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 멈춤이 아니라 동행이다

쉼, 멈춤이 아니라 동행이다 - 불안과 두려움이 덮쳐도 당신은 쉴 수 있는가?
김한요 지음 / 두란노 / 2014년 9월

예수 믿기에 바쁜 삶, 직장과 교회만 다녀도 한주가 어떻게 지나가는지, 바쁘다는 핑계로 

가장 기본인 말씀, 기도생활도  등한시 하고 있는 나의 삶 안에 경고등이 켜졌다. 

이렇게 살면 안돼 쉬어야 해..그런데 어떻게 쉬어야 하는거지? 하고 고민하고 있는 그때 나에게 

쉼, 멈춤이 아니라 동행이다 라는 책이 내 눈에 들어왔다.  

이 책은 마태복음 11장 28-30절 말씀을 가지고 진정한 쉼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책이다. 

세상은 잘 쉬는 것을 아무 것도 안하고 누워있거나 내가 하고픈 일로 시간을 보내는 것이라 말한다. 

그러나 이 책에서는 예수님께 나아가  함께 동행하는 것이 진정한 쉼이라고 이야기 한다. 

뻔한, 틀에 박힌 또 같은 이야기 구나..라고 생각 했었는데 이 책을 읽을 수록  잔잔한 충격을 주었다. 

인간이 왜 안식을 못하는 지 내 삶에 정죄, 불만, 불만족하는 순간 안식을 빼앗긴다는 말에 

충격을 받았다. 실제로 나의 삶에 상당수가 정죄,불만, 불만족이었기 때문이다. 

" 언제 짐이 무거워집니까? 좀 더 잘해보려고 할 때 무거워집니다. 잘해 보려고 하는 것이 

의욕이라면 괜찮지만 욕심이라면 문제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앞에 나와 용서를 받는 것 외에는 

가벼워질 방법이 없습니다 " 매주 그리스도 앞에 나와 예배드린다고 생각했는데 

어떻게 해야하는 가? 점점 책에 집중하게 되었다.

우리가 겪는 모든 어려움과 힘든 역경을 결국 예수님을 만나도록 설계되어 있다. 

진정한 평강은 환경과 상황이 아니다 우리의 삶에 하나님의 통치가 이뤄지지 않으면 

진정한 회복이 일어나지 않는다.안식, 쉼, 자유는 여호와께로부터 온다.  

문제가 완전히 없어진 것은 아니지만 주님과 문제를 함께 지고 가므로 문제를 가볍게 해주심이 

안식을 향한 주님의 초청입니다. 십자가와 멍에를 지는 것은 나 혼자 무겁게 지고 가는 게 아니라 

예수님이 앞서서 지고 가기에 무게가 가겹고 쉽습니다. 결국 우리의 삶에는 예수님과 동행하며 

저의 멍에를 벗어버리고 예수님이 주신 멍에를 함께 매어 걸어나는 것이 우리의 삶이라고 

가르친다. 그러기에 우리는 예수님이 필요하다

무조건 쉬는 것이 복이 아니고, 멈춘다고 나의 고통이 없어지는 것이 아니며 오직 예수님과 함께 

동행하는 삶을 깨닫고 동행하는 삶에서 진정한 안식과 쉼을 누리게 된다. 책으로 읽은 내용은 

마음에 새기고 또 새기어 그동안 동행을 잊어버렸던 내 삶에 다시 한번 깨어, 

임마누엘의 축복을 누리고 싶다.

말씀의 능력

말씀의 능력
강준민 지음 / 두란노 / 2014년 4월

그리스도인의 기본은 말씀입니다.

