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정치에 관심은 많지만정치하는 엄마..라는 단어는 뭔가 생소하게 느껴지더라구요그런데 책은 제 생각과는 조금다른책이었어요정치라는게 국회의원들만 하시는그런 멀고 어려운 게 아니라우리 실생활 속에 있는 것이고무엇보다 육아와 관련되어서는전문가인 엄마가 모여서 의견을 나누고법을 발의하도록 하는 노력하는 모습 자체가 정치라는 것을요엄마들이 모여서 자신의 얘기를 하고 공감하고눈물을 흘리는 장면에서왜 그리 가슴이 뭉클하던지요오죽하면 아이를 맡길 곳도 없이들춰 업고 이 부당한 세상에 맞서세상을 바꿔보겠다고 모였겠나싶어서요..읽을수록 행동하는 지성이 되자던말이 떠오르며 불만만 가질 것이 아니라이 분들처럼 노력해야한다는 사실을느꼈답니다이 분들이 그 동안 해왔던기자회견과 성명문을정리하며 갈음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