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테의 작품 중 처음으로 읽은 책이다. 워낙 유명해서 읽어야지 읽어야지하다가 이제야 읽는다. 고전문학에 대한 첫 발을 이제서야 시작한다. 생각보다 읽을만했고 재미있게 읽었다. 열정터지는 젊은 남자의 사랑에대한 열정과 뛰어난 자연묘사가 압권이었다. 전반적으로 오글거리는 연애편지 읽는 느낌이었다. 물론 마지막은 비극이었다. 좀 많이 오글거리고 과장되었다는 생각도 들었고 광적이라는 생각이 좀 많이 들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자살로 마무리되니까 그럴만 한 감정상태였다고 생각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