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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가짜다
제스퍼 베커 지음, 이은선 옮김 / 홍익 / 2001년 9월
평점 :
절판
근래 불고있는 중국열풍으로 이제는 중국을 모르면 세계적인 변화의 흐름에서 낙오될수 있다는 불안감(?)마저 생기게하고 있다. 중국에 대한 호기심으로 서적들을 찾아보던 중 추천 도서로 이 책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은 최소한 중국현대사 및 TV화면에 보이지 않았던 일반서민들의 생활상을 알수있는 좋은 자료였다. 미디어에 보도되었던 자료들을 근거로 객관적인 요소를 갖추었으나, 여하튼 전체적인 서술자체는 중국에대한 주로 부정적인면들이었고, 반대로 커가는 중국에대한 서구사회의 위기감을 느낄수가 있었다.
전체적인 내용자체가 사건위주라 지루한감도 있지만, 중국현대 정치사 및 경제상황을 이해하는데는 큰 도움이 되었다. 하지만, 이 책은 서구인의 시각에서 편협하게 바라본 중국일 뿐이다. 이 책속에서 취사선택할 것을 찾고, 우리의 시각으로 중국을 바라보아야 할 것이다. 그러므로 중국에 대한 편협한 사고의 '우'를 범하지 않기위해 좀더 다양한 관점의 중국 관련서적의 참고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