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고 말한다.
나 또한 투자는 '의미 있는 것에 돈을 투자해서
돈을 불리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 책을 읽으면서 투자에 대한 나의 고정관념이 바뀌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돈에 대한 불안감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특히 코로나19라는 팬데믹으로 많은 자영업자들이
가게 문을 닫아야 했고,
직장을 잃거나, 취업을 하지 못하는 취준생이 늘었다.
경제가 어려워진 상황으로 인해
돈에 대한 걱정은 더 커졌을 것 같다.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투자에 뛰어들었다.
주식투자, 코인 투자, 부동산 등 그중에서도
비트코인과 주식투자가 유명한 것 같다.
힘든 상황에 너도 나도 투자를 하고, 돈을 번다니까
따라서 시작하는 투자
그것은
투자가 아닌 투기라고 생각한다.
나도 작년부터 주식투자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지금까지 주식을 공부하고 있지만
사람들의 말과 뉴스, SNS를 통해 따라가는 주식은
성공하기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내가 주식을 시작하면서 직장 생활을 하는 주변 친구들이
"요즘엔 뭐가 이슈야?", "뭐가 좀 오를 것 같아?"라고
물어보는 경우가 있다.
몇 개월을 하고 있지만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것은 사실이다.
그래도 소액으로 조금씩 연습하면서
마음을 다스리는 법과 주식을 제대로 투자하는 법,
사면 안 되는 종목에 대해서 눈을 뜨는 것 같다.
주식을 하면서 알게 된 것이 있다면
주식은 인생과 같다는 것이다.
신기하게도 처음 주식을 했을 땐 재미있었고,
돈을 벌기도 쉬웠다.
그래서 더 공부해서 많이 벌어야겠다는 욕심이
생겼던 것 같다.
그런데 공부를 하면 할수록 주식은 어려워졌고,
돈을 버는 액수가 줄어들었다.
주식에 큰돈을 투자하는 게 무서워지기 시작했다.
인터넷에 떠도는 기사를 보고 따라서 매수하거나,
카카오 오픈 채팅방에 들어가서 말하는 것을
따라서 매수하고 매도해본 적도 있지만
내가 제대로 공부해서 버는 것이 아니었기에
제대로 투자하는 것이 아니었다.
그때 '포기할까?'라는 생각도 했지만
'여기서 포기하면 평생 몸을 활용해서 일해야 하겠지'라는 생각에
다시 주식 책과 영상을 보며 매일 주식 공부를 했다.
그렇게 매일매일 꾸준히 하면서
조금씩 주식이 보이기 시작했다.
인생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처음 무언가를 시작할 땐 재미있고, 잘 된다.
하지만 그것에 대해 알아가면 갈수록 어려워지고,
힘든 일에 부딪힐 때가 많다.
그때 위험을 피하기 위해 그만두기도 하고,
누군가에게 기대 보기도 하지만 일은 쉽게 풀리지 않는다.
거기에서 그만두면 나는 제자리일 뿐이다.
누군가에게 기대면 다음번에 또 누군가에게 기대게 된다.
주식이 오른다고 너무 좋아하지 않고,
주식이 떨어진다고 화내고, 속상해하면 안 된다.
그런 식으로 했더니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가 힘들어졌고,
나의 일이 해결되지 않았다.
살면서 나의 감정을 컨트롤하는 것이 힘들었는데
주식을 하면서 감정 컨트롤 연습을 많이 하고 있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