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인가 시를 읽고 싶었다. 그치만 결국 사거나 빌리는 책은 당장 삶에 적용할 실용서였다. 이 책은 시집과의 새로운 만남과 같다.<길은 나에게로 돌아오는 길>이라는 제목부터 인상적이다. 결국 '나'로 돌아오는 삶을 우리는 산다. 지금 손에 쥐고 있는게 결국 내게 돌아왔을 때 필요한 것일지 생각하게 한다.시를 자주 접하지 못한 내게 다소 어려운 표현도 있었다. 생소한 단어를 접하는게 싫지만은 않았다. 이제는 시가 좋아진걸까? 쉼없이 달려왔다. 그래서 중년에 문턱에 들어섰다면, 이제 잠시 멈추고 숨을 고르는데 시 간을 내면 어떨까? 그 시간에 이 책이 함께라면 좋겠다.블로그에 자세한 서평을 올렸습니다:)http://m.blog.naver.com/lisasgy/2222500227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