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뜻을 알려주고 표현을 살려주는 성장기 속담 마음으로 생각하는 인성공부 시리즈 3
윤병무 지음 / 국수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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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 버릇없다'라는 말씀들 많이 하시죠? 이 말은 우리 부모님 세대 또 그 부모님 세대로 올라가도 계속 나오는 말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요즘 아이들은 우리 때와 정말 다른 것 같아요.

물론 잘하는 아이들이 대부분이겠지만 매체 속 아이들이 저지른 사건들을 보면 점점 더 심각해짐을 느낍니다.


아이들의 바른 마음가짐이나 인성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잖아요. 꾸준히 어릴 때 부터 쌓아가며 만들어 가야하는 것임은 분명하다 생각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매일매일 아이와 할 수 있는 인성공부 책을 가지고 왔습니다.


바로~#국수출판사의 '#속뜻을 알려주고 표현을 살려주는 성장기 속담' 책입니다.

'에이, 속담이 무슨 인성공부야' 라고 하실 수도 있겠지만 일단 보시면 압니다.



◆ 제 목 : 속뜻을 알려주고 표현을 살려주는 성장기 속담

◆ 글쓴이 : 윤병무

◆ 추 천 : 최기홍 (고려대 심리학부 교수)

◆ 나온곳 : 국수


먼저 차례를 보실까요?


추천글과 머리말 그리고 속담들이 나열되어 있습니다. 소개되어진 속담은 총60개이고 60개의 속담과 관련된 속담 60개가 속담마다 함께 있습니다. 그래서 총 120개의 속담을 담고 있습니다.


추천 글과 머리말은 조금 이따가 소개 드리겠습니다.

본문 먼저 소개드릴게요.


가장 처음에 나온 속담입니다.

가마 속의 콩도 삶아야 먹는다.


무슨 뜻일까요?

잠시 생각해 보세요.


가마 속에 콩을 왜 넣었을까요?

가마는 음식을 익히는 용도로 쓰입니다.

그러면 콩을 가마에 넣었다는 말은 콩을 익히기 위함이겠지요. 가만히 가마에만 넣어 놓는다면 콩을 먹을 수 없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의미일까요?

아무리 콩을 잘 키우고 잘 손질해서 가마에 넣었더라도 익히지 않으면 못먹는 것.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했으나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지 않으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없다라는 의미입니다.


책을 보시겠습니다.


▶첫 줄 : 배울 속담.

▶둘째 줄 : 속담의 속뜻

▶셋째 줄 : 낱말 뜻

그리고 아래에는 관련 속담과 관련 속담의 의미를 알려줍니다.

이것이 끝이면 속담 공부 밖에 안되겠지요?


풀 버전으로 보여드릴게요.



이렇게 양쪽으로 한쪽은 속담과 관련 속담이 있습니다. 오른쪽에는 속담들에 대한 깊은 의미를 이해하기 쉽게 풀어서 알려줍니다.


사실 저는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 '만 알고 있었고 '가마 속의 콩도 삶아야 먹는다'는 처음 알았어요.


그럼 다음 속담 보여드리겠습니다.



가랑잎이 솔잎더러 바스락거린다고 한다.

아이들에게 참으로 해주고 싶은 말이에요.

의미를 보시면 자기의 허물은 모른 체 남의 허물만 지적한다 라고 합니다.

아이들 싸울 때보면 남탓만 하고 내가 잘못한 것은 모르고 서로 다른 사람이 먼저 그래서 그런 거라고만 할때 참 어찌해야할지 난감할 때가 많았어요.

제가 보기엔 둘다 똑같이 잘못했는데 서로 상대가 잘못해서 그런거라고만 하며 말도 안들어요. 이럴 때 아이들을 고급스럽게 타이르며 써야겠어요.


의미 설명부분에서 요즘 많이 쓰는 '내로남불'이 이런 의미라고 얘기합니다.

어린 아이들도 '내로남불'은 알아도 '가랑잎이 솔잎더러 바스락거린다고 한다' 는 거의 모를거에요.

이런 표현들을 알아둔다면 글쓰기 할때도 언어적 표현 습관에도 매우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그럼 다음 속담은 보여드리기 전에 초성퀴즈로 문제 내 볼테니 먼저 맞혀보세요.


ㅎㄹㅁㄹㅇㅇㅎㄱㄷ



무얼까요?

좀 어려우시요?


힌트로 앞뒤로 두글자 알려드릴게요.


힌트 : 하루 ㅁㄹㅇ ㅇㅎ간다.


답은 바로 보여 드릴게요.


'하루 물림이 열흘간다'입니다.

관련 속담으로는 '봄에 하로 놀면 겨울에 열흘 굶는다' 입니다.


진짜 제가 저희 아이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에요. 그래서 소개해 드립니다.

어쩜 그렇게도 할일은 뒤로 재쳐두고 하고 싶은 게임이랑 웹툰과 유투브만 사랑하는지 마음이 아픕니다.

