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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한 파스타 - 어렵게만 느껴졌던 이탈리아 요리가 아닌 따뜻한 집밥으로 다시 태어난 소박한 파스타 ㅣ 소장하고 싶은 요리책
월간 수퍼레시피 지음 / 레시피팩토리 / 2016년 11월
평점 :
절판
- 든든하게 먹을거리를 해결해주는 요리책을 사면 엄청난 선물이 따라오는 '소박한 파스타' 책입니다. 예약해서 구매하니 더 푸짐해져서 책을 받는 기쁨이 두배가 되었습니다. 역시 책의 성격에 맞는 사은품을 주는 책을 펴낸 '월간 수퍼레시피' 팀의 센스도 만점이예요.
- 집에서 파스타를 만들면 토마토소스나 크림소스에 해물이나 햄, 미트볼정도로 넣고 그냥 소스맛으로 먹는 아주 간단하고 제일 빨리 할수 있는 요리라고 생각하곤 했는데 생각해보니 왜 파스타 전문점이 있고 가끔은 맛있는 파스타, 특별한 파스타가 먹고 싶어 맛집을 찾아다니는지 이 책을 보면서 나는 너무나 단순하고 노력없이 파스타를 페스트푸드쯤으로 만들어 먹었구나 알게 되었습니다.
- 이 책의 특징을 보면
1. 파스타를 처음하는 초보자들에게 책만보면 분량과 불세기,조리시간,대체재료등을 알기 쉽게 도와줍니다.
2. 기본 파스타뿐 아니라 전문점보다 더 맛나게 할수 있어요.
3. 일상에서 해먹는 재료들로 쉬우면서도 과하지 않는 파스타를 만들수 있어요
4. 손님이나 특별한 날을 위한 파스타도 소개되어 있어요
5. 읽을거리, 곁들임 요리까지 있어 재미있는 요리책이 되었답니다.
-. 70여가지나 되는 파스타를 따라하기 전에 책속에 구성된 요소들을 확인해 보면서 레시피를 생각해 볼수 있어요.
- 컬러별로 소스종류를 찾고,
- 모든 메뉴가 2인분 구성이라 싱글족이나 소가족을 위해 더 좋은 책이죠.
- 조리과정사진이 아주 상세합니다.
- 사소하지만 꼭 기억해야할것들이 수록되어있어요
- 삶은 물은 넉넉하게
- 주걱과 젓가락의 콤비 이야기
- 조리시간 맞추기
- QR코드로 보는 해산물 손질등 지식백과 입니다.
- 많이들 먹는 기본 파스타가 수록 되어있어요.
- 이렇게나 많은 기본 파스타가 있었나 싶었어요.
- 저에겐 서너가지 빼곤 다 특별한 정도의 기본 파스타가 엄청 많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 기본 파스타만 잘해도 쉐프 되겠어요
- 사진으로만 보면 너무 어렵겠다 싶지만 조리과정을 자세히 알려주고 재료도 구하기 어렵지 않아서 정말 고급지게 만들어 먹는 파스타를 소개하고 있어요.
- 세트처럼 구성된 요리들이 손님 대접에 손색없고, 집에서 특별하게 분위기 내고 싶을때 그래도 따라하면 적어도 7번은 고민하지 않아도 되겠고, 응용해서 서로 바꿔보면 더 많이 메뉴 걱정 없을 것같아 더 더 소장하고 싶게 만들어줍니다.
- 가장 많이 먹는 파스타의 종류인 스파게티 외에도 가끔은 펜네를 집에 해먹는데 다양한 파스타 이야기를 보니 안먹어 본 엔젤헤어가 너무 궁금해 졌습니다. 책에서 엔젤헤어로 요리하는 레시피가 나오는데 동네 마트에는 안파는것이 너무 아쉬웠어요. 다음에 온라인으로 구매해서 꼭 도전하고 싶었습니다.
- 오레키에테가 '귀'라는 뜻인줄 처음 알게 되었어요. 요리책에서 많은것을 배우게 되네요.
-다양한 파스타의 종류와 레시피가 알고싶다면 이 책을 선택하세요.
파스타 삶기 - 드라마에서도 그렇고 요리 프로에서도 꼭 파스타 삶은 시간을 알려주고 중요하다고 하는데 이책에서도 파스타를 맛있게 잘 삶는 이야기를 빼놓지 않고 다뤄주고 있습니다. 4가지만 기억하면 되니 어렵지 않습니다.
