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나랑 ㄱㄴㄷ - 고사리손 아기그림책 2
행복의나무 지음, 유성숙.박혜선 그림 / 큰북작은북 / 2009년 6월
평점 :
절판


 
윤후가 두돌이 지나면서부터 윤후맘은 내년이면 4살이 되는 윤후의 한글놀이에 자연히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물론 윤후네 집에는 윤후가 돌이 지나고 구입한 수많은 책들과 사물단어카드들이 즐비해 있는데요

각각의 것들은 "아~~ 이런 점만 더 보완되면 더 좋을텐데"하는 아쉬움을 주더군요

특히..이런저런 사물단어카드들은 사진이 너무 옛스럽다거나..달랑 사진 하나에 단어표현 하나의 구성이라

윤후에게 뭔가 연계성을 가지고 접근하기에는 부족한 점이 많더라구요 

그러던 차에..얼마전 <엄마랑 나랑 ㄱㄴㄷ>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어머나~~ 윤후맘이 바라던 바를 모두 반영한 넘 반가운 책이에요^^

그럼..윤후맘이 한글놀이 책으로 추천하고 싶은 바로 이책을 간단히 소개해 올릴게요 ㅎㅎ

 

[책의 내용이 궁금해요]

(왼쪽) 페이지엔 단어를 의미하는 그림이

(오른쪽) 페이지엔 그 단어가 실생활에서 쓰이는 현장을 재미나고 포근한 이야기로 구성했어요

특히..이야기 속에는 다양한 의성어나 의태어가 듬뿍 쓰여 말배우는 아이들의 언어표현력을 돕는답니다


땅속에서 자라는 길쭉길쭉 고구마, 노릇노릇 구워서 호호~ 불어 먹어요

뾰족뾰족 밤송이, 따끔따끔 우리 아빠 수염 같아요. 밤송이가 톡 하고 벌어지니 알밤이 나란히 들어 있어요 

 


새콤달콤 빨간 사과, 사이좋게 나누어서 사각사각 냠냠, 아삭아삭 냠냠!

빙빙 잠자리가 하늘을 돌아요. 파르르 날개를 떨며 잘도 날아요. 나도 잠자리처럼 높이 날아 볼까?

 

[책 속에 작은 시각 단어 사전]


사이트워드(sight word)라고 들어 보셨는지요??

이 말은 한 자씩 낱말을 읽는 것이 아니라 통으로 읽고 그 의미를 알도록 하는 유아를 위한 기초 읽기 교육방법 중 하나랍니다

이 놀이방법은 낱말을 한눈에 보고 익히는데 매우 효과적인데요.. 

<엄마랑 나랑 ㄱㄴㄷ>는 맨 뒷장에 여러가지 식물과 곤충, 과일과 채소 그림카드를 첨부해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단어와 카드를 1:1 대응하는 놀이를 통해 보다 효과적으로 낱말을 배우고 익힐 수 있도록 돕는답니다 

 

[윤후가 한글놀이하는 모습이랍니다]


어쩜..윤후군이 좋아하는 단어들로 가득하네요

윤후는 지금..책옆에 코팅한 단어카드를 쭈욱 나열해두고 이야기속에 등장하는 단어와 같은 카드를 찾는 놀이중이랍니다

같은 그림카드를 찾는 윤후군의 저 진지한 모습..넘넘 예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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