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썽꾸러기 데이빗
데이빗 섀논 지음, 김서정 옮김 / 달리 / 2003년 7월
평점 :
절판



데이빗을 처음 만난 건 <안돼, 데이빗!>을 통해서랍니다

엄마 입에서 늘 "안 돼, 데이빗!" 메아리 치도록 만들던

천하무적 울트라 캡숑 말썽꾸러기 데이빗 말이죠 ㅋㅋ

<말썽꾸러기 데이빗>을 통해 두번째로 만나는 데이빗은 
그 사이 어떤 아이로 변해 있을까요??

하하..제목 그대로 데이빗은 여전히 말썽꾸러기 그 자체랍니다 ㅎㅎ

 



야구공을 날려 유리창 깨기..편식하기..숙제 빠트리기..

멍멍이 과자 먹기..쥬스 엎지르기 등등

데이빗의 말썽은 여전히 하늘을 찌를듯 한데요..

그때마다 데이빗의 변명은 쉼없이 이어지지요

"아냐! 그건 내 잘못이 아냐!" "일부러 그런 게 아냐!" "아냐, 내가 안 그랬어!"

그래도..양심은 있는지 엄마나 선생님께 혼날 일이 겁나긴 한가 보죠 ㅋㅋ

 



"그래, 내가 그랬어!" "정말 미안해요!"

드뎌 밤에 자다가 잠꼬대를 하는 데이빗..

 그래도 데이빗에게는 따뜻한 엄마의 손길이 늘 든든한 힘이 된답니다

"사랑해요, 엄마"

 

윤후맘이 만난 데이빗 시리즈들은

어쩜 30개월 된 악동아들 윤후를 똑같이 묘사했나 싶을 정도랍니다 ㅎㅎ

물론 울 왕자님은 아직까지는 데이빗처럼 
청산유수같은 변명을 늘어놓지는 못하지만 말이죠

말썽이라는 말썽은 다 피우고..변명이라는 변명은 다 해대는 개구쟁이지만

절대 미워할 수 없는 사랑스러움이 넘치는 데이빗 그리고 윤후!!

아이의 말썽과 장난에 짜증과 화 보다는

데이빗의 엄마 같은 넉넉한 사랑을 베풀 수 있는 
좋은 엄마가 되고자 다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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