생 파스타 만들기 - 한번도 파스타면을 만들어본적은 없습니다. 만들어보겠다는 생각도 안해 봤는데 바로 바로 만드는 생 파스타 역시나 어렵게 느껴지지만 기회가 되면 차근 차근 따라해보려고 합니다. 생애 첫 도전이 될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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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세한 요리 과정은 기본으로 1대1 컷이 수록 되어 있어요. 마늘 편썰고, 볶는 과정까지 그냥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따라할 수준입니다. 그래서좋은 점도 많고, 어느정도 요리에 익숙한 사람들에게 시시하거나 불 필요하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이책을 구입하는 사람들이 필요하다면 이런 사진 과정들이 중요한 만큼 저는 무척 만족합니다. - 이 외에도 책에는 레시피속의 재료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고, 요리시 필요한 계량 가이드와 파스타 계량법도 한페이지씩 수록되어있습니다. - 책속의 읽을 거리는 매 요리의 사진 컷 위에 위치해 있는데 요리 노하우, 재료이야기등 다양해서 요리하면서 중간 중간 읽을수 있어 좋습니다. | | |
NO. 01 만들어 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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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모도로 파스타 -p.46 |
- 엔젤헤어로 만들어보려고 한건데 마트에가보니 없어서 인터넷으로 구매하기엔 시간도 걸리고 집에 있는 스파게티니로 대체했습니다. 실제로 요리책 대체할수 있다고 해서 고민없이 만들어봤습니다.
- 주로 토마토 소스를 사용하는데 소스가 아닌 토마토를 재료로 한 파스타는 처음 만들었습니다. 어렵지 않고 다만 치즈 그레이터도 없고,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도 없어서 패스하고 바질도 없어서 넣지 않아 초라해 졌네요. 그래도 책 구입할때 사은품으로 받은 치킨스톡이 한 몫 톡톡하게 해주어 맛있었답니다.
- 이 레시피의 키포인트는 방울 토마토의 씨를 제거 해야 수분으로 맛이 맛이 흐려지지 않는다는 것이였어요.
- 읽을 거리에 '포모도로'는 이탈리아어로 '토마토'였다고 쓰여있어 또하나 배웠답니다.
NO. 02 만들어 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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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 어묵 파스타 -p.90 |
- 어묵으로 파스타를 만든다는것이 약간은 의아했어요. 한번도 생각지 못한 조합이라서 어묵 볶음을 하려고 사둔 어묵으로 바로 따라 해 봤습니다.
- 읽을 거리에서 생선 함량 높은걸 구매하고 기름기가 부담되면 살짝 데치라고 알려줍니다.
- 특별한 주의점은 없고 어묵이 수분을 흡수하는 성질이 강하니 마지막에 올리브유를 넣어야 마르지 않다고 해서 쉽게 뚝딱 만들었습니다.
- 굴소스가 맛을 더해주는 요소 였다 생각합니다
NO. 03 만들어 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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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제오리 링귀네 -p.118 |
- 훈제오리도 파스타의 재료가 된다는건 호기심이 될수 밖에 없었습니다. 느끼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죠.
- 평소 좋아하는 훈제오리여서 따라 해봤습니다. 기름기가 걱정이였는데 뜨거운물을 부은 후 요리하라는 읽을거리 덕분에 그나마 안심했어요.
- 훈제오리 기름으로 볶아 내서 풍미도 있고 기름을 더 많이 쓰지 않아도 되기에 올리브유는 아주 적게 넣었습니다.
- 마지막 부추는 열기로 섞는것이 포인트네요.
- 훈제오리로 쌈이 아닌 파스타로 먹으니 별미엿습니다
생각하기에 따라 쉽다고 여겨지는 파스타지만 다양한 재료를 넣어 만드는 파스타가 이렇게 많고, 어렵지도 않다는걸 알게되어 행운이예요.
한달에 종종 시판 토마토소스만을 넣어서 스파게티 해먹곤하는데 이제 질리지 않고 독툭하게 먹을수 있게 되었습니다.
책 마지막 부분은 파스타와 곁들여 먹는 사이드 메뉴들이 소개되어있는데 이것도 한번 만들어 봐야겠다 체크 해 두었습니다. 특히, 재료가 비싸고 흔하게 해먹지 않는 아스파라거스 피클은 꼭 먹어보고싶네요.
두고 두고 필요할때마다 꺼내 보는 파스타 요리책이 있어 주방이 든든해 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