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이 책을 봤을 때 드는 생각은엄마가 영어학교를 열었다는 건가?엄마가 영어를 배우는 학교라는건가?이런 저런 추측(?)을 하며책을 펼쳐보았답니다저자 소개와 목차를 살펴보면아! 공교육과 사교육에오랫동안 몸 담은 전문가분이시구나!요즘엔 아기를 키워보고엄마표영어를 직접 체험하셔서 책을 쓴 분들은 많이 접해봤지만이런 교육계의 전문가가 쓴 책은많이 읽어보지 못해서 궁금했습니다10,000시간의 마법을 들어본 분들은많을 거예요듣기에 만 시간이 노출되어야스피킹으로 output이 된다는 마법의 법칙!그런데 실제 공교육에 적용하면 10년이 걸리는 현실..이 책에서는 주로 문법을 어떻게자연스럽게 노출시키고아이와 함께 놀이식으로적용해볼 것인가에 대해 많은 연구를 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아이와 함께 포스트잇을 이용해서하는 방법인데 꽤 괜찮을 듯 해요아이를 재밌고 자연스럽게 엄마가 가르칠 수 있도록나온 책인 듯해요그치만난, 엄마들의 공부를 위해서도이 책을 읽어보길 권합니다우리 때의 문법과는 다른자연스러운 방법이라 좋았거든요제가 학생들에게 끊어읽기나전명구 분사 등을 가르친 방법과 비슷해서책 읽으며 깜짝 놀라기도 했답니다갑자기..그리운 아이들♡
선미겅쥬2018.07.16댓글 수 0수정 | 삭제내가 오줌을 누면[도서] 내가 오줌을 누면미야니시 다쓰야 글그림/정주혜 역내용 평점 4점구성 평점 3점내가 오줌을 누면 이 책은오빠를 따라하는 귀여운 여동생과그리고 동생이 흉내쟁이라면서도은근히 귀여워(?)하는오빠의 이야기랍니다진이랑 읽는데진이가 동생이 자꾸 따라하죠하면서 재밌어하네요동생이 뭐든 따라한다고말하면서도마지막 장면에 손잡고 가는 모습이넘 사랑스럽지 않나요?남매간의 다정함이 돋보이면서도귀여운 책 이 책을 추천합니다
평소에 정치에 관심은 많지만정치하는 엄마..라는 단어는 뭔가 생소하게 느껴지더라구요그런데 책은 제 생각과는 조금다른책이었어요정치라는게 국회의원들만 하시는그런 멀고 어려운 게 아니라우리 실생활 속에 있는 것이고무엇보다 육아와 관련되어서는전문가인 엄마가 모여서 의견을 나누고법을 발의하도록 하는 노력하는 모습 자체가 정치라는 것을요엄마들이 모여서 자신의 얘기를 하고 공감하고눈물을 흘리는 장면에서왜 그리 가슴이 뭉클하던지요오죽하면 아이를 맡길 곳도 없이들춰 업고 이 부당한 세상에 맞서세상을 바꿔보겠다고 모였겠나싶어서요..읽을수록 행동하는 지성이 되자던말이 떠오르며 불만만 가질 것이 아니라이 분들처럼 노력해야한다는 사실을느꼈답니다이 분들이 그 동안 해왔던기자회견과 성명문을정리하며 갈음하고자 합니다
살아온 날과 남아 있는 시간들그 의미를 찾고 있을 그대육아서만 읽던 제게 오랜만에설렘을 느끼게 해준 책에필로그를 넘기고 나니 이 글이 나왔다왠지 와닿는 느낌..이 책이 특히 좋았던 점은평소 내가 읽은 작품들과 영화들이책 곳곳에 적혀있어서 그 때의 감정을다시금 돌아보게 해줬다는 점이었어요특히 제가 좋아했던 영화런치박스와 라이언이 나왔을 때얼마나 반갑던지..잔잔하면서도 가슴을 울리는 느낌이이 책과 닮아있다고 느껴졌어요사랑이라는 게단지 남녀간의 사랑 뿐만 아니라가족간의 사랑자신에 대한 사랑 등여러 형태가 있다는 것을 알려주시네요사랑에 무심해져가고감정에 메말라가는 현대인들에게사랑에 대해 잔잔하게 알려주는 책이 아닌가 싶어요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