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부부를 위한 신디의 관계 수업 - 서로 다른 너와 나를 위한 9가지 결혼 심리학
신동인(신디) 지음 / 더퀘스트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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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부부를 위한 신디의 관계 수업


#신동인 #신디 지음 #더퀘스트 출판사


이 책은 <어쨌거나 잘 살고 싶다면 신디의 결혼 수업> 개정판으로


부부 관계에도 공부가 필요하고 느낀 저자가 결혼을 준비하고 있는 연인과 부부들을 위해 쓴 책이다.


     

목차



PART1. 결혼, 이것만은 알고 살자


1장. 결혼을 공부해햐 하는 다섯 가지 이유


첫 번째 이유, 결혼의 개념이 바뀌었다


두 번째 이유, 관계는 삶의 행복을 결정한다


세 번째 이유, 배우자는 생존을 위해 매우 중요한 대상이다


네 번째 이유, 내 아이의 인생이 달려 있다


다섯 번째 이유, 갈등은 해결이 아닌 관리의 문제다



2장. 스마트한 시작을 위해 필요한 것들


건강한 관계를 만드는 세 가지 조건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세 가지 기술


서로에 대해 어디까지 알고 있나요?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결혼에 대한 환상 걷어내기


부부가 함께 겪는 다섯 단계의 인생 주기



3장. 행복한 부부의 조건, 정서적 독립


진짜 어른이 된다는 건


정서적 독립의 두 가지 조건


부모의 불안은 고스란히 아이에게 전달된다


정서적 독립을 한 사람의 특징


그래서 정서적 독립을 어떻게 하는 건데요?



PART2. 관계, 결혼 후에 다시 배우다


4장. 반복되는 갈등에서 벗어나는 법


모든 부부가 빠지는 세 가지 불화의 고리


갈등의 패턴을 알면 해결이 쉬워진다


아무리 싸워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부부들의 비밀


부부의 관계를 망치는 진짜 적은 따로 있다


불화의 고리를 벗어나게 해주는 세 가지 힘



5장. 부부관계의 핵심, 정서 다루는 법


불화를 극복하는 놀라운 비밀


정서라는 게 정확히 뭐죠?


기분과 감정에도 단계가 있다


화 뒤에 진짜 마음을 숨기는 부부의 심리


내 기분과 감정을 잘 조절하려면


나와 배우자의 정서 찾기 연습



6장. 배우자와 나의 성인애착 활용법


63빌딩 꼭대기에 매달려 살 수는 없다


애착을 쌓기 어려운 결정적인 이유


집착녀와 회피남의 진짜 심리


부부의 사랑은 어떻게 유지되는 가


애착을 쌓는 데 매우 중요한 세 가지


서로에게 건강하게 의존하는 법



PART3. 변화, 건강한 부부생활을 유지하다


7장. 서로의 상처를 함께 들여다보는 시간


내가 이 사람과 결혼한 숨은 심리학적 이유


당신이 내 상처를 알기나 해?


부모에 대한 불편하지만 중요한 진실


똑같은 상처를 대물림하지 않으려면


독이 되는 양가 부모와 거리 두는 법



8장. 좋은 관계를 위한 부부의 소통법


남과 여, 소통이 힘들 수밖에 없는 이유


배우자의 언어를 이해하고 있나요?


기분 좋은 대화를 위한 세 가지 팁


화가 났을 때는 이것부터 지켜라



9장. 결혼 후에 내가 단단해지는 습관들


변하지 않는 상대 때문에 힘든가요?


이혼에 대한 조금 다른 고찰


현명하게 내 감정 조절하는 법


배우자를 향한 꼬인 오해부터 풀어라


통제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 구분하기


그럭저럭 불화를 껴안고 잘 사는 것


결혼을 통해 성장하는 삶을 만든다






20대 중반


‘과연 좋은 사람을 만나서 결혼할 수 있을까?’


고민했던 때가 있었다.


주변 어른들은 '돈 잘 벌고, 성실한 사람을 만나'라고 말했지만


정확히 어떤 사람을 만나야 할지 항상 어려웠고,


나와 대화가 잘 통하고, 집안의 경제력이 비슷한 사람,


옷 잘 입는 사람, 청결한 사람


느낌 가는 대로 만났던 것 같다.



내가 원하는 이상형은 지구에 존재하지 않았고,


주변 친구들의 결혼 소식을 들으면서


빨리 연애를 해야겠다는 조바심이 생겼던 것 같다.


(어떤 사람들은 빠르다고 생각하겠지만


나는 26살에 결혼을 하고 싶었다.)



연애도 하고 싶고,


얼른 결혼해서 행복한 가족을 꾸리고 싶었던


고민 많던 20대 중반,



다행히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약 4년의 연애 끝에 올해 1월 결혼을 했다.


(26살은 지나갔지만)


연애하는 동안 크게 다툰 적도 없었고, 서로 안 맞는 부분은 맞춰나가며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


그런데 주변에선 결혼한다는 우리에게 “결혼하면 진짜 시작이야. 나도 연애할 땐 사이 엄청 좋았는데,


결혼하니까 사소한 거로 자꾸 싸우게 되더라. 거기에 애까지 생기니까 더 많이 싸우게 돼.”라고 조언했다.


“에이~ 나는 안 그래”라고 말했다.



