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전통의 역사를 자랑하는 옥스포드에서 파닉스 책이 새로 나왔네요. 영어를 막 시작한 아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옥스포드 파닉스 월드 2권에 해당하는 이 책은 단모음에 관한 내용입니다.
5개의 기본 단모음 a,e, i, o, u을 바탕으로 각각의 단모음+ 단자음의 모음까지 공부할 수 있는 단모음의 종합세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기본 단모음 a을 공부하고 그 다음 단계에서는am,an,ad,ag,ap,at등을 공부합니다.
그리고 story, song, game 등이 추가되어 있어 읽기 연습은 기본, 노래와 게임은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놀이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여기에서 한 가지 더 추가하자면 단어 읽는 방법과 각각의 단어 읽기는 기본이고 쓰기연습도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 마음에 듭니다. 제가 설명하는 것 보다 직접 보면 더 학습적인 효과를 알 수 있을 거예요.
저도 나름대로 몇 종류의 파닉스 교재를 봐왔지만 옥스포드 책은 체계적이고 학습의 효과를 최대한으로 끌어올린 책 중 하나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파닉스 시리즈로 공부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순전히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옥스포드 파닉스 월드 교재를 처음 봤을 때 마치 EBS에서 나오는 슈퍼와이 영어 애니메이션과 비슷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마 이 책의 캐릭터들이 슈퍼와이 캐릭터랑 닮아서일까요?
요즘은 흑백으로 된 교재는 아이들의 관심을 받지 못하는데 그래서일까요, 이 책 또한 칼라판이라 영어공부에 더 시각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 같아요.
또한, tape가 아닌 멀티 롬 disc가 2장 들어 있어서 처음부터 끝까지 외국인과 함께 공부하는 분위기를 가질 수 있습니다.
발음은 아무래도 원어민의 발음을 직접 듣고 그대로 따라하는 공부니까 효과적이겠죠.
발음에 자신없는 엄마들이 직접 발음하지 않아도 CD로 아이가 공부할 수 있도록 옆에서 지도해주면 될 것 같아요.
옥스포드 파닉스 월드에서는 Picture Dictionary가 있는데 여기에서는 단어만 제시해주고 단어를 직접 쓸 수 있습니다. 책의 뒷부분에 수록된 만큼 배운 단어들을 총정검하는 단계라고 생각되어 집니다.
또한, Student Cards가 하드보드지로 되어 있어 직접 떼어내어 공부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배운 단어들을 카드로 공부할 수 있는 것은 영어 공부의 즐거움을 더 하는 귀한 교구로 사용되어 집니다.
가지고 다니면서 시간 날 때마다 아이와 함께 공부하면 부담없이 자연스럽게 아이들이 받아들일 것 같아요. 영어공부의 기본은 반복학습이니까요.
그 동안 공부를 열심히 한 아이에게 Certificate와 엄마표 선물을 함께 주면 다음 단계에 대한 학습의욕이 넘치리라 생각합니다.
옥스포드 파닉스 월드, 파닉스 월드에서 영어 공부를 즐겁게 할 수 있어 좋은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