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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실험왕 21 - 변화의 대결 ㅣ 내일은 실험왕 21
스토리 a. 지음, 홍종현 그림, 박완규 외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2년 8월
평점 :
요즘 아이들은 걸어 다니면서도 스마트폰을 사용한다. 거의 게임이겠지만. 아이들 손에 너도 나도 스마트폰이 들려지기 전엔 걸어다니면서 만화책을 보는 아이를 봤었다. 도서관에 가 봐도 대부분의 아이들이 보는 책은 만화다. 우리 애들도 예외는 아니다. 도서관 가재서 데려다 주면 만화책만 보다 온다. 집에서 못 본 만화책, 실컷 보고 오겠단 속셈이다. 물론 집에도 만화책이 있다. 대부분이 학습이란 이름을 붙인 학습만화인데 애들이 원하는 다른 만화는 뭔가 구슬릴 일이 있을 경우에 가~~~끔 한번씩 사 준다. 만화를 단속하는 이유는 줄글을 멀리하지 않을까 하는 염려에서였는데 다행히 우리 애들은 줄글의 재미도 알고 있는 터라 요즘은 만화책 보는 것을 그다지 걱정하지 않는다.
애들이 그렇게 좋아하는 만화, 학습이란 이름을 달고 나오는 만화들이 어느 정도의 내용을 담고 있는지 궁금은 했지만 아직 한 권도 정독을 해 보진 않았다. 이상하게도 만화는 집중이 잘 안된다.
나야 그렇지만 애들이 좋아하니, 그리고 여러번 들여다 본 만화책에서 얄팍하나마 지식이 쌓여 가는 걸 보면 만화라고 우습게 볼 일은 아니지 싶다.
점 찍은 놓은 만화책도 있다.^^ 내년쯤 들일 생각이다.
요즘 큰 아들이 발명교실에 다니고 있어서 『내일은 발명왕』이란 만화책에 관심을 두고 있는 중이다. 이 책 『내일은 실험왕』은 운좋게 내 손에 들어왔다. 아들에게 선심용으로 선택한 책이었는데, 발명왕에 관심을 두고 있는 만큼 우선 이 책 부터 제대로 읽어보기로 했다.
벌써 21권째다. 책 제목들을 쭉 훑어 보니 3,4학년 과학 교과와 연관된 내용도 보인다.
이번 편은 <변화의 대결>이다. 물질의 화학적 변화와 물리적 변화를 설명하고 실험을 통해 차이점을 알아 나간다. 만화 중간중간 상세한 내용도 첨부해 놓았다. 이 정도면 꽤 내용이 알차다.
구성도 괜찮은 편이다. 만화책과 곁들여 실험키트까지 있으니.

아래는 실험키트 속에 들어있는 구성품이다.

줄글을 멀리하고 만화책만 고집하지 않는다면 이런 책을 적절히 잘 활용하는것도 좋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