조금이라도 할 일을 먼저 해주면 좋겠건만 왜 이리 힘든지 모르겠어요.ㅠ_ㅠ

곧 마음을 잡아 줄거라 믿으며 기다리고 있답니다.

이 속담을 보여주니 알겠다고는 했는데 아직은 소식이 없네요.

기다려주고 믿어주면 아이도 해 주겠죠?

그렇게 믿고 싶어요.


#속뜻을 알려주고 표현을 살려주는 성장기 속담 본문의 구성은 잘 보셨죠?


보기도 쉽고 내용도 아이들이 이해하기 편하게 되어 있어요. 다 읽도 찾고 싶은 속담이 있으면 책 뒷쪽에 찾아보기 코너가 있어서 찾기도 편하답니다.



ㄱㄴ 순서로 되어 있어서 찾기 좋아요.


다음은 추천해 주심 최기홍 교수님의 추천내용을 조금 보시겠습니다.


"오늘날의 대화는 속담을 잘 사용하지 않는다. 대화 문화가 달라진 까닭이기도 할 테고, 속담을 잘 모르는 이유이기도 할 테다. 그런데, 속담은 말하는 사람의 생각과 마음을 직접 드러내지 않고도 쉽고 유머 있게 소통할 수 있는 장점이 많은 대화법이다. 더욱이, 속담은 문학적이다. 모든 속담은 비유로 이루러져 있기 때문이다. 비유는 표현력을 높여준다. 이하 생략..."

-추천글 중-


생각해 보면 요즘 아이들 속담을 정말 모르는 것 같아요. 사실 저도 다 잊어서 잘 모르겠더라고요.


가족 모임에 막내 조카가 속담 초성퀴즈를 냈었어요. 세상에 생각이 안나는 것이 너무 많더라고요. 그리고 모르는 속담도 많았답니다. 다행히도 제가 가장 많이 맞춰서 아이들에게 체면치레는 했어요.

그래서 그 후로 속담 공부를 좀 해야겠다 생각했어지요. 그래서 지금 열심히 공부하고 있어요.

이번 구정에 가족 모두 모이면 또 속담초성퀴즈를 다시 할 것 같거든요.

저도 출제위원이 한번 되어 봐야겠어요.


저는 지금 이 책을 이렇게 활용하고 있어요.

아이에게 하고 싶은 말을 책을 가져가서 읽어 주고 있어요.

그리고 매일 한개 씩 아이들에게 자기 전에 읽어 주고 있어요.

당연히 아이가 스스로 읽어야하는 나이가 한참 넘었지요.

하지만, 엄마가 어릴 때 책 읽어 주었던 것이 아직도 가장 좋은 기억으로 가지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다른 책은 제가 읽어주기가 힘들지만 매일 하나씩 읽어주며 속담의 깊은 뜻을 나누고 있어요.

자기 전에 팔베개도 해주며 어릴 때 처럼 해주니 엄청 좋아하더라고요.


이 밖에도 저학년 친구들과는 속담초성퀴즈, 속담카드를 만들어 관련속담 카드와 짝맞추기, 속담카드와 속뜻카드를 만들어 서로 짝맞추기, 매일 속담과 뜻을 하나씩 필사하며 익히기 등 아이의 성향에 맞춰 다양한 활용법이 있을 것 같습니다.


'#속뜻을 알려주고 표현을 살려주는 성장기 속담' 의 좋은 점을 요약해 보겠습니다.


♣ 첫째 : 아이와 대화의 주제가 생깁니다.

♣ 둘째 : 마음 공부가 자연스럽게 됩니다.

♣ 셋째 : 표현력과 어휘력이 늘어납니다.

♣ 넷째 : 간결하지만 명확한 뜻 설명으로 아이가 재미있고 쉽게 읽습니다.

♣ 다섯째 : 옛 어른들의 지혜를 배울수 있습니다.


다음은 작가님을 소개합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는 '로로로 초등 시리즈'의 작가님이세요. 작가님의 소개란의 이야기만 보아도 작가님의 어린이에 대한 따뜻한 사랑이 느껴집니다.


#속뜻 알려주고 표현을 살려주는 성장기 속담 은 #국수출판사의 #마음으로 생각하는 인성 공부 시리즈3 입니다.


#인성 공부 시리즈 다른 책도 소개합니다.



성장기 논어와, 성장기 사자성어도 있습니다.

두 책도 아이가 스스로 읽기 어렵지 않도록 설명되어 있습니다.

논어와 사자성어도 관심있으신 분은 찾아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우리 아이 인성교과서.

#속뜻을 알려주고 표현을 알려주는 성장기 속담 아이와 함께 읽어 보시면 후회없으실 것 같아요.



긴 겨울 방학 아이와 함께 속담공부 함께 어떠세요?^^




오늘도 좋은 책 고맙습니다.^^








이 책은 허니에듀서평단으로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생각으로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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