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귄 피트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6
마르쿠스 피스터 지음, 김미경 옮김 / 시공주니어 / 1993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시공주니어 네버랜드 세계의 걸작그림책 그 6번째 이야기

<펭귄피트>를 만났어요

 

 

 네버랜드 세계의 걸작그림책이 200번대까지 출간되었으니

6번의 번호를 단 이 책이 제법 오래된 그림책임을 짐작할 수 있는데요

<펭귄피트>는

펭귄마을 이야기 3권 시리즈 중 첫번째 이야기랍니다

 

 

 

 

 

남극 펭귄이 모여사는 마을에서 가장 어린 펭귄 피트!!

조그마한 체구의 피트는 어른 펭귄들이 바다에서 수영하는 것이 아름답기까지 했지요

어린 피트 눈에는 펭귄들이 걷는 모습이 우스꽝스럽기만 하답니다

얼음마을에 날아온 작은 새떼를 보며 자신이 어른이 되었다고 생각하는 피트는

꼬마새 스티브와 친구가 되어 나는 연습도 하구요

어느새 피트는 차가운 물속도 아주 잘 헤엄치게 되었다죠

이윽고 달은 떠오르고 피트는 엄마에게 자신이 경험한 모험이야기를 엄마에게 들려주며 잠이 든답니다

 

 

 

<펭귄 피트>를 보고 있노라면 꼭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요

어렸을 적 누구나 한번쯤은 꿈꿔 본 어른들을 동경하는 마음!!

때로는 어른들의 모습이 도무지 이해가 안가기도 하지요

꼬마펭귄 피트는 스스로 걸음걸이도.. 헤엄치는 일도.. 하나둘 배워 나가요

마치 아가들이 기고, 안고, 서고, 걸음마를 배우고

성장해가는 모습처럼 말이에요

그.리.곤.

펭귄 피트도 우리 아이들도 어느덧 부모품을 떠나 독립하는 날이 오겠죠

 

 

 

깔끔한 수묵화로 표현된 그림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번짐효과도 느껴지고

파스텔로 문지름의 효과를 낸 듯도 한 것이

펭귄 피트의 모습을 더욱 사랑스럽게 보여지게 하는데요

작가  마르쿠스 피스터는 우리에게 베스트셀러로 잘알려진

무지개 물고기 시리즈를 지은 바로 그랍니다^^

그래서일까??

더욱 더 <펭귄 피트> 말고 다른 두작품도 기대감이 드네요 ㅎㅎ

 

 

 

 

윤후는 펭귄 피트의 엉뚱한 매력에 어느새 몰입 되었어요

평소 자연관찰책을 좋아하는데다

유난히도 남극과 북극이야기에 흥미가 많은 녀석이거든요

<펭귄 피트> 이야기 속에는 철새도 등장하고

펭귄은 날지 못하는 새라는 사실도 알 수 있는데요

 

 "윤후야.. 펭귄은 날개도 있는데 왜 못 나는 거야?"

 "음.. 펭귄은 무겁고.. 또.. 날개가 작아서"

 

 윤후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는 동안 주거니 받거니

질문과 대답이 오고가는 재미도 아주 쏠쏠했답니다^^

 

 

 

<펭귄 피트>를 읽고 종이접기로 펭귄을 꾸며보기로 했어요

윤후맘이 종이접기 팁만 제시하고

나머지 확장활동은 모두 윤후의 아이디어로 진행되었답니다

 

 

종이접기에 영 소질이 없는 윤후맘!!

인터넷을 검색해 좀 쉬워 보이는 펭귄접기를 발견했네요 ㅎㅎ

윤후가 2마리 (윤후펭귄, 아빠펭귄)

윤후맘이 2마리 (엄마펭귄, 서윤이펭귄)를 접어 꾸몄어요

윤후맘이 눈은 무빙아이를 붙여 꾸미자고 제안했으나

부득불.. 크레파스로 그려 넣겠다는거 있죠 ㅋㅋ

 

 

펭귄이 사는 남극마을을 꾸며 보겠다며 전지뭉치를 꺼내온 윤후!!

윤후를 설득해 전지 1/4장을 잘라 표현하기로 했네요

처음 윤후 의견대로 전지 1장을 모두 사용하기엔 펭귄 4가족이 너무나 외로워 보인다는요

 

윤후는 세모집과 이글루를 뚝딱 그려내고는

이어 남극마을에 사는 사람 한명을 먼저 머뭇거림 없이 그렸어요


 

 

그리고 자신이 꾸민 남극마을에 펭귄 가족을 하나씩 붙여가며 스토리를 만들어 갔답니다

녀석의 상상력과 창의력이 발동하는 순간이었죠^^

 

 

 

 

짜잔~~ 윤후가 꾸민 남극마을 대완성*^^*

대충인듯 해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각 펭귄들 마다 스토리가 있다는 점~~~~~

 

 

윤후펭귄 - 빨간색 튜브타고 헤엄치며 놀고 있어요

아빠펭귄 - 산에서 이글루 집을 향해 내려오고 있어요

엄마펭귄 - 애기를 먹일라고 그물로 잡고 낚시해요

서윤이펭귄 - 바람 때문에 날아가고 있어요

비행기 날개 뜯어 붙여서 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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