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 이브닝, 펭귄
김학찬 지음 / 다산책방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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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한 사이즈에 귀여운 펭귄이 그려져있는 책이라서

앞면 표지만 보면 귀여운 펭귄 이야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이 책은 청년들의 현실을 담아낸 책이다.
무겁고 암담한 현실일 수도 있지만 펭귄이라는 소재를 통해서 너무 무겁지 않게 풀어냈다.


이 책에서 말하는 '펭귄'은 바로 남성의 중요부위를 상징하는데,
왜 하필 펭귄으로 표현했는지는 궁금하당

펭귄은 사춘기 이후로 주인공의 삶에게 큰 부분을 차지하게 된다.
그의 삶은 거의 펭귄이 지배한다고 볼 수 있는데,
책을 읽다보면 펭귄과 북극곰이 다투는 장면이 나온다.
내가 생각하기로는 아마 펭귄은 본능, 북극곰은 이성을 상징하는 게 아닐까 싶다...ㅋㅋㅋ


이 책에서는 그러한 시대적 배경과 그 시대의 청년들이 겪는 이야기를 재미있게 잘 풀어낸 것 같다.
첫 사랑, 이성간의 문제, 취업 문제, 남녀차별, 개인적인 고민 등등
주인공의 삶 속에서 나를 찾아볼 수 있었다.

이제 나도 4학년이 되어 어느새 취업반인데,
내가 과연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막연한 불안함과 막막함이 든다.
사회는 더 많은 스펙을 요구하고, 그 스펙을 다 채운다고 해도 내가 좋은 직장을 다닌다는 보장도 없고!
게다가 회사에 인턴으로 들어가도 일한만큼 돈을 받지 못하는 열정페이 또한 점점 늘어가고 있으니 암울한 마음이 든다. 
어째서 그 시대와 지금 시대, 청년들은 매번 똑같은 굴레 속에서 발버둥치고 있는 것인지 조금 답답한 마음도 들었다.

청년들의 고민과 어려움을 '펭귄' 이라는 소재를 통해 재미있게 풀어 낸 책이라서
이 시대의 청년들뿐만 아니라 아이를 둔 부모님들, 그리고 기성세대의 분들이 읽어도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책인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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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 핏 - 건강하고 마른 여자들의 기적의 작은 습관
카비타 데브간 지음, 양희경 옮김 / 스토리3.0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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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여자들이라면 한 번쯤 다이어트를 생각해봤을 것 같다.
나도 항상 살을 빼야지!! 하고 생각만 하고, 정작 실천은 안함...ㅋㅋㅋ
우선 먹고 싶은 걸 마음대로 못 먹고! 운동도 매일매일 열심히 해줘야 하고!
하지만게으른 나는 오늘도 다이어트에 실패하고 따스한 이불 속에 누워있는다...

그런데 미라클핏에서는 작은 습관으로 다이어트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고 해서

신나는 마음으로 책을 읽었다.



이 책에서는 50가지 습관을 알려주고 있다.
외식할 때는 작은 접시에 담아 먹어라.
물을 많이 마셔라.
간식은 손에 닿지 않는 곳에 두라. 등등

우리가 알고 있지만 간과하지 쉬운 것들을 정리해두었다.
그래서 살이 단숨에 빠지는 비결 같은 것을 생각하고 읽는다면 조금 실망했을 것 같다.



챕터 2에서는 일상이 다이어트가 되는 3개월 플래너가 수록되어 있는데,
주별로, 일별로 하루에 하나씩 목표가 써있다.
책을 보니 10일차는 새로운 춤을 배운다.
11일차는 김치를 먹는다 등등
일상적이지만 재미있는 목표들이 많은 것 같다!ㅋㅋㅋ
다이어트를 하다보면 매일매일 반복되는 운동, 식단으로 지루해질 때가 많은데,
이렇게 하루하루 다른 목표를 달성해나가는 재미도 있을 것 같다!


마지막 부분에는 5분 다이어리라고 해서
그 날의 음식, 운동, 마음가짐을 적을 수 있는 부분도 있다.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그 날에 나를 항상 체크할 필요가 있는데,
이런 부분은 정말 유용한 것 같다!

