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가까이 하고 좋아하지만 은근히 책편식이 심한 우리 윤후..
그런 녀석이 아직까지 접해보지 못한 유일한 도서영역은 바로 세계명작이랍니다
아니 솔직히 말하면..엄마인 제가 '명작'하면 '어린 월령의 아이에게는 다소 길고 어렵다'라는 선입견을 갖고 있기에
윤후에게 명작소개를 자꾸만 미루게 되더라구요
그런데..반갑게도 애플비에서 사운드북으로 된 세계명작..그것두 윤후맘이 넘 좋아하는 '아기돼지 삼형제'가 나왔다지 뭐에요^^
안그래두 윤후네 도서관에 자리한 애플비의 사운드북들은 모두 뻥뻥 대박이 났던터라 이책에 대한 기대감은 무척 컸답니다
자..그럼..과연 이책 또한 윤후의 관심을 끄는데 성공했을지 간단한 책소개와 함께 알아보아요 ㅎㅎ
[책의 구성이 궁금해요]
<이야기 읽어주는 그림책>은 버튼을 누르면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그림책을 보며 실감나게 들려주는 이야기를 듣는 동안, 아이들은 상상력과 집중력이 쑥쑥 자라나게 된답니다
아이 혼자서도 책장을 넘기며 버튼을 눌러 이야기를 읽을 수 있어요!!
1. 책 오른편에는 버튼이 있어요!! 그림별로 버튼을 누르면 이야기가 나오고..한번 더 누르면 이야기는 멈춘답니다
이야기가 시작되는 책 아래편에는 작은 그림이 있는데요..버튼의 같은 그림을 누르면 재미난 이야기가 술술~~흘러 나오지요
참참..이 작은 그림과 버튼의 같은 그림은 이야기본문의 그림중 한부분으로..
'숨은그림찾기'나 '1:1 대응관계' 놀이로 연계해도 좋을것 같아요^^
2. 재미난 그림은 이야기를 보다 실감나게 하고..아이들이 흥미진진하게 빠져들게 하지요
[윤후랑 '아기돼지 삼형제'랑 친구할래요]
귀차니즘 윤후맘 덕분에 CD동화와는 담을 쌓고 살았던 윤후군..
미안하게도 그동안 엄마의 목소리로만 이야기를 들어야 했는데요
윤후는 이책을 만나던 첫날..성우의 실감나는 구연이 담긴 동화에 완전 눈길을 빼앗기고 말았답니다 ㅋㅋ
아직..본문의 그림과 버튼을 일치시켜 누르지 못한채 그저 버튼을 마구 눌러 이야기 듣는 자체가 그저 좋은 윤후!!
명작이지만 윤후가 읽기에도 글밥이 그리 길지 않고 재미난 구연은 단번에 녀석의 베스트셀러로 급부상 했지요 ㅎㅎ
얼마나 재미났으면..변기에 쉬를 하는 동안에도 책을 내내 들고 있네요^^
윤후야!! 엄마 목소리로 듣는 이야기 보다 그렇게 잼난거니?? ㅋㅋ
아~~ 다른 시리즈 '미운 아기오리'도 얼른 만나보고 싶은 걸요
자..책이 들려주는 이야기 한번 귀기울여 들어 보세요..재미만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