인간은 연약하기에 우리는 그 사실은 가랑비에 옷 젖듯이 말씀의 능력을 잃어버립니다

삶의 현장에 나아가면 우리는 문제를 스스로 풀어 보려고 노력하기 바쁩니다. 사람을 만나 협상하고 해결하려고 합니다. 하나님께 바로 나아가 모든 염려를 주님께 넘겨 드렸습니다. 문제는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오직 주님만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이 책은 말씀의 능력을 3가지로 정리합니다. 생명을 살리는 능력, 우리의 삶을 훈련하는 능력, 그리고 그 말씀대로 살아가는 선포의 능력입니다. 자연스러운 논리전개로 말씀이 우리의 삶에 임할 때 일어나는 일들을 잘 정리하여 저절로 성경을 읽고 싶어지게 만드는 책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만드시고 직접 설계하셨기에, 문제가 생기면 어디서 잘못되었는지, 무엇이 어긋났는지를 가장 잘 아십니다. 따라서 우리에게 문제가 생기면 하나님께로 나아가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을 믿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믿음을 따라 사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단순히 성경을 읽어야 한다가 아니라, 우리가 의지할 분이 누구인지, 그 분이 강조한 것이 무엇인지, 우리가 왜 그것을 따라야 하는지 정확하고 세세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한계점도, 늘 넘어지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게 합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포기하지 말고, 말씀을 읽고 묵상하며, 주님의 뜻으로 살아야 함을 강조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좀처럼 기회를 좀처럼 드리지 못합니다. 우리가 무언가를 해야 그리스도인 줄 압니다. 우리가 사진을 찍을 때 움직이지 않습니다. 움직이면 우리의 모습이 제대로 나올 수 없기 때문입니다. 고요에 깃든 능력을 알아야 합니다. 움직임을 미덕으로 생각하는 이 세상에서 우리는 고요와 침묵의 뜻을 배워야 합니다.

쉽게 빠지는 오류가 있습니다. 쉽게 인생의 주인이 바뀌는 부분이 있습니다. 늘 일상에 있던, 세상에 스며들며 들어온 이 세상의 생각으로 우리가 넘어지려 할 때도 다시 우리에게 강조하는 것은 말씀이며,말씀의 능력을 사용하기를 주장합니다. 특별히 늘 제가 했던 말과 생각들이 얼마나 세상 적이며, 악한 영이 기뻐할 행동을 했는가에 대해 다시 한 번 고민하고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문제가 생기면 해결책을 말하지 않고 안 되는 것만 말합니다. 그러다 보니 문제가 자꾸 크게만 느껴집니다. 하지만 문제를 말하지 말고 해결책을 말해야 합니다. 문제만 말하면 문제가 자꾸 생깁니다. 따라서 어떻게 문제가 해결되길 원하는 지 말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문제 해결의 원천이 되시는 하나님에 대해 말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무엇을 어떻게 도와주시기 원하는 가를 정확히 선포해야 합니다. 우리는 선포의 비밀을 배워야 합니다. 문제를 말하지 말고, 해결책을 선포하십시오.

하나님께 속한 능력의 거대한 저장소는 그분 자신의 말씀, 곧 성경입니다. 우리가 그것을 우리의 것으로 삼기를 원한다면 반드시 말씀을 읽어야 합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교회 안에서 배회하면서, 능력 받기를 기도하면서도 정작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은 무시해 오고 있습니다. 우리가 정말 우리의 삶과 생활 속에 능력을 충만히 받아야 할 필요가 있다면 반드시 하나님의 말씀을 먹어야 합니다. 우리가 성경을 읽고 공부하는 데 시간을 투자하지 않으면 절대로 그런 능력을 소유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육의 양식을 통해 육체의 힘을 얻듯 영의 양식 말씀을 읽고 힘을 얻어야 합니다.

깊은 묵상 속에 건진 지혜 보따리

그물에서 건진 153개의 지혜
김대광 지음 / 도서출판 길 / 2013년 12월

옳다고 믿었던 생각이나 신념들이 무너질 때가 있다. 깊은 절망에 빠져 삶의 방향을 

잃어버릴 때처럼 말이다. 예수님 돌아가신 후 제자들이 그러했다. 자신들의 기대와

바램은 이뤄지지 않고 어쩔 수 없이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 이전과 같은 삶을 살려할 때

예수님이 오셔서 153마리의 물고기 기적을 보여주셨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정확히 알지 못하고 오해한다. 그럴 때마다 말씀을 통해 

그의 뜻을 찾으려 하지만 생각보다 쉽지 않다. 이 책은 그런 어려운 말씀의 깊은 의미를

정확하고 알기 쉽게 깨우쳐 준다. 