누구나 알고 있는 소소한 습관들이기는 하지만

큰 기대 없이 다이어트를 위한 작은 습관을 만들기 위해 읽으면 좋은 책인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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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드러커의 최고의 질문 - 세계 최고 리더들의 인생을 바꾼
피터 드러커 외 지음, 유정식 옮김 / 다산북스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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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경영에 큰 관심은 없지만 '피터 드러커' 라는 이름은 얼핏 들어본 것 같은데,
경영에 대해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친숙한 이름일 것이다.
전 세계 수많은 비즈니스맨의 멘토가 된 경영의 선구자로서 미래를 내다보는 능력을 가지신 경영자!
사회, 경제, 정치, 경영 등 다양한 분야로 39권의 책을 내셨다고 하니
정말 다방면으로 뛰어난 능력을 가지신 분이시다!


세계 최고 리더들의 인생을 바꾼 최고의 질문은 과연 무엇일까?
이 책에서는 그 질문을 토대로 경영자라면 꼭꼭 알아야 할 내용들을 담아두었다.

질문은 총 5가지로 이루어져 있다.

1. 미션: 왜,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가?
2. 고객: 반드시 만족시켜야 할 대상은 누구인가?
3. 고객가치: 그들은 무엇을 가치있게 생각하는가?
4. 결과: 어떤 결과가 필요하며, 그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5. 계획: 앞으로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




이 책에는 다른 사람들의 경험담도 많이 실려있는데,

그 중에서 '나디라 히라' 의 말이 인상 깊었다.
그녀는 작가, 편집자, 강영자, 탤런트 등등 다양한 재능을 가진 사람인데
고객가치의 측면에 대해 이런 이야기를 했다.

고객들이 이상적인 경험에 관해 좀 더 깊은 진실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각도로 탐색을 거듭해야한다. 
주변에 존재하는 작은 기술 하나라도 모두 즉각적으로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 (p.144)


그리고 이 책 마지막 부분에는 부록으로 자가진단 프로세스가 실려있다.
책에서 배운 것을 토대로 직접 적어볼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그냥 책을 읽고 끝나는 게 아니라 직접 생각하고 적용할 수 있어서 더욱 좋은 것 같다.

처음 경영을 시작하는 사람들, 그리고 경영에 대한 방향을 잡고 싶은 사람들이 읽으면 정말 좋을 것 같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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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리지 (반양장) - 자본주의 속에 숨겨진 부의 비밀
롭 무어 지음, 김유미 옮김 / 다산북스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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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면 성공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돈을 많이 벌 수 있을까?
모든 사람들이 부를 축척하고 싶어하고, 부자가 되길 바란다.
하지만 하루하루 주어진 일을 하기도 버겁고, 나에게 주어지는 적은 돈으로 부자가 되는 것은 더더욱 어려운 일...


레버리지에서는 열심히, 성실하게 일하는 노동자가 되기 보다는

융통성 있고, 시간을 잘 활용하는 경영자가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좋은 경영자가 될 수 있는가?

이 책에서 제시하는 여러가지 방법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 내가 인생 깊었던 3가지 키워드 3가지가 있다.

가장 먼저 자신의 멘토 구하기!
지금 내가 겪고 있는 문제가 세상에 없는 엄청나게 고민되고 심각한 문제인 것 같지만
누군가는 이러한 고민을 했고, 또 그 문제를 해결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 분야에서 유능한 멘토를 찾아가서 자신의 문제에 대해 의논하여라.

아니면 책을 통해서도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다.



두번째는 정확한 목표 설정!
나는 오늘 하루 정말 열심히 살았는데 돌아보니 '내가 오늘 뭐한거지?' 싶은 날들이 종종 있다.
그것은 바로 목표 설정을 제대로 하지 않았기 때문인데,
목표 없이 무작정 일을 시작하다보면 길을 잃고 헤맬 수도 있고,
엉뚱한 일에 집중 하느라 시간을 낭비할 수 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정확한 목표 설정으로 항상 나의 행동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은 자기 관리!
레버리지에서는 시간을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삶, 결정, 행동, 감정을 관리해야 한다고 말한다.
사람들에게는 하루에 24시간이라는 똑같은 시간이 주어진다.
누군가는 사람을 살리는 일을 할 수 있고,
또 누군가는 세상을 바꿀 발견을 할 수 도 있는 시간이다.

