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영어학교 - 아이의 영어뇌를 깨우는 시크릿 수업!
윤영숙 지음 / 이상미디어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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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이 책을 봤을 때 드는 생각은
엄마가 영어학교를 열었다는 건가?
엄마가 영어를 배우는 학교라는건가?
이런 저런 추측(?)을 하며
책을 펼쳐보았답니다

저자 소개와 목차를 살펴보면

아! 공교육과 사교육에
오랫동안 몸 담은 전문가분이시구나!

요즘엔 아기를 키워보고
엄마표영어를 직접 체험하셔서
책을 쓴 분들은 많이 접해봤지만
이런 교육계의 전문가가 쓴 책은
많이 읽어보지 못해서 궁금했습니다

10,000시간의 마법을 들어본 분들은
많을 거예요
듣기에 만 시간이 노출되어야
스피킹으로 output이 된다는 마법의 법칙!

그런데 실제 공교육에 적용하면
10년이 걸리는 현실..

이 책에서는 주로 문법을 어떻게
자연스럽게 노출시키고
아이와 함께 놀이식으로
적용해볼 것인가에 대해
많은 연구를 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와 함께 포스트잇을 이용해서
하는 방법인데 꽤 괜찮을 듯 해요

아이를 재밌고 자연스럽게
엄마가 가르칠 수 있도록
나온 책인 듯해요
그치만
난, 엄마들의 공부를 위해서도
이 책을 읽어보길 권합니다
우리 때의 문법과는 다른
자연스러운 방법이라 좋았거든요

제가 학생들에게 끊어읽기나
전명구 분사 등을 가르친 방법과 비슷해서
책 읽으며 깜짝 놀라기도 했답니다
갑자기..그리운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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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오줌을 누면 담푸스 그림책 24
미야니시 다쓰야 지음, 정주혜 옮김 / 담푸스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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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겅쥬
2018.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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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오줌을 누면
[도서] 내가 오줌을 누면
미야니시 다쓰야 글그림/정주혜 역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3점
내가 오줌을 누면
이 책은
오빠를 따라하는 귀여운 여동생과
그리고 동생이 흉내쟁이라면서도
은근히 귀여워(?)하는
오빠의 이야기랍니다


진이랑 읽는데
진이가 동생이 자꾸 따라하죠
하면서 재밌어하네요


동생이 뭐든 따라한다고
말하면서도
마지막 장면에 손잡고 가는 모습이
넘 사랑스럽지 않나요?

남매간의 다정함이 돋보이면서도
귀여운 책 이 책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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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하는 엄마가 이긴다 - 모성 신화를 거부한 엄마들, 반격을 시작하다
정치하는엄마들 지음 / 생각의힘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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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정치에 관심은 많지만
정치하는 엄마..라는 단어는
뭔가 생소하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런데 책은 제 생각과는 조금
다른책이었어요
정치라는게 국회의원들만 하시는
그런 멀고 어려운 게 아니라
우리 실생활 속에 있는 것이고
무엇보다 육아와 관련되어서는
전문가인 엄마가 모여서 의견을 나누고
법을 발의하도록 하는
노력하는 모습 자체가 정치라는 것을요

엄마들이 모여서
자신의 얘기를 하고 공감하고
눈물을 흘리는 장면에서
왜 그리 가슴이 뭉클하던지요

오죽하면 아이를 맡길 곳도 없이
들춰 업고 이 부당한 세상에 맞서
세상을 바꿔보겠다고
모였겠나싶어서요..

읽을수록 행동하는 지성이 되자던
말이 떠오르며
불만만 가질 것이 아니라
이 분들처럼 노력해야한다는 사실을
느꼈답니다

이 분들이 그 동안 해왔던
기자회견과 성명문을
정리하며 갈음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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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대 곁으로 가고 싶다
오종호 지음 / 도어즈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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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온 날과 남아 있는 시간들
그 의미를 찾고 있을 그대

육아서만 읽던 제게 오랜만에
설렘을 느끼게 해준 책

에필로그를 넘기고 나니 이 글이 나왔다
왠지 와닿는 느낌..

이 책이 특히 좋았던 점은
평소 내가 읽은 작품들과 영화들이
책 곳곳에 적혀있어서 그 때의 감정을
다시금 돌아보게 해줬다는 점이었어요

특히 제가 좋아했던 영화
런치박스와 라이언이 나왔을 때
얼마나 반갑던지..
잔잔하면서도 가슴을 울리는 느낌이
이 책과 닮아있다고 느껴졌어요

사랑이라는 게
단지 남녀간의 사랑 뿐만 아니라
가족간의 사랑
자신에 대한 사랑 등
여러 형태가 있다는 것을 알려주시네요

사랑에 무심해져가고
감정에 메말라가는 현대인들에게
사랑에 대해 잔잔하게
알려주는 책이 아닌가 싶어요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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