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일어서는 힘 플랜 B
피트 윌슨 지음, 정성묵 옮김 / 두란노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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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나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과 내가 생각하는 나의 계획이 항상 일치했으면 좋겠지만..
그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내 것을 내려놓는다고 그렇게 다짐해 보지만..
항상 내 것 위주의 생활이 반복되는 것 같았다..
하나님을 항상 일등으로 생각하는 삶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면서..
지금 나에게 하나님께서 기대하시는 것은 무엇인지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우리 주위에서 흔히 일어나고 있는 일들이..
지금 나에게는 상관없는 일들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끔찍한 사고를 당해 평생 자유롭게 움직일 수 없는 장애를 갖게 된다거나..
승승장구할 것만 같은 직장생활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다거나..
청년실업 백만을 육박하는 이 때에 안정적인 삶을 기대하고 있지만..
현실 가운데 그와 같은 축복을 누릴 수 있는 길은 너무나도 멀기만 하다..
 
하나님의 시간은 분명 우리의 시간과 다른 점이 있다..
내가 원하는 것과 하나님이 기대하시는 것이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성숙한 신앙의 삶을 사는 사람들은 언제나..
하나님의 뜻에 자신의 삶을 맞춰가는 노력을 한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어쩌면 그것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르겠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능력은 내가 상상하는 것과는..
완전히 다른 차원에서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 '다시 일어서는 힘, 플랜B'는 우리 인생에 있어서 삶의 여정 가운데..
나타날 수 있는 수많은 상황 속에서 걱정하고 두려워하고 염려하기 보다는..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자 노력하는 동기부여를 해 주고 있다..
우리가 기대하는 것과는 다른 결과로 인해 실패한 것처럼 생각될지 모르지만..
하나님의 입장에서는 그 모든 것이 잠시 호흡을 가다듬는 휴식일 뿐인 것이다..
 
그러므로 실패를 두려워하여 도전을 포기하는 것보다..
올바른 것을 붙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것이 이 책의 주요 메시지인듯 하다..
나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확실하게 발견하기 위해서는..
내 것을 먼저 내려놓을 필요가 있다..
내가 생각했던 것과 내가 기대하는 것을 내려놓고..
나의 삶을 통해 하나님께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발견하려고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하시기 위해..
하나님께서는 고난이라는 방법을 사용하실 때도 있다..
또 모난 부분들을 걸러내시기 위해 여러가지 시험을 허락하실 때도 있다..
처음에는 이런 상황들이 불편하고 힘들게 여겨졌었지만..
이 모든 것을 합력시켜 선을 이루어가시는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되자..
더 이상 고민할 필요도 없고..어렵다고..힘들다고 불평할 이유도 없어졌다..
오직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의 공로를 의지하여 담대하게 믿음으로 살아가면 된다..
 
하나님께서는 분명 나를 향한 특별한 계획을 가지고 계시고..
그것을 깨닫고 발견할 수 있도록 나의 삶을 이끌어 가실 것이다..
'플랜 A'가 아니더라도 '플랜 B'를 통해..
더욱 더 놀라운 일들을 이루어가실 하나님의 섭리를 기대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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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평은 작성자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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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에 침몰하는 사람, 성장하는 사람
센다 타쿠야 지음, 김지현 옮김 / 문화발전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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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20대를 지도하는 입장에서 그들에게 어떤 조언을 해 줄 수 있는가를 배울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제목부터 사회생활을 하는 데 있어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교훈을 담고 있었기 때문에 많은 기대를 했던 것이 사실이다..또 나의 경험만으로는 모든 것을 일반화시킬 수가 없기 때문에..이 책에 기록되어 있는 내용들을 참고하여 지도하는 그룹과, 또 개개인에게 성장할 수 있는 조언들을 함께 나누고 싶었었다..

 

이 책은 사회생활, 직장생활을 하는 20대들이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다른 사람들로부터 인정받을 수 있는 좋은 것과 나쁜 것을 비교해 주고 있다..그래서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수용하기에 어려움은 없었다..다만 실제 상황에서 실천에 옮기느냐 옮기지 않느냐의 차이에 달려 있을 뿐이다..