나에게 그랬다.

2년 전 새해말씀카드로 받았던 말씀(시편50:23)이 정확히 무슨 뜻인지, 

알쏭달쏭한 상태에서 지내왔는데 그 말씀의 뜻이 바로 감사로 이겨내라는 말씀 이었다는 것을..

"  감사가 없는 신앙은 자기 연민에 지나지 않고

   감사가 없는 기도는 원망의 소리밖에 되지 않는다.

   예배와 찬양, 헌신과 봉사에 감사가 빠져 있다면 

   그 모든 것이 형식 일 뿐이다. " (감사 14p)

그이후로 하나하나 말씀을 다시 보고, 묵상하게 되었다. 

그러면서 정말 깊은 생각에 길러온 지혜임을 알게 되었다.

직접 깨달은 말씀이 아니기에..

다시 잊어버릴 수 있을 것 같은 그래서 153개 말씀카드로

나오면 참 좋을 것 같다. 매일 다시보고 묵상할 수 있게 말이다.

이 책은 항상 내 책상 서재에 놓고, 삶의 고민이 생길 때, 

알 수 없는 하나님의 뜻을 찾아갈 때 다시 열어보고 싶은 책이다. 

짧고 굵게 그러나 명확하게 깨달음이 있는 귀한 책이다.

신앙에도 원칙이 있어야 한다. 이 원칙이 없는 사람은 

어느 순간은 육신의 욕구와  수시로 바뀌는 감정을 따르게 된다. (원칙, 95p)

기도는 자신의 뜻을 관철시키는 도구가 아니다. 

하나님의 생각과 다른 우리의 생각을 수정해 가는 과정이며 

우리의 마음이 하나님의 마음과 하나가 되는 것이다. (기도,38p)

믿음이 부족하거든 믿음의 벗과 사귀어야 한다. 

그 친구 때문에 한 번이라도 더 성경을 보고 

한 번이라도 더 기도해야 될 것이다. (벗 34p)

자동차에 연료가 조금 남았을 때 목적지에 가기 위해 그 연료를 사용하지 않고

주유소에 가기 위해 그 연료를 사용하는 것 처럼 영혼이 곤고함과 갈급함으로 지치기 전에 

하나님과의 교제로 새 힘을 얻어야 한다. (영적교제 28P)

우상이란 건강,재물,지식,자존심 등 나를 지켜줄 수 있다고 믿고 있는 모든 것을 뜻한다. 

자신의 앞 길이 불안할 때 집작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이 우상이다. (우상 122p)

영적성장에 목마름이 있는 자에게 필요한 필독서

제자 양육 - 영적 성장 단계별
짐 푸트먼 지음, 전의우 옮김 / 두란노 / 2013년 6월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찌어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마태복음 28장 19-20절)

이 말씀은 흔히 지상명령으로 그리스도를 믿고 변화를 받아 사명을 받은 우리 모두에게 해당 된다.
즉 제자를 만들라는 것이다. 수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예배를 드리고 헌신하고 전도하며 교제하는 것에만 만족하며 살아왔다. 제자라는 말은 친숙하나 목회자나 특별히 헌신을 결정한 소수에게만 내려진 것이라 착각하고 있다.

이 책에 저자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제자로 서야하고, 설 수 있도록 서로 도와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별히 영적인 상태를 4단계로 분류하여 그리스도인들끼리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어쩌면 영적인 상태에 따라 당영히 다름을 알려준다.

영적아기, 영적아이, 영적청년, 영적부모를 한단계 한단계 분류하면서 지금 현재 내가 돌보는 공동체 한 사람이 어떤 상태고 어떤 도움이 필요하고 무엇보다도 내가 어떤 상태를 지내고 있는지에 대해 깊은 생각과 관심을 가지게 만들었다.

