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 우리몸 3D 앗! 공룡 3D 5
예병일 지음, 박순구 그림 / 삼성출판사 / 2012년 11월
평점 :
절판


참 신기하게도 아이들은 성장과정 중에 자연스레 나의 몸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지요

실제..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교육과정 속에도 '나의몸'은 필수단원에 포함되는데요

어려서부터 지식그림책 보기를 좋아하던 7살 윤후는

언제부터인가 겉으로 보이는 신체부위 이름이나 역할 외에도

눈에 보이지 않는 신체 내부기관에 대해서도 관심과 흥미를 보이더라구요

그런 윤후의 우리몸에 대한 호기심을 맘껏 충족시켜주지 못해 아쉽던 찰나에

아주 재미난 입체 지식그림책을 만나게 되었답니다

 

 

 

입체 지식그림책 | 앗! 우리몸 3D

 

 개봉전 포장 그대로의 모습인데요

3D니 입체안경이 함께 들어 있어요

별거 아닌데 울 윤후.. 요 3D 안경 하나에 매번 흥분모드라죠^^

 

 

 

왼쪽 페이지엔 신체 각 기관에 대한 정보를 아주 쉽게 이야기로 담아냈고

재미난 삽화로 된 아이와 고양이의 말풍선 대화를 통해 흥미를 이끌어낸답니다 

오른쪽 페이지엔 3D 안경을 착용하고 볼 수 있게끔 3D 일러스트를 담아냈어요

 

 

 

 

 

특히 각 신체부위들은 수치표현을 통해

 숫자에 관심이 많은 아이들의 비교개념을 키워줄 수 있지요

 

 

 

 

며칠전 윤후맘으로부터 이야기로만 듣던 전설의 고향 내다리 내놔를

영상으로 잠깐 접하더니 그 시각적 충격이 무척이나 컸던 윤후!!

책 첫페이지에 등장한 해골모양의 전신 일러스트를 보더니 대뜸 말합니다

 "엄마... 내다리 내놔 해골이 움직이는거 같아"

 

 

 

 

3D 안경을 착용한 윤후에게 비치는 인체의 모습은

그야말로 환상적이랍니다

 

"우와~~~ 엄마 너무 멋져"

"엄마 여기엔 왜 구멍이 있는 거야?"

"우리몸에 있는 기관들 전부 다 합치면 윤후 몇명 합친거만 해?"

 

질문이 아주 꼬리에 꼬리를 문다죠

 

 

 

소화과정에 유난히도 관심 많은 윤후는

소화기관 내부도를 보면서 손가락으로 소화가 되는 과정을 가리키며 설명중이랍니다

 

"식도를 타고 위에서 음식이 쪼개져서

꾸불꾸불 장으로 갔다가 똥구멍으로 응가가 나오는 거야"

 

우리 윤후.. 제법이지 않나요??^^

 

 

 

 

 

시력은 좋으나 외사시 교정수술후 프리즘안경 착용중인 윤후는

3D 안경 너머로 안경을 쓰면 어떻게 보이는지 궁금했던 모양이에요

다소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연출하며 웃음이 터져버렸답니다^^ 

 

 

 

입체 지식그림책 <앗! 우리몸 3D>를 통해

우리몸에 대한 호기심에 더욱 탄력을 받은 윤후는 현미경을 사달라 야단입니다

 신비로운 우리몸이 궁금한 아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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