 

어떻게 보면 자기계발서에 나오는 내용들을 섭렵하다보면 장미빛 미래를 꿈꿀 수 있을 것도 같은데 막상 현실에서 부딪히는 수많은 문제들이 알고 있는 것과 동일할 수 없다는 점이 안타까울 따름이다..하지만 이런 경우 예전에는 생각하지도 못했던 내용들이었지만 새로운 경험을 통해 예전에 알지 못한 것을 배우게 되었다는 긍정적인 점을 부각시키면서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노력하는 유익이 생길 수도 있는 것이다..

 

어떻게 하는 것이 직장생활과 사회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좋은 방법인지 주위 사람들의 조언을 통해 자신의 노하우로 삼을 수 있다면 최상의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막연하게 따라하는 것보다는 자신의 상황에 맞춰 적절하게 사용하는 지혜를 발휘할 수 있다면 다른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사회생활을 해 나갈 수 있지 않을까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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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디테일하게 사유하기 - 모래 한 알 같은 현상에서 세계경제의 흐름을 읽다
궈카이 지음, 최지희 옮김 / 에쎄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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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용'으로 분류되던 시기가 엊그제같은데 벌써 초강대국으로 급부상한 중국이라는 나라의 경제흐름에 대해 조금이나마 이해하고 싶은 마음에 이 책의 서평단에 신청하게 됐다..세계 곳곳에 퍼져 있는 중국인들의 공동체, '화교'만 하더라도 무시못할 경제세력이 아닐까 싶던데..중국의 경제학자가 바라보는 정책은 무엇인가에 대한 배움을 기대하기도 하였다..이 책은 중국의 경제전문 블로거의 글을 정리해 준 책이다..그래서 실생활에 필요한 내용들과 경제정책에 따른 비판과 대안을 함께 제시해 주고 있다..

 

솔직히 한국의 경제상황도 제대로 모르는 판에 남의 나라에 관해 알아봤자 무슨 소용인가 싶은 생각이 들었었다..그리고 이 책을 읽어가는 동안 한가지 생각하게 된 것은..사람들이 살아가는 곳에 나타나는 현상들은 다를바가 없다는 것이다..중국이라는 나라가 아무리 거대한 땅덩어리를 가지고 있다 해도 정확하게 알 수 없는 인구의 분포로 인해..또 극심한 빈부격차로 인해 자기 소유의 집을 차지할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사회에서의 지위와 경제적인 안정을 가진 사람들의 몫이라는 것이다..

 

책의 저자인 궈카이는 중국과 미국의 경제적 현안들에 대하여 객관적인 비판을 해 주고 있다..중국이라는 나라에 대한 편견, 즉 중국제품에 대한 이미지에 있어서 저렴하다는 생각들은 저임금과 저금리가 맞물려 있고..또 정부 보조금의 확대로 인해 물가가 저렴하게 된다는 것이다..아울러 자연적 재해를 통한 경제적 지표들도 제시해 주고 있다..일상적인 것과 주목받는 것들에 대해 경제용어와 함께 설명을 듣다 보니..조금은 복잡해 지는 것이 사실이지만..경제와 물가에 대한 이해를 하는 것은 현실의 삶에 있어서 매우 유용한 정보가 아닐까 싶다..

 

경제시장에서 정부의 역할은 극히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정부가 나서서 자유경제시장을 조종하기보다는 민간자본의 자율경쟁을 통해 제품의 질을 높이고..물가를 조절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해 주는 것이 올바르지 않을까 생각한다..폐쇄적인 사회에서나 통용되는 방법들은 경제시장을 위축시킬 수밖에 없는 것이다..여전히 이해하지 못하는 내용들이 수두룩하지만..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제에 대한 관심이 생기는 아이러니한 결과가 생겨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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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브랜드다
조연심 지음 / 미다스북스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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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 보면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실 때에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창조하셨다는 말씀이 기록되어 있다..이것은 인간이 그만큼 귀하고 귀한 존재인 것을 이야기해 주는 것이다..그런데 간혹 자신의 가치를 형편없이 생각하는 낮은 자존감으로 인해 생명의 존엄성을 파괴시키는 안타까운 경우를 보게 된다..나 또한 내 자신에 대한 가치를 어떻게 평가받을 수 있을지 사뭇 궁금해 하고 있었기에 이 책을 통해 정말 소중한 가치를 이룰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보았다..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내용들은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성공과 실패의 시금석이라고 할 수 있는 내용들을 다루어 주고 있다..특히 첫번째에 소개되고 있는 '부고리스트'같은 경우에는 신선한 기분이 들었다..나의 죽음에 대해 내가 어떻게 생각하고 기대하고 있는지를 글로 작성하다 보면 자신의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 지를 진지하게 고민해 볼 수 있을 것만 같다..

