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만화속에 일상생활에서 놓치는 날카로운 견해가 숨어있다. 알라딘 중고서점에서 우연히 발견해서 만원이라는 거금을 주고 사게되었는데 전혀 후회가 없다. 인간관계에서 생기는 다양한 문제들을 직설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한 장의 만화이지만 그 안에 작가가 하고 싶어하는 주제가 그대로 표현되어 있다. 인간관계에 어려움을 겪을 때, 특히 조심해야될 때!! 읽으면 좋을 책이다.
괴테의 작품 중 처음으로 읽은 책이다. 워낙 유명해서 읽어야지 읽어야지하다가 이제야 읽는다. 고전문학에 대한 첫 발을 이제서야 시작한다. 생각보다 읽을만했고 재미있게 읽었다. 열정터지는 젊은 남자의 사랑에대한 열정과 뛰어난 자연묘사가 압권이었다. 전반적으로 오글거리는 연애편지 읽는 느낌이었다. 물론 마지막은 비극이었다. 좀 많이 오글거리고 과장되었다는 생각도 들었고 광적이라는 생각이 좀 많이 들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자살로 마무리되니까 그럴만 한 감정상태였다고 생각 되었다.
술술읽히고 짜임새도 좋았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자세히 읽어본 적이 없어서 등장하는 인물들을 모두 알지는 못했지만 이야기를 이해하는데는 전혀 문제가 없었다. 뭔가를 얻어가기 보다는 재미와 흥미로 읽은 책이었다. 이 작가의 다른 책을 읽어봐도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