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나 이렇게 크고 있어요! - 감동 280일의 태아일기
크리스틴 해리스 지음, 조용균 옮김 / 열린생각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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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을 쓰고 있는 전..지금 뱃속에 21주 7일된 둘째 짱아와 세상에서 만날 날을 솝꼽아 기다리고 있답니다

남들은..둘째는 첫째를 키우다 보면 정신없이 시간이 지나고 훨씬 수월하게 낫는다고들 말하지만

어째 전 능력부족인지 첫째 윤후의 양육에 지칠대로 지쳐서는..하나도 이런데 둘을 어떻게 키워낼지 앞이 막막하네요 ㅎㅎ

전..윤후와 뱃속 짱아 모두 넘 쉽게 임신을 해서인지 뱃속 아이에 대한 소중함을 잊고 살았다고나 할까요

아이가 뱃속에 있는 동안 그 흔한 태교음악..태담동화 한번 제대로 들려준적이 없어요

집에 누구나 한권쯤은 가지고 있다는 '임신,출산,육아 백과'도 없이 뱃속둘째와 5개월을 보냈구요

하.지.만. 윤후도 짱아도 하루에 한번 이상은 "우리 아가는 지금쯤 내 뱃속에서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얼마나 자랐을까?" 등등

나날이 커가는 궁금증과 함께 어떤 모습으로 태어날지 상상하는 것 만으로도 행복함을 느꼈지요 ㅎㅎ

 

윤후 때는 그냥 편안히 맘먹고..먹고 싶은거 맘대로 먹고..무조건 하고 싶은거 맘껏 하는게 제일의 태교라는 개인적인 생각에

임신 중 금기시되는 음식부터..임산부가 피해야 할 생활패턴을 쭉--이어갔지만..무엇보다 마음가짐이 편안해서일까??

윤후는 인스턴트 음식과 커피를 달고 산 엄마에게 효도라도 하는듯 아토피 없는 뽀얀 피부와 예민함도 없이 태어났답니다

그런데..둘째는 이상하게도 먹는 음식부터 태교에 왜이리 신경이 쓰이는지 몰라요

아마도..임신초기부터 초음파로 아기집이 몇주동안 잡히지 않았던 탓에..임신 지속여부가 불안했었던 까닭 때문인것 같아요

얼마전..윤후를 임신했을 때와는 또다른 설레임으로 엄마아빠와 만날 준비를 하고 있는 짱아에게 큰 도움이 되는 책..

<엄마, 나 이렇게 크고 있어요!>를 만나게 되었는데요

짱아의 모습이 궁금할때면 전 어김없이 이책을 펼쳐들고는 행복한 상상의 세계에 빠집니다^^

그럼..윤후맘이 만난..'감동 280일의 태아일기'를 간단히 소개해 올릴게요

 

[이책의 구성은 이러해요]

보통의 책들이..크게 임신 초기,중기,후기로 나누어 임신 주수에 따른 태아와 산모의 특징을 다루었다면

이책은요..태아가 엄마 뱃속에서 보내는 280일 하루하루의 변화를 매일 일기를 쓰듯 엄마에게 들려주는데요.. 

'알아두세요' '알고 있나요?' 등의 임신 정보 및 '육아 정보' ' 수유 정보'와 함께 '출산의 어제와 오늘' '세계의 출산문화' 등

재미있는 임신 이야기까지 다루고 있답니다

그리고 매주마다 마지막 부분에 집약된 임신 정보가 수록되어 있지요  

 




    

(왼쪽)은 '월별 임신캘린더'인데요..개월수에 따른 태아와 엄마의 모습변화와 특징을 담았답니다

(오른쪽)은 '주별 임신캘린더'인데요..임신 주기별로 엄마가 해야 할 일들과 아기의 변화를 체크해 보도록 중요내용을 간략히 담았답니다

 

두아이를 임신하는 동안 육아책 한권 사다 주지 못한 신랑을 원망하기만 했는데..

우연히 만나게 된 <엄마, 나 이렇게 크고 있어요>와 별책부록 <엄마 아빠의 사랑을 담은 태교일기> 덕분에 윤후맘은 행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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