나는 오늘 주어진 24시간 동안 무슨 일을 했는가?
분명 오늘 할 일을 모두 끝내야지! 생각하고 집에 와서 뒹굴뒹굴 게으름을 피우고 말았다.
결국 이러한 결과는 내가 나의 행동과 감정을 관리하지 못한 결과인 것이다!

사람들은 모두 부자를 꿈꾸고,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꿈꾼다.
물론 나 또한 지금보다 발전한 자신을 기대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이 책을 통해서 '지금 나의 모습은 과연 어떤가?' 하고, 스스로를 반성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앞으로는 스스로 만족할 수 있도록 더 발전하는 사람이 되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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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천재가 된 홍 팀장 - 실행력을 높이는 기적의 독서 솔루션
강규형 지음 / 다산라이프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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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북스에서 가제본된 '독서 천재가 된 홍 팀장' 책을 받게 되었다.
2일 전에 출간된 따끈따끈한 신상 책!!
독서가 얼마나 중요한지는 정말 많이 들었지만,
어떻게 독서를 해야 하는지 잘 몰랐던 나에게 그 방법을 알려준 좋은 책이었다.
그리고 더불어 시간관리하는 하는 방법까지 이야기했다.


이 책에서 가장 중요한 키워드를 3가지만 뽑아보자면
'독서, 시간관리, 실천' 인 것 같다.



책을 많이 읽기만 하면 좋은 것일까?
책을 빠르게 다 읽고 나서 기억에 남는 것이 없는 데 이것이 과연 좋은 독서인가?

이 책에서는 한 번 읽어도 기억에 남을 수 있도록 '독서 바인더'를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독서 바인더를 만들 때는 A5 사이즈로 통일해서 언제나 보기 좋게 만드는 게 포인트라고 한다.
내용은 간단한 책 소개, 자신이 배울 점, 실천할 내용 등등 원하는대로 꾸려 나가면 된다.
나도 책을 읽으면 블로그에 기록하고는 있지만 사실 한 번 리뷰를 작성하고 나면 안 보게 된다.
바인더로 만들어서 가방에 가지고 다니면 내가 실천할 내용들을 계속 볼 수 있어서 무척 도움이 될 것 같다.



그리고 시간 관리 부분에서도 좋은 조언들이 많았다.
우선 시간관리를 하고 싶을 때는 일주일 동안 내가 어떻게 시간을 보내고 있는지 알아보는 것이 좋다.
그러면 내가 얼마나 뒹구르르 굴러다니는 시간이 많은지 한 눈에 볼 수 있으므로 그에 대비하여 시간 계획을 작성할 수 있다.

포기해야지 하면서도 아직도 포기 못하는 건 역시 유투브 영상보기!!
누워서 영상을 보는 건 나의 삶의 낙인데... 또르르
아예 포기하기가 너무 힘드니까 하루에 딱 영상 3개씩 보기로 나에게 약속을 정해야겠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실천!
아무리 좋은 이야기를 들어도 실천을 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
나도 많은 자기계발서를 읽었지만 실천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는 기분이다.
부지런해질거야! 라고 생각하지만 항상 해이해지는 나를 볼 때면 너무 한심하다.

뒷편에 성공후기가 적혀있는데, 소심하고 게을렀던 자신이 독서 바인더를 작성하고 하나하나 목표를 달성해나가는 재미를 깨닫고 변화했다는 이야기가 적혀 있었다.
이 글을 보니 나도 독서 바인더를 얼른 작성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이 책은 홍 팀장과 강 대표가 주고 받는 말들을 통하여 이야기가 전개되기 때문에
너무 딱딱하지도 않고, 재미있게 읽었던 책이다.
독서를 통하여 시간관리, 그리고 인생을 변화시키고 싶은 분들께 추천하고 싶다 :)


*다산북스에서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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