 

자존감을 세우는 일은 이 책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내용의 절반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스스로에게 허락된 삶의 환경 속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 최상의 가치를 부여할 수 있는 노력들이 이 안에 기록되어 있기 때문이다..특별히 자신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과 이기적인 모습을 혼동해서는 곤란하다..자신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것은 자신의 가치를 쉽게 무너뜨리는 어리석음을 범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자신의 장점과 단점..강점과 약점을 발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감당한다..잘하는 것을 극대화시키고 부족한 것을 채울 수 있는 노력들이 필요하기 때문이다..나는 깨닫지 못했어도 내 안에 잠재되어 있는 재능들은 나에게 중요한 자산이 될 것이다..그리고 그것을 훈련시키는 과정을 통해 미래를 꿈꿀 수가 있는 것이다..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진실한 말을 할 수 있어야 한다..자신을 포장하거나 거짓으로 부풀리는 행동은 진실한 관계를 가로막는 장애물이 될 것이다..마지막으로 내 자신의 역할이 가장 필요한 그 때를 위해 참고 기다리는 훈련을 해야 한다..

 

나의 가치는 내가 만들어 가는 것이다..다만 다른 사람들을 존중하고 배려할 줄 아는 가치를 선택해야 한다..최고가 되기보다는 최상의 것을 선택할 줄 아는 지혜가 필요할 것이다..이 책은 그런 점에서 나에게 최상의 것에 대하여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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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들의 사생활 - 부모가 놓치고 있는 사춘기 자녀의 비밀
데이비드 월시 지음, 곽윤정 옮김 / 시공사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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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는 질풍노도의 시기라 할만큼 육체적인 성장과 정신적인 성장의 변화가 많이 일어나는 때라고 생각한다..이러한 시기에 지혜롭게 지낼 수 있도록 주위에서 도움을 주는 것은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 아닐까 싶다..무조건 억압하고 강제적으로 어떤 일을 해야만 하는..그런 안타까운 시기가 아니라 스스로 존중받고 있다는 것을 인정할 수 있는 그런 시기가 바로 10대의 시기이다..하지만 그 10대를 이해한다는 것은 결코 쉽지가 않은 듯 하다..이 책을 선택하여 읽게 된 이유도 10대를 조금 더 잘 이해하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아직 10대의 자녀를 두지는 않았지만 하는 일에 있어서 10대 청소년들을 자주 만날 기회가 있기 때문에 10대 청소년들과 소통하기 위한 노력들을 할 수밖에 없다..그런데 어느 순간 10대의 언어는 외계에서 나타난 언어를 쓰는 것처럼 인식되는 것이 사실이다..도무지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을 하는 아이들을 향해 '요즘 애들'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게 되었고..언젠가부터 10대 청소년들을 이해하려 하기 보다는 잘못을 지적하며 혼을 내려하다보니 반항하는 10대들에 대한 불만이 쌓일 수밖에 없었다..이 책은 사춘기 10대 청소년들의 생각과 행동에 대해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적극적으로 10대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의학과 심리학의 전문적인 내용들이 조금 낯설기는 하지만 통상의 사례들을 설명하기에는, 또 이해하기에는 유용한 내용임에 틀림이 없는 듯 하다..각 장 마다 던져 주는 질문들은 실제 그런 상황에서 내가 어떻게 판단해야 할지를 한 번 더 생각할 수 있게 해 주었고..현재의 상황에 대해 솔직하게 대면할 수 있게 해 주었다..

 

10대 청소년들이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특히 어른들과의 관계에 있어서 의사소통이 되지 않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할 수 있다..나 역시 어른들의 잔소리에 대해 진저리를 칠 수밖에 없었다..하지만 어느 순간 내가 그런 잔소리의 주인공이 되어 있었고..나의 말 한마디에 진저리를 치는 10대들을 보면서..다른 세대간에 공감대를 형성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를 새삼 경험할 수밖에 없었다..그런 점에서 이 책은 전적으로 10대를 이해하기 위한 하나의 노력이라고 할 수 있다..물론 이론과 실제가 다를 수밖에 없겠지만 최소한 이런 상황들에 대해 미리 이해하는 마음가짐은 막혀 있는 의사소통을 뚫어주는 촉매제 역할을 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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