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의 운명 - 오풍연 전 서울신문 법조대기자가 지켜본
오풍연 지음 / 오풍연닷컴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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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의 운명, 오풍연 지음, 오풍연닷컴



신간 <윤석열의 운명>을 소개해 드린다. 현재 야권에서 가장 강력한 차기 대권주자로 꼽히는 인물이기에 궁금했다.



저자 오풍연님은 서울신문 기자 출신으로 윤석열과 동갑 62세다. 검찰 출입기자와 법무부 정책위원 등을 지냈다. 첫 출입처도 법조 검찰이었다고. 윤석열과 지금도

직간접적으로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석열은 제43대 검찰총장이다. 문재인 정부에 중용되어 적폐청산 수사를 지휘했다. 서울중앙지검장, 검찰총장 등을 역임하며 승승장구 했지만 조국 사태를 기점으로 윤석열 검찰 총장 정직 사건을 거치며 문재인 정부와는 돌이킬 수 없는 관게로 치닫게 되었다.

"나는 조직에 충성할 뿐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 라고 한 발언이 유명하다. 정확하게는 "저는 사람에 충성하지 않기 때문에 제가 오늘도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이다. 2013년 국정감사에서 한 말이다.



윤석열은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도 굽히지 않았고 문재인 대통령에게도 굽히지 않았다. 이에 진정한 검찰인으로써 존경받는다. 지금처럼 믿을만한 정치인이 필요한 시대에 정치 경험 없는 그가 차기대권주자로 급부상한 이유는 올곧은 이미지 때문인것 같다. 윤석열 입으로 정치의 '정'자도 꺼내지 않았는데 윤석열 신드롬이 생긴 것이다. 저자는 그를 권력에 관심이 없는 진짜 정의를 외치는 사람이라 말한다.



윤석열은 메시지 관리에 있어 웬만한 정치인을 능가한다고 저자는 평가했다. 윤석열이 "나는 정무적 감각이 없는 편이다"라는 말을 했던 게 떠올랐다. 그 말로 오히려 뛰어난 정무적 감각을 드러냈다는 평을 받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이 책<윤석열의 운명>을 읽으며 그에 대해 조사해 보았다. 12살 연하의 부인 코바나 컨텐츠의 대표 김건희님과 비교적 늦은 나이인 51세에 결혼했다. 슬하에 자녀는 없다. 반려동물 7마리를 키우며 유기견 보호단체 회원이다. 그에 대한 '나무위키'를 보는데 '엉덩이탐정'을 닮았다는 말이 씌여있어서 심각한 정치얘기로 굳었던 표정이 잠시 풀렸다. ㅎㅎ



이 책<윤석열의 운명>은 윤석열이 조만간 정치에 뛰어들 것이라 예측했다. 여러가지 상황을 저울질 할 것이라 저자는 말했다.



어찌됐든 윤석열은 2022년 대선에서 상수란다. 민주당으로 갈리는 없고. 국민의 힘으로 갈지, 아니면 제3지대 신당을 만들지 아직 알 수 없는 일이다. 본인이 정치를 하겠다고 밝히지도 않은 상황이기에 그렇다. 정치는 생물과 같아 그때그때 제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밖에 없다고들 한다. 측근인 저자도 예측할 뿐인 마당에 아직 알 수 없는 일이다.



이 책<윤석열의 운명>은 현재 윤석열의 '적'은 윤석열 자신일거라는 말로 끝을 맺었다. 과연 윤석열의 시대가 열릴지 더 궁금해졌다. 윤석열 관련의 책이 몇 권 있으나 이 책<윤석열의 운명>은 유일하게 본인이 추천했다고 들었다. 검찰총장이었던 그가 대권 후보로 떠오른 이유와 현재 정치 상황이 궁금하다면 신간인 <윤석열의 운명>이 도움될 것이다. ​



+꿈리사의 두 줄 평

1. 정치 이야기라 소개하기 조심스럽다.

2. 차기 대권주자 윤석열에 대한 궁금증이 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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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정받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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