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파리 차를 타고 동물원 나들이가요 - 야생동물 세계여행, 모았다 펼쳤다 재미있는 병풍 그림책
김소영 글, (주)EMJ 그림 / 홍진P&M / 2010년 2월
평점 :
절판



<사파리 차를 타고 동물원 나들이가요>는요

 윤후군이 3번째로 만난..세워서 펼쳐보는 병풍책이랍니다

이미 애*비의 병풍책 2권을 통해 병풍책의 매력에 흠뻑 빠진 윤후군!!

병풍책만의 매력을 꼽으라면 뭐니뭐니 해도

책을 이용해 자기만의 놀이영역을 만들어 노는게 아닐까 싶은데요

아이들은 참 신기하게도 너나할것 없이 
자기만의 공간을 좋아하는 시기가 꼭 오는것 같아요


 

앞서 만난 2권의 병풍책도 그렇거니와

<사파리..동물원..>의 주인공은 동물입니다

그만큼..’동물’은 어린 아이들에게 가장 친숙한 소재인데요

동물원에서 직접 동물을 만나보거나..집에서 애완동물을 직접 키운다면야

동물과 친구가 되기 위해 더없이 좋은 방법일테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많기에 간접적으로..
특히..책을 통해 동물과 가장 마니 접하게 되지요


그럼..윤후군이 만난 <사파리..동물원..>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 볼게욤

 



병풍책을 모두 펼치면 정확히 재어 보지는 않았지만 길이가 3.5m정도 되구요

한쪽면은 알록달록 색감과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표현이 돋보이는 동물그림이..

다른쪽면은 실사로 된 16마리의 동물이 등장하는데요

33개월된 윤후군은 그림면이 맘에 쏙 드는지..
꼬옥 그림면을 마주보게 하고 놀이를 즐긴답니다  

 



또..그림면에서는  ’쭉’ ’허둥지둥’ 처럼 
동물의 특성을 재미난 의성어나 의태어로 표현해 

동물이야기에 재미를 한층 더해주고 있구요

사진면에서는 생동감 있는 동물사진을 크게 담아 눈에 확 들어올 뿐만 아니라

동물에 대한 특징을 함께 적어 아이들의 지적호기심을 충족시켜 준답니다

 



윤후군이 <사파리..동물원..>과 함께 친구가 된 모습이랍니다

워낙..동물을 좋아하고..동물과 관련한 책을 다양하게 접해서인지

은근히 동물박사인 녀석은 동물의 울음소리는 물론 간단한 특성을 잘도 표현하는데요

호호..알면서도 모르는척..확인하고 싶어 "이게 뭐야?" 질문하기 일쑤였죠

병풍책으로 만든 윤후만의 공간이 얼마나 좋았으면

잠까지 안에서 자겠노라며 이불까지 가져가 덮은 녀석입니다 ㅋㅋ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책 면과 면사이 부분이 넘 약해

조금만 잡아당겨도 연결부분에 덧댄 천이 바로 찢겨져 나오더라구요

그부분만 보완한다면 정말정말 더 멋진 책으로 추천해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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