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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생처음 부동산 투자 시크릿 - 오르는 부동산을 콕 집어 적중시키는 공군 조종사의 레이더 투자법
박지청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24년 2월
평점 :

난생처음 부동산 투자 시크릿 : 네이버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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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부동산 가격이 고점에 있을 때, 나의 생애 첫 집을 매수했다.
샀을 때 대비 25% 정도 하락했다가 현재는 고점 대비 10% 정도 하락해있다.
그 때는 부동산을 보는 눈도 지금보다 더 없었을 뿐더러 역세권에 아파트 리모델링 예정에 혹해서 샀었는데 아기를 낳고 보니 더 좋은 입지에 갈 걸이라는 후회가 된다.

부동산은 그냥 단순히 집만 사면 되는 것이 아니다.
대출, 활용할 수 있는 제도 등 많이 알면 알수록 실패할 확률이 적어진다.
이 책에서는 부동산을 접할 수 있는 다양한 경로에 대해 알려준다.
재개발, 재건축, 경매, 청약, 분양권 매매, 미분양아파트 매수, 수익형 부동산, 절세 등이다.
부린이나 초보들에게 이 책은 꽤 도움이 될 듯하다.
그 이유는 부동산에 무엇부터 접근하면 좋을지 알짜 정보를 구할 수 있는 사이트나 방법에 대해 알려주고 있기 때문이다.
데이터를 시각화해서 보여주는 부동산 지인, 교통망 계획 등 정보를 지도로 보여주는 아실, 국가에서 제공하는 일반적인 부동산 현황 및 거래, 가격을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까지 알려줘서 좋았다.

특히 부동산 투자를 함에 있어 막연하게 투자금이 얼마가 필요한지 어떤 곳에 투자를 하면 좋을지 초보들은 모르는데 이 책에서는 투자 금액별 부동산 투자 유형을 정리해줘서 좋았다.
분양가 상한제, 전매제한 등 부린이들이 어려울 수 있는 단어에 대한 뜻풀이도 돼있어 이해하기 쉽다.

이 책의 중요 포인트는 딱 한 단어로 축약할 수 있다.
'입지'
저자는 흑석 뉴타운의 빌라에 투자해 재개발이 되면서 부동산에 눈을 떴고 용산에 재개발 물건을 최근에 하나 더 구입했다고 한다.
서울 핵심지인 강남3구, 마용성에 들어가려면 제 돈을 주고 사기에는 자금의 벽이 너무 높기 때문에 초급매 빌라나 재개발 초기 단계인 곳의 주택을 구입하는 것을 추천한다.
모든 부동산의 투자 포인트는 '입지'라고 말하고 있다.
입지를 볼 때는 무엇을 우선으로 볼 것인가에 대해 저자는 이를 우선으로 보라고 한다.
일자리 접근성
주거 편의성 및 안정성
인지도 높은 브랜드와 대규모 단지
로열층 및 소음 문제가 적은 고층
적은 금액으로 투자하기에는 갭투자가 좋기는 하지만 전세 거래량이 줄고 월세 거래량만 늘어나는 시기에는 적절한 투자 방법이 되지 못한다. 지금처럼 금리가 계속 상승 중이고 금융비용으로 인해 월세 비중이 계속 늘어난다면 시세대비 30% 떨어진 급매물이나 부동산이 급상승하기 전 가격으로 살 수 있는 핵심 입지의 아파트라면 검토해봐야겠으나 전세보증금을 레버리지로 활용하는 갭투자는 절대 유의해야한다고 한다.

이 책에서는 재개발이나 재건축의 절차에 대해서도 쉽게 설명해놓았는데 초보자인 내가 읽어도 쉽게 읽힌다.
저자가 재개발 투자로 돈을 벌었다보니 타 부동산 책들에 비해 재개발 관련하여 자세하게 안내해주는 것도 좋았다.
재개발, 재건축은 막연하게 너무 어렵고 리스크가 크다고 생각했었는데 책을 차근 차근 읽다보니 관심이 생기게 되었다.
수익형 부동산으로 매달 원하는 일정 수익이 들어오게 하는 게 나의 부동산 투자의 최종목표이기도 한데 수익형 부동산에는 여러 유형이 있으며 각 장단점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나에게 맞는 콘셉으로 월세를 세팅해야한다고 알려준다.
이 책은 책의 제목에 걸맞게 '난생처음' 부동산 투자를 하는 부린이들의 전반적인 이해도를 높이는데 아주 좋다. 그리고 어렵다고만 생각한 재개발, 재건축, 절세, 경매에 대한 포괄적인 부분과 절차를 쉽게 다루고 있어 이해하기 쉬웠다.
부동산은 알수록 어려운 분야인 것 같다. 하지만 내 집 마련과 투자를 위해서는 공부가 필수인 만큼 공부 또한 게을리 하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공부를 하고 아는 만큼 보일 거고 아는 게 많아질 때 비로소 운이 따를 거라는 생각이 든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