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 물고기야 엄마가 지켜 줄게 무지개 물고기
마르쿠스 피스터 지음, 김영진 옮김 / 시공주니어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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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영유아시기를 보낸 엄마들이라면 <무지개 물고기> 모르면 간첩이죠??^^

반짝반짝 빛나는 은빛 비늘이 어찌나 예쁜지

전 지금도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줄때면 손가락으로 비늘을 문질러 보게 된답니다

그동안 무지개 물고기는 다양한 그 뒷이야기들을 선보여왔고

윤후맘 또한 각각의 이야기들에 관심갖고 챙겨 보았는데요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책은 신작 <무지개 물고기야, 엄마가 지켜줄게>입니다

 

 

 

 

네버랜드 세계의 걸작 그림책 220

 

무지개 물고기야, 엄마가 지켜 줄게

 


무지개 물고기는 걱정 투성이에요

너무 어두워 잠이 오지 않는다고

바닷물이 갑자기 밀려와 자기를 휩쓸어 가버릴까봐

문어가 뿜은 시커먼 잉크 구름에 갇혀 길을 잃으면 어쩌지

일어나지도 않는 일까지도 두려움의 대상인데요

하지만 걱정할 필요 없다구요

무지개 물고기 곁엔 항상 엄마 물고기가 있으니깐요

 

 

 

이책을 읽는 동안 전 두꼬마들의 모습이 오버랩 되었답니다

아직은 엄마의 존재가 세상에서 누구보다도 큰 두꼬마들이기에

무지개 물고기를 보면서 공감을 느꼈으리라~~~~

앞으로 엄마아빠의 존재감 대신 

조금씩조금씩 친구나 더 나아가 연인 그리고 자신들이 가꾸어갈 가정으로 채워질테지만

한가지 변하지 않는게 있다면

"무지개 물고기야, 엄마는 늘 너랑 같이 있어"

이 대화처럼 내두아이에게 든든한 힘과 안식처가 되어주는 엄마가 되고 싶네요

언제 봐도 가슴 따스해지는 무지개 물고기 시리즈는 역시나입니다*^^*

 

 

바닷물이 갑자기 밀려와 휩쓸어 가버릴까 두려운 무지개 물고기에게

엄마 물고기는 대답해요

그 어떤 물고기보다도 더 빨리 헤엄쳐 가서 따라잡은 다음

다시 안전하게 집으로 데려올 거라고

윤후는 엄마 물고기와 무지개 물고기의 대화장면에서 눈을 떼지 못합니다

 

 

이야기에 몰입하다 보니 어느새 끝

아쉬움 가득한 표정의 윤후와

소꿉놀이를 즐기면서도 반짝이는 비늘을 가진 무지개물고기를

힐끗힐끗 쳐다보는 서윤이랍니다

 

 

 

<무지개 물고기야, 엄마가 지켜줄게>를 읽고

두꼬마들과 무지개 물고기와 엄마 물고기를 꾸며보기로 했어요

 

 

 

OHP 필름에 무지개물고기를 본 떠 윤후에게 내어주었어요

윤후가 할일은 도안면에 양면테이프를 붙인 후 스팽글로 반짝반짝 비늘을 꾸미구요

유성매직으로 좀 더 알록달록 색감을 넣어요

요건 순전 윤후 아이디어!!

 

 

서윤이에겐 OHP 필름에 엄마 물고기를 본떠 내어주었어요

서윤이가 할 일은 유성매직으로 몸을 자유롭게 칠하고

구겼다 편 쿠킹호일을 물고기 뒷면에 붙여 반짝이는 표현을 주면 되지요

 

 

호호.. 경쟁이라도 하는 듯 서로서로 열심인 두꼬마들이에요

 

 

서윤이가 꾸민 엄마 물고기를 칼라보드 위에 붙여주니

우리 공주.. 동그란 자석가베를 붙여 물방울을 표현하네요

 

 

서윤이의 모습에 자극 받은 오빠 윤후도 바로 투입이요

 

 

 

한창 사이좋게 자석가베로 바다꾸미기를 하더니

서윤이가 자리를 뜨자

바로 파란색 가베들만을 이용해 바닷속을 리얼하게 표현중인 윤후랍니다

 

 

 

 

 

오랜 작업을 통해 완성된 엄마물고기와 무지개물고기에요

무지개물고기가 내뿜는 물방울 정말 리얼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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