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색 바지와 보라색 윗도리 (양장) 생각하는 크레파스 17
아즈러 조우즈더니 지음, 김영연 옮김 / 큰나(시와시학사) / 2008년 5월
평점 :
절판




벌써 세번째 만나는 생각하는 크레파스입니다
매번 만난 한권한권은..어른인 나에게도 생각을 하게 해주는
 말그대로 생.크.였죠
우리 윤후가 자주 접하는 책은 아직 어리기게
창작동화나 자연관찰류가 대부분이지만
  윤후가 조금 더 성장한다면 다른 어떤 종류의 책보다
깊이있는 사고력을 키워주는
생각하는 크레파스와 친해지기를 바라는게 엄마의 마음이랍니다^^
 
이야기를 전개하는 주체는 한 꼬마아이입니다
꼬마는 자신이 바라보는 시점에서
초록색 바지와 보라색 윗도리의 모습을 전개해 나갑니다  

서로를 싫어하는 초록색 바지와 보라색 윗도리는
서로의 불행의 나의 행복이라고 생각할 정도랍니다
 

엉망이 된 둘은 세탁기 속에 함께 있게 되고 화해하는 계기가 되지요
 

이제 둘은 초록색과 보라색을 각각 잃게 되었지만
서로 닮은 모습에 둘도 없는 친구가 된답니다
 
사이가 좋지 않은 바지와 윗도리가 화해하며 친구가 되기까지의 과정 속에는
다툼도 많았지만
결국엔 자신과는 전혀 다른 친구를 인정하고 용서와 화해를 통해
진정한 친구가 되는데요
  아이들은 이 책을 읽고 분명 다투거나 사이가 별로인 친구를
떠올려 보게 될 것 같아요
저 또한 마음속에 앙금이 남아 있는 절친을 떠올리며
잘못한 친구를 향해 먼저 손을 내밀어 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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