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추는 클래식 1 창의력과 감성이 자라나는 클래식 첫나들이
애플비 편집부 엮음 / 애플비 / 2010년 9월
평점 :
품절


’클래식’ 하면 어떤 느낌이 드나요??

윤후맘은 ’태교음악으로나 만나는 음악’ 또는
 ’지루하다’ ’어렵다’라는 생각부터 든답니다

헤헤..그도저도 윤후군과 서윤양을 임신했을때조차

클래식을 들어본 횟수가 겨우 다섯손가락을 꼽을 정도였으니 말 다했죠^^

이런 엄마와 사는 두아이들이 클래식을 접할 기회가 희박하다는건

안봐도 비디오네요 ㅠ.ㅠ

그렇게 클래식과는 담을 쌓고 살던 윤후네 날아온 한권의 책과 CD가 있었으니

바로바로.. 애플비의 <춤추는 클래식>이랍니다

창의력과 감성이 자라나는 클래식 첫나들이라는 부제와 딱 어울리게

윤후군과 서윤양이 만나는 첫클래식이기도 하지요

 



표지가 참 감각적이죠??

가운데 보이는건 CD인데요

헤헤..반짝이는 은빛 CD로 촬영중인 윤후맘의 모습이 살짝 보이네요 ㅋㅋ

 



책을 세워서 쫙 펼친 모습이에요

모서리를 둥근 라운딩처리한 보드북이구요

특히..앞표지엔 폭신폭신한 느낌의 두께감 있는 EVA를 넣어
 CD에 무리가 가질 않는답니다  


 



보통 CD가 들어있는 책들은 보관하는데 어려움이 많지요

한번 포장을 개봉하면 다른 곳에 따로 보관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춤추는 클래식>은 사진에서 보는 것 처럼

접착테이프를 떼고 한쪽면이 고정된 케이스를 들어 CD를 빼면 된답니다

헤헤..저 CD가 앞표지에서 보이는 CD에요

 

 



<춤추는 클래식>엔 경쾌하고도 신나는 리듬의 클래식이 11곡 담겨 있답니다

책속을 살짝 들여다보면..

왼편엔 책제목 아래로 음악과 어울리는 리듬감 있는 이야기가 쓰여 있구요

 바로 아래엔 음악을 들으며 간단하게 따라할 수 있는 재미있는 율동을 담아

그저 음악만 듣고 끝나는게 아니라

자연스레 음악과 친해지고 표현력을 길러주는 역할을 한답니다

윤후맘은 오른편의 저 선명한 색감과 아기자기한 그림이 맘에 쏘옥 들었다지요^^

 



책장 마지막에는 CD에 담긴 11곡의 작품을 간략하게 소개하고 있답니다

 




한곡을 확대해 담아보았는데요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곡의 별명이 지어진 배경이라든가

작가에 대한 간략한 소개가

아이들이 이해하는데도 그리 어렵지 않겠지요??^^

 




요즘 한창 스스로 책장 넘겨보는데 흥미를 보이기 시작하는 돌쟁이 서윤양!!

아직은 책내용 자체에 집중한다기 보다는

책장을 넘기는 그 자체가 좋은 서윤양인데요

헤헤..신나는 음악이 흘러 나오자 책을 냅다 던지고는

엉덩이를 들썩들썩이며 바로 CD 플레이어를 향해 돌진하려 합니당 ㅋㅋ

 

 



하이든의 <시계>를 들려주며..시계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자

윤후군..소꼽놀잇감의 오렌지반쪽위에 숟가락을 얹더니

"엄마! 똑딱똑딱 시계에요"라네요 ㅋㅋ

하하~~ 요거.. <춤추는 클래식> 효과 바로 나오는 건가요??^^ 

 






네케의 <크시코스의 우편마차>를 틀어주자마자

말이라며 자동차를 끌고와 앉는 윤후군!!

이후..음악 몇곡이 흐르도록 자동차에서 내려올 생각을 전혀 하지 않았다죠 ㅋㅋ

반면..CD 플레이어에 꽂힌 서윤양!!

으~~ 계속해서 음악을 끄는 통에 윤후맘은 촬영이 어려웠다는거 ㅠ.ㅠ

 

 

5번트랙..네케의 <크시코스의 우편마차> 감상중!!

윤후맘이 책속에 나온 율동처럼 수건을 양손에 쥐어주고 시범을 보였으나

하하..윤후군은 책포장끈을 양손에 쥔 채 아주 발광을 합니다요 ㅋㅋ

서윤양은 한수 더떠 재생끄기 작전 돌입!!

호호..음악 한곡 끝까지 제대로 감상하기 힘든 윤후서윤이네랍니다^^

 

 

 9번 트랙..프로코피예프의 <증기기관> 감상중!!

자동차를 타고 앞엔 유모차를 앞세워 끈으로 엮은후

윤후군 나름대로 기관차를 표현하고 있는 모습이랍니다

음악이 나오는 중간중간..책에 쓰여진 이야기를 읽어주며

윤후군과 음악에 대한 대화를 나누다 보니

클래식과 조금은 친해진것 같네요^^


 




10번 트랙..오르스의 <시계점에서> 감상중!!

음악을 듣다 말고 거실의 시계를 찾으러 가는 윤후군 덕분에

웃음이 빵~~ 터집니당 ㅋㅋ 

 

 

클래식은 무조건 ’어렵다’는 윤후맘의 선입견을 깨준 <춤추는 클래식>!!

사실 처음엔 윤후군이 클래식을 넘 어렵게 받아들이고

거부하면 어쩌나?? 하는 염려스러움도 있었는데요

헤헤..오히려..녀석이 음악을 들으며 자기가 느낀 감정과 기분을

자유롭게 몸으로 표현하는 모습을 보며 깜짝 놀랬답니다 ㅎㅎ

이렇게..어려서부터 재미난 글과 그림과 율동이 조화를 이룬

클래식 명곡에 꾸준히 노출되다 보면

윤후맘의 클래식 울렁증을 넘어서

모든 음악을 사랑할 줄 아는 감각적인 아이로 성장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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