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무와 게로의 일요일 벨 이마주 114
시마다 유카 지음, 이귀림 옮김 / 중앙출판사(중앙미디어) / 2009년 12월
평점 :
절판


 

'일요일'하면 어떤 일을 가장 하고 싶나요?

전 늦잠자기..가족과의 나들이..외식..넘 많네요 ㅎㅎ

아이들에게 똑같은 질문을 한다면 아마도 바깥에서 신나게 뛰어놀고 싶지 않을까 하는데요

<바무와 게로의 일요일>엔 비가 온다네요

좀 아쉽긴 하지만 집안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보아요

 



비가 오는 일요일..그래..책을 읽자

게로가 어질러 놓은 방 먼저 깨끗이 정리해야겠어

으~~ 하지만..질퍽질퍽 진흙투성이가 되어 돌아온 게로 덕분에

또다시 난장판 되어버린 방 ㅠ.ㅠ

 



목욕 먼저 하고 청소를 마쳤으면 이젠 맛있는 간식시간!!

오늘의 간식은 바로바로 노릇노릇 도넛^^

 



이제 다락방에서 책을 골라 읽어야지

내가 찾는 책이 어디 있더라??

꺄아~~~악!! 나방이랑 쥐랑 벌레가 우글우글!

우여곡절 끝에 집어 온 책을 보고 있노라니 넘 행복해^^

 

대략적인 이야기는 비오는 일요일..바무와 게로가 책을 읽는다는 것이지만

편안하니 자리를 잡고 책을 보기까지의 과정이 무척이나 흥미롭습니다

말썽꾸러기 게로군이 집안을 엉망으로 만드는 장면을 보면

어지르기 대장인 31개월 우리 윤후군의 얼굴이 스쳐 지나면서 웃음이 큭큭 나오구요

  바무와 게로가 사이좋게 목욕을 하고 도넛을 만드는 장면 등에선

"아~~ 우리 윤후도 동생이랑 나중에 저렇게 사이좋게 놀았으면"하는 생각도 들지요

그리고 이책이 주는 또다른 즐거움은요..

이야기그림 속에서 바무와 게로를 쏘옥 닮은 소품들을 찾아라!!

주의깊게 그림을 살피지 않으면 놓치기 쉬운 숨은그림찾기라죠 ㅎㅎ

 

겨울이라고 집안에만 갇혀 하는일 없이 움츠리기 쉬운 요즈음..

바무와 게로처럼 집안에서 할 수 있는 일..놀이를 한번 찾아보세요

음..주인공들처럼 청소나 엄마의 집안일을 도와드리는 것도 좋구요

따끈따끈한 탕목욕을 즐기며 피로를 날리는 것도 좋구요

맛난 간식을 먹으며 책을 읽고 난 후엔 신나는 책놀이도 좋지요

윤후맘과 윤후의 일요일엔 그럼 무얼 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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