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돌배기 윤후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책을 몇권 꼽으라면
단연 최숙희작가의 '열두띠 동물 까꿍놀이'와 '괜찮아'를 뽑곤 합니다
엄마인 저 또한 처음엔 작가의 그림에 먼저 매료되었고..
다음으론 재미난 의성어나 의태어의 표현과 반복적인 문장구조에
책을 보면 볼수록 자연스레 푹 빠지게 되더군요^^
이제..영유아를 둔 엄마들 사이에선 최숙희 작가를 모르면
간첩으로 통할런지도 모른다구요 ㅎㅎ
한창 아이의 영어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전..
봄 유교전때 입소문난 영어교재를와 CD를 몇개 구입해
아이에게 매일은 아니어도 가끔씩 들려주고 있는데요..
아무리 유아를 위한 교재라지만 대학졸업 이후 십여년째 영어를 손에서 뗀 저에겐
왜이리 부담스럽게 들리던지요
하루라도 빨리 영어학습을 시작해주고 싶어도
엄마인 제가 영어울렁증이 심하다 보니
아무래도 아이에게 영어를 노출시켜주는 기회도 적고..
그 시작도 차츰 미뤄지는 것 같아 안타까움 가득하네요 ㅠ.ㅠ
그런 저에게 <괜찮아 영문판> 발간 소식은 얼마나 기쁨으로 다가왔는지 몰라요
책을 받아들고 가장 먼저 한 일은 CD를 처음부터 끝까지 들어본 일이에요
첫느낌이요?? 음~ 너무나 만족스러웠던 한글판에 대한 기대치 그 이상이었답니다^^
그럼..<괜찮아 영문판>에 대해 간략히 소개해 볼게요!!
<책의 구성>
구성은..책한권과 오디오 CD1장 그리고 뒷면에 부록으로
동물 영단어 스티커놀이가 함께 들어 있어요!!
가장 맘에 든건..다른책은 CD가 담긴 비닐이 밀봉되어 있어
칼로 직접 절단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이책은 비닐에 타원형의 절취선이 있어 개봉하기도 쉽고..
실제 CD를 넣고 빼기 편리하답니다
<책내용 소개>
Ant, you are so small. (개미는 작아)
It's Okay! Whoohoo, Whoo-hoo! I am strong. (괜찮아! 영차영차 나는 힘이 세)
Snake, you have no legs. (뱀은 다리가 없어)
It's Okay! Ssss, ssss! I can slither anywhere.
(괜찮아! 사사사삭 나는 어디든 잘 기어가)
What about you? (그럼 너는?)
It's Okay! I can laugh louder than anyone in the world.
(괜찮아! 나는 세상에서 가장 크게 웃을 수 있어)
<Audio CD>
1. <It's Okay!> Song : 노래를 배워 보아요
처음부터 끝까지 한번 노래 후..두번째론 한문장 노래후 한글해석까지 해주어요
2. In to the Story : 이야기를 들어 보세요
영어로만 이야기를 들어 보아요
3. Let's Learn the Words : 단어를 배워 보아요..따라해 보세요!!
중요 단어의 뜻을 한글로도 알려주어 반복해 듣다 보면
자연스레 단어이해가 가능해져요^^
4. Let's Learn the Sentence : 문장을 배워 보아요..따라해 보세요!!
한문장씩 영어로..한글 해석후..다시 한번 영어로 따라해보아요
5. Listen & Repeat : 듣고 따라해 보세요
한문장씩 천천히 듣고 따라해 보아요
6. <It's Okay!> Song & Music : 함께 노래해요
==>전반적으로 경쾌한 리듬이 어깨를 들썩이게 하구요..
다양한 성우의 노래와 이야기는 귀에 쏙쏙~ 집중하게 해요
무엇보다..한글로도 해석을 해준다는게 다른 영어교재와는 차별화된
이책의 묘미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