사실 마음속으로는 알고 있었다.


나를 사랑하고, 나랑 잘 맞는 사람이어도 다툼은 생길 수 있다는 것.


주변에서 결혼에 대한 부정적인 조언을 듣고,


결혼을 다짐한 뒤부터 결혼한 지금까지 부부관계, 결혼 후의 삶에 관련된 책을 많이 읽게 된 것 같다.



'상처 없는 사람 없고, 갈등 없는 부부 없습니다.


상처와 불화야말로 결혼의 필수품이죠.


혼수나 예단은 생략할 수 있지만 상처와 불화는 생략할 수 없어요.'


-p.12



사람들은 싸움 없이 지내야 행복한 결혼생활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결혼할 때 혼수나 예단은 생략할 수 있지만 상처와 불화는 생략할 수 없다'라는 저자의 말이 크게 와닿았다.



결혼 생활도 다툼은 생기지만 어떻게 다투고, 맞춰나가는지에 따라 행복한 결혼생활이 만들어진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다툼이 일어났을 때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법과


기분과 감정을 조절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알려주고 있다.





나와 배우자의 정서의 과정을 분석하는 게 기분과 감정을 조절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결혼하면 당연히 부부가 된다.


하지만 행복한 부부는 당연히 되는 것이 아니다. 노력이 필요하다.



이 책에서 가장 와닿았던 문장이 있다.


'내가 나를 알고 나를 좋아하는지,


아니면 내가 나를 좋아하지 않으면서


남에게 무조건적인 사랑을 바라고 있는 건 아닌지 말입니다'



위의 글은 '자기 사랑'을 하라는 뜻인 것 같다.



모든 것은 '나'로부터 시작된다.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내가 관심 가진 것은 '자기 사랑'이다.


3년 동안 책을 읽으며 예전에 비해 조금은 나를 사랑하고 있다.


칭찬도 하고, 예뻐도 하고, 자존감도 조금 높아졌다.



그래도 위 글을 읽 반성부터 하게 되고


답답한 생각이 먼저 들었다.


요 근래 나를 사랑하기보다


남편에게 관심과 사랑을 더 원했던 것 같다.



대부분 결혼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이 책에서는 나뿐만 아니라 많은 부부들이


결혼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결혼하면 현재의 상황보다 나아지겠지, 행복해지겠지



사실 나도 결혼생활의 환상을 가지고 있었다.



결혼 전 남편과 연애하고, 데이트하면서


'매일 보지 못해도, 같이 살지 못해도, 매일 밤 전화 통화를 하면서 잠이 들어도 행복하니까


결혼해서 함께하면 더 행복해지겠지?'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결혼을 했다.



남편과 매일 함께하며 행복한 일상을 상상했다. 그런데 환상은 생각보다 오래가지 않았다.


가족 구성원이 엄마, 아빠, 동생들에서 남편으로 바뀌었을 뿐


결혼하기 전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고 있었다.


어쩌면 남편에게 나의 행복을 기대하고 결혼을 했던 것 같다.



환상에서 현실로 돌아오는 시점에서 공허함과 허무함, 쓸쓸함을 느껴졌다.


그 뒤로 남편에게 매달리기보다는


책도 읽고, 운동도 하면서 예전의 나의 생활 패턴을 찾으려고 노력했다.



처음엔 그 기대에 맞게 너무 행복했지만 점점 남편과 함께하는 생활에 익숙해져 가고 있다.


부부는 익숙함에 익숙해져야 하는 것 같다.


처음엔 익숙함이 서운함으로 느껴졌는데


요즘엔 그 익숙함이 편안함이라고 생각하니까


서운함보단 편안하고, 행복한 느낌이 든다.



나는 이 책을 연인이 함께, 부부가 함께 읽어보았으면 한다.


부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부부가 함께 노력해야 하는 것이 얼마나 많은지 알 수 있었다.



‘삶에서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관계를 하나 꼽으라면


'부모와의 관계'일 것입니다. 하지만 부모는 내가 선택할 수 없지요.


그렇다면 내가 선택할 수 있는 관계 중 가장 중요한 관계는 무엇일까요?


하나를 꼽으라면 저는 주저 없이 부부 관계라고 말합니다.-p6.'



내가 선택한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노력해서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려고 한다.



삼바의 나라로 유명한 브라질에서는 결혼을 하기 전에


시험을 봐야 한다고 한다.


결혼하려는 신랑 신부들은 전문기관에서 일정 시간 결혼에 관련된 교육을 이수하고


결혼 시험에 합격해야 결혼 자격 증명서를 받아 결혼할 수 있는 자격을 준다.



브라질에서 이렇게 결혼 시험을 치는 이유는


우리나라처럼


법적인 과정을 거쳐 부부가 되는 것이 아니라


서로에 대한 신의를 지키고,


배우자로서의 책임을 다하는 결혼의 무게를 생각하라는 뜻이다.



그래서인지 브라질은 세계에서


이혼율이 낮은 나라로 손꼽히고 있다.



<요즘 부부를 위한 신디의 관계 수업>은 결혼을 길고 긴 여정이라고 말한다. 이 책은 여정을 함께할 가이드라고 표현한다.


결혼을 공부해야 하는 이유와 관계를 위해 필요한 것, 행복한 부부의 조건, 관계와 정서 등


많은 도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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