네요. 제각각 아이들의 성장발달에 맞추어 손의 크기를 고려한 6단계의 크고 작은 퍼즐이라 참 만족스러웠습니다. 작은 아이가 네살때 처음으로 제일 갯수가 적은 '피노키오'를 맞췄습니다. 가장 쉬운 단계죠. 큰 아이는 처음부터 마지막 단계까지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나이였구요. 지금은 하도 많이 만져서 몹시 낡았지만, 디즈니사의 고급스러운 그림은 변하질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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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뜨거운 아이
킴 갬블 그림, 애너 피엔버그 글, 이은석 옮김 / 문학동네 / 200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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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엔 '세상에서 가장 뜨거운 아이'라는 제목은 도무지 내용을 짐작할 수 없겠더군요. 아이들 동화에선 충분히 있을법한 설정이지만요. 머리카락이 불꽃처럼 빨간 아이 헥토르는, 도마뱀 민튼과 함께 커다란 화산 가까이에 살고 있대요. 숲은 언제나 달콤한 과일이 넘치고 잔소리하는 어른도 없어서 좋았지만, 몸이 뜨겁다는 이유때문에 헥토르는 친구가 없었어요. 여러분도 상상해 보세요. 몸 속이 모닥불처럼 뜨거운 헥토르 곁에 누가 가고 싶겠어요? 헥토르가 한숨을 내쉬며...'나도 누군가를 껴안고 싶어! 징그러운 뱀이면 어때? 무서운 사자라도 행복할꺼야.'라고 말할땐... 곁에서 이야기를 듣던 아이도 ,책을 읽던 저도 역시 가슴이 아팠답니다.

그러다 우연히 질다라는 여자아이를 알게 되면서 헥토르는 사람들의 따돌림도 겪게 되고, 여러가지 나쁜 일이 생길때마다 헥토르때문에 재수가 없어 그렇다며 사람들의 원망을 듣게 되죠. 모두 몸이 뜨겁다는 이유 때문이었어요. 그러다 우연히 물에 빠진 채 몸이 꽁꽁 얼어 다 죽게 된 아이를 헥토르의 뜨거운 체온으로 구해주면서 이야기는 반전을 시작합니다. 헥토르가 가진 단점이 장점으로 바뀌면서 재미있는 일들이 생겨나고 마을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을 줍니다. 이제 헥토르는 외롭지 않겠죠?

아이들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수많은 사람들과 만나게 되고, 그 만남속에서 외로움도 느끼게 되고, 더불어 살면서 남을 도와주게도 되고, 그러면서 사랑도 받게 되고...많은 것을 배우게 해 주는 그림책입니다. 화산이 폭발할때 튀어나온 아이 헥토르...라는 설정도 아이들의 상상력을 펼치는테 큰 몫을 하네요. 유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까지...두루 읽을수 있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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뮬란 - 골든북스 6 골든북스 6
월트디즈니사 지음 / 지경사 / 199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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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비디오로 너무 재미있게 본 만화영화라 책으로도 구입했습니다. 영화의 줄거리나 감동을 책으로 담기엔 너무 방대한 양이겠죠. 그래도 가끔씩... 줄거리가 억지로 이어져 있는듯, 이어서 읽기엔 약간은 매끄럽지 못한 줄거리가 아쉬웠습니다. 온 가족이 모여 앉아 참 재밌게 보았는데... 아마도 영화를 먼저 보아서 그랬나봐요.

어차피 아이들 동화책인데, 거기다가 그림도 함께 실어야 하는 상황이 그럴 수 밖에 없었을꺼라 이해가 갑니다. 차라리 해리포터처럼 두껍게 만들던지...하는 아쉬움도 있구요. 대충 추려서 책을 만든듯...어린 아이들도 책을 읽고 시시해 하더라구요. 그냥 그림만 보며 영화 볼때의 재미를 잠시 추억하는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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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아이가 함께 읽는 이야기 - 세계명작
삼성출판사 편집부 엮음 / 삼성출판사 / 199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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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대나 아니, 그 훨씬 전에도 읽혀져왔던 명작 이야기들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좋은 글은 오랜시간 읽혀져 내려올수록 더 인정을 받고 빛을 발하게 된다는거 다들 아시죠? 이 한 권의 책에 빨간 모자, 미운 아기오리, 구두장이 요정, 성냥팔이 소녀, 백설공주, 행복한 왕자...등 무려 24편의 이야기가 실려 있습니다.

재미있고 아슬아슬한 반전도 있고, 따뜻한 감동이 있는, 각 이야기마다 작은 가르침이 있는 이야기들로 구성되어서 아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시켜 줄 뿐더러 풍부한 감성을 키워주는데도 좋을 책입니다.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엄마의 목소리로 꼬~옥 읽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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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당신에게
김준식 지음 / (주)태일소담출판사 / 199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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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많이도 울었습니다. 가끔 슬픈 이야기를 읽고 시원스레 울고 싶을때가 있습니다. 그랬습니다.이 책을 읽고 시원스레 울었습니다. 그동안 잊고 지내던... 아니 모르고 지내왔던... 가까이 있는 사람들의 소중함이, 자꾸만 자꾸만 날 부끄럽게 하였습니다.

본문에 나와있는 연수의 편지...'사랑하는 당신에게'로 시작하는, 남편에게 보낸 편지...연수가 써 내려간 편지엔 그녀가 건우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지나온 그들의 사랑의 깊이가 절절히 묻어 나더군요. 지금도 마음이 힘들땐 다시금 꺼내어 보는 구절입니다. 그동안 얼마나 이기적으로 살았는지...많이 부끄럽습니다. 부부간의,가족간의 진정한 사랑이 뭔지 생각해 보는 좋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연수와 건우 부부의 잔잔한 사랑이야기를 작가분은 시종일관 차분한 문체로 시선을 잡아 끌었습니다. 소장해두고 꺼내어 보고픈, 그래도 좋을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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