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재볼까? 456 수학동화 11
강성은 지음, 곽선영 그림, 강완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1년 12월
평점 :
품절


두꼬마네 도서관에 수학전집만 두질이 있지만

456 수학동화를 만날때마다

단행본이 주는 그 매력에 푹 빠져버리고 맙니다

윤후맘이 3번째로 만난 456 수학동화 <다시 재 볼까?> 역시나 기대 그 이상였어요

그.리.고.

계속해서 시리즈물이 나와준다면 무조건 장바구니에 담고 싶은 책으로 등극할 정도로

윤후맘 마음에 쏘옥 들뿐더러 자신있게 강추하고 싶은 책이지요 

 



 

 

456 수학동화 그 열한번째 이야기 : 측정_임의 단위 측정

 

<다시 재 볼까?>

 

 

봄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표지그림 안에는 여자 셋이 나란히 걸어가요

 제목대로라면 무언가를 재 본다는 이야기인데

과연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 만땅입니다

 

 

 

456 수학동화의 장점 중 하나는

바로 책속 부록이 있다는 건데요

책만 술술 읽어야 하는 수학동화는 가랏!!

요 부록들과 함께 즐거운 수학놀이를 즐기는 윤후군의 모습을 곧 공개합니다^^

 

 

 

 

왕자님의 신부를 뽑는 무도회가 열린대요

무도회에 필요한 드레스와 목걸이, 구두를 두고

착한 엘리와 심술궂은 셀리가 시합을 한답니다

 

 

 

 

 

 

옷감 짜기, 밭 갈기, 물 긷기 시합의 승자는 누구일까요??

누가 예쁜 모습으로 꾸미고 무도회에 가게 될까요??

 

 

 

대강의 줄거리만 보아도 바로 명작동화 한편이 떠오르지 않나요??

네네.. 맞아요

<신데렐라>의 패러디

<엘리와 셀리>라고 하면 정말 딱인 동화라지요

윤후맘은 이책을 읽는 동안 내내

어쩌면 신데렐라 동화속에서 요런 수학적 개념을 연계시킬 생각을 다했는지

그 기발한 발상에 기분이 무척 흐뭇해졌답니다

 

 

더 길게, 더 넓게, 더 많이!

수학적 측정개념이 아직 정확히 확립되지 않은 아이들은 가장 헷갈려하며 실수하기 쉬워요

그런 모습을 욕심쟁이 셀리는 상황상황마다 제대로 보여주는데요

셀리의 잘못된 부분을 엘리가 바로 잡아주는 모습을 통해

서로 다른 물건의 크기를 측정할 때는 

동일한 크기이면서 대상에 적합한 단위를 사용해야 함을

자연스레 알려주는 <다시 재 볼까?>는요

<신데델라>를 연상시키며 깨알같은 재미를 선사한답니다

 

 

얼마전 <신데렐라> 명작동화 CD 구연을 들었던터라

더더욱 이야기에 몰입중인 윤후군!!

녀석은 매번 셀리가 해낸 수행과제들이 더 길고, 더 넓고, 더 많다네요

 

 

 

그런 윤후가  뒷부록 '나도 해 볼래!' 코너 수와 관련한 문제풀이를 해보며

올바른 측정개념을 익혀가는 중이어요

 

 

 

 

나뭇잎 붙임딱지를 붙여 가장 긴 물건과 가장 짧은 물건을 찾아내구요

 

 

타일 붙임딱지를 나란히 붙여 가장 넓은 방도 찾았구요

 

 

 

같은 크기의 통에 담긴 우유를 보고 알맞은 등수를 줄로 이어 보았지요

 

 

 

 

'이야기 속 개념알기' 코너는

길이, 넓이, 들이는 임의 단위로 재어야 함을 자세히 알려준답니다

 

 

 

윤후는 부록인 센티미터자로 색연필과 책의 길이를 재어 보았구요

 

 

 

색깔막대자와 클립자, 지우개자, 크레파스자를 이용해

또 다른 456 수학동화의 길이를 재어 보았지요

 

 

아직 센티미터가 어떤 단위인지는 물론이고

측정개념의 비교를 간간히 헷갈려 하는 윤후지만

일상 속에서 임의단위의 측정도구로 무엇이든 재어보는 습관을 길러준다면

오래지 않아 적어도 많고 적음의 구분은 쉽게 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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