영적단계는 신앙시간이 길고 짧음이 중요하지 않고, 한 단계를 올라간 다고 하더라도 뒤쳐질 수도 있음을 알려주시면서 영적성장에 민감한 상태, 늘 주님과 동행함이 얼마나 중요한 지 깨닫게 한다.

단순히 영적단계 설명을 넘어, 그들을 어떻게 제자로 만들고, 소그룹 리더를 세우며, 리더들을 관리하는 영적부모로 성장할 수 있게 하는지 성경을 통해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그것을 통해 우리가 속해 있는  교회에서도 이와 같은 방법을 적용할 수 있게 하고 있다. 저자가 속해 있는 공동체에서 일어난 수 많은 예화를 통해 제자를 삼기 위한 많은 도전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도 배우게 된다.

그리스도인이라면 제자를 삼아야 한다. 영적아이는 영적아기를 영적아이로 만들 수 있고,
영적청년은 영적아이를 영적청년으로 이끌 수 있다. 자신의 영적성장에 맞게 끌어줄 수 있는 것이
제자를 삼아 우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제자를 삼는 것이 우리 모든 그리스도인들의 마땅한 사명임을 다시 한번 일깨워준 소중한 책이었다.

누군가의 앞에 서야하는 모든 사람들의 필독서

TED 프레젠테이션
제레미 도노반 지음, 김지향 옮김, 송상은 해제 / 인사이트앤뷰 / 2012년 11월

TED 프리젠테이션

TED(Technology, Entertainment, Design)

누군가의 앞에 서야 하는 모든 사람들이, 어떻게 사람을 변화시키고 행동하게 하는가? 에 대한 필독서이다.

이전에는 발표력과 웅변력만 필요했던 시대와 달리, 지금 시대에는 ,TED의 기술이 필요하다. 그러나 기본적인 방법은 변하지 않는데...그것에 대해 다시 한번 집중하게 만드는 책이다.

무엇보다도 무엇을 말한 것인가에 대한 깊은 성찰이 필요하다.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이 없다는 옛 성경 말씀처럼 이 세상에 새로운 이야기는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발표자에게 깊은 성찰을 통해 나만의, 나만 할 수 있는 그것을 찾아내야 한다.

자신이 하고픈 이야기를 찾았다면, 자신의 생각을 한마디로 압축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짧고 명쾌한 핵심 메시지를 만들어야 한다. 수많은 명언집의 명언보다 자신의 삶에서 처절히 느꼈던 감정을 한 마디로 압축하여 청중에게 들려주었을 때 그들은 시선을 발표자에게 집중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궁금하게 될 것이다. 어떤 이야기를 얘기하게 될까? 무엇을 말하려 하는걸까?

그러기 이해서는 발표자의 첫 등장과 프로필 소개부터 프레젠테이션의 시작이며 중요한 부분이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처럼 자신이 왜 여기에 있으며, 접합한 자리에 있어 청중들에게 어떤 이야기를 할지 집중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강연의 시작에서 청중의 마음을 사로잡지 못한다면 결코 끝까지 그들의 마음을 집중할 수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인상적인 오프닝을 만들 수 있을까? 스토리! 스토리! 스토리!

3개의 프레임을 걸고 약 18분의 프리젠테이션에서 연결할 수 있는, 스토리, 주제와 부합되면서 사람들에게 주목을 일으킬 수 있으며 그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스토리가 필요하다

책을 읽으면서 내내 4가지로 정리가 되었다.

단 한마디(메세지), 스토리, 유머, 표정과 제스처 가 필요하구나 를 느꼈다. 프리젠테이션 자료가 많은 것보다. 메시지에 맞는 자료(TED자료)가 적을수록 좋다. 연결된 메시지, 연결된 스토리와 청중을 사로잡는 자기만의 이야기가 있을 때는 프리젠테이션을 성공할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많은 성찰과 스토리가 필요하고 그리고 무엇보다 수많은 연습을 통해

프리젠티이션 능력을 기를 수 있다.

청중과 함께하는 스토리여행지도, 다른 사람을 사로잡는 단 한마디, 그리고 연습 만이

프리젠테이션을 잘하게 만드는 구나를 다시 한 번 새기게 해주는 책이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