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방은 커다란 도형 이야기가 있는 수학 7
조앤 라클린 외 지음, 크리스티나 옹 그림, 어린이를 위한 수학교육연구회 옮김 / 청어람미디어 / 2012년 4월
평점 :
품절


이 책은 도형을 처음 배우는 어린이들에게 방을 나누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서 평면도형부터 도형의 분할 개념까지를 쉽게 설명해 주고 있다.

아이들이 일상생활에서 충분히 경험할 수 있는 일을 소재로 이야기를 구성했기 때문에 우리 생활 곳곳에 숨겨져 있는 수학의 여러 대상을 더욱더 친근하고 재미있게 만날 수 있어서 좋다.

딸아이도 수지와 한나가 서로 의논해 가며 방을 나누고 책, 침대, 옷 등을 이리 옮기고 저리 옮기며 최선의 방법을 찾아내는 과정을 재미있게 지켜 보았다.

엄마의 깜짝 선물로 이층침대가 생기면서 수지와 한나는 더이상 골치 아프게 방을 나누지 않아도 되었고, 깔끔한 해결에 아이도 만족하는 눈치였다.

학교에서 배우는 도형을 이렇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하여 쉽게 배우고 다양한 방법으로 생각하며 좀더 그러한 생각을 확장해 나갈 수 있어서 참 좋았다.

'부모와 교사를 위한 수학 지도법'이 첨부되어 있어서 아이가 책을 읽은 다음 생각을 정리하면서 여러가지 활동도 해 볼 수 있어 유익했다.

다른 이야기가 있는 수학 동화도 읽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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