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수단, 세상의 거리를 좁히다 미래생각발전소 18
김영모 지음, 이경국 그림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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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주말 잘 보내셨나요?

저는 지난 주말 거의 1년만에 아이들과 여행을 다녀왔어요. 올 때 나름 일찍 출발했는데 정말 많이 막히더라구요. 모두 일찍 집으로 출발했나봐요. 오면서 너무 막히니 아이들이 '나중에 하늘을 나는 자동차가 나오면 그 때는 차 막히는 일이 없겠죠?'라고 물어보더라구요. 그래서 아빠는 '그 때는 하늘이 막히지 않을까?'라고 대답해 주었어요.

진짜 하늘을 나는 자동차가 상용화되면 어떻게 될까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마침, 제가 읽고 있던 책이 교통수단에 관한 책이었어요. 그래서 차는 막히지만 읽은 내용이 있어 이런저런 얘기를 하면서 왔습니다. 직접 겪고 얘기를 하니 급 흥미가 생겨서 책을 읽겠다고 하더라구요. 안그래도 읽으라고 얘기하려 하고 있었는데 넘 잘되었어요.


그 책은 바로 믿고 볼 수 있는 「#미래생각발전소 시리즈」 열여덟번째 이야기 [#교통수단, 세상의 거리를 좁히다] 입니다 .


그럼 한 번 보실까요?




◆ 제 목 : 교통수단, 세상의 거리를 좁히다[미래생각발전소18]

◆ 글쓴이 : 김영모

◆ 그린이 : 이경국

◆ 나온곳 : 미래아이


먼저 차례를 보시겠습니다.




참 많지요?

크게 5개의 쳅터로 되어 있습니다.


1. 우리 삶에 없어서는 안 될 교통수단

2. 과거의 교통수단

3. 현재의 교통수단

4. 미래의 교통수단

5. 미래의 교통수단으로 달라질 모습

이렇게 5개의 쳅터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차례를 자세히 살펴보시면 알겠지만 첫 번째로 교통수단이 우리에게 준 영향들을 이야기합니다.

두 번째는 과거의 교통수단이 어떻게 생겨났고 어떤 것이 있었는지 그것으로 인해 어떤 변화가 생겼는지에 대해 설명합니다.

세번째는 지금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교통수단에 대해 설명합니다. 우리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자동차, 철도, 배, 항공에 대해 설명하고 각 나라별 다양한 교통수단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네번째로 미래의 교통수단은 어떤 것이 있으며 그것들에 대한 설명을 합니다.

그리고 다섯번째는 미래의 교통수단으로 인해 어떤 변화가 생길지에 대해 설명합니다.그리고 우리가 생각해야할 문제에 대해 말합니다.


그럼 책의 구성을 좀 더 살펴볼까요?

chapter1 우리 삶에 없어서는 안 될 교통수단 중 동서양을 하나로 만든 실크로드를 통해 보겠습니다.


실크로드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보고 대략적으로 알고 있을거에요. 하지만 저는 크게 관심없는 것에는 호기심을 갖지 않는 아주 무관심한 성격이라 그냥 그랬나보다까지만 생각하고 말았습니다.


실크로드가 동서양의 연결에 참 중요한 역할을 했다죠?

그곳으로 왔다갔다 했나보다 이 정도만 생각했어요. 그런데 읽어보니 재미나더라구요.

실크로드는 자연적으로 오랜 기간 형성된 것이라 어느 한 나라가 전체를 관리하는 시스템은 아니었답니다. 중국에서 동로마 제국이나 시리아까지 한 번에 갈 수 없었고, 당시 동서양 사이에 교역로를 장악하고 있던 이슬람 세력들에게 높은 통행세를 내거나 물건을 빼앗기는 등 안전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몽골 제국이 등장하면서 바뀌었대요. 4대 한국까지 건설한 몽골 제국이 역사상 가장 넓은 영토를 지배하게 되었고, 제국 곳곳에서 일어나는 소식의 보고와 주용한 물품의 이동을 위해 '참'이라는 역사를 운영하였다고합니다. 이 역사는 40km간격으로 세워져 있고 언제나 수십 마리의 말들이 준비되어 있었대요. 이 역참 제도로 인해 훨씬 안전해졌고 항상 말이 참마다 준비되어 교류가 보다 안전하고 빠르게 가능해졌다고 합니다.


이런 몽골의 비단길은 육로뿐 아니라 바닷길도 연결되어 있어 조선술과 항해술이 더욱 발전했고 동서양이 보다 빠르게 교역하고 문물을 교환할 수 있게되었답니다.




"이렇게 발달된 교통 시스템을 통하여 유럽 사람들은 아랍을 통하지 않고 중국의 발명품인 제지술과 인쇄술, 나침판, 화약을 직접 받아들일 수 있게 되었고, 특히 화약을 이용한 공성기와 같은 무기를 만들어 봉건 영주의 성과 해자를 무너뜨리고 통일 국가를 만들기까지 했어요. 말을 타고 전파된 화약이 중세 시대의 막을 내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니 재미있지요?"

-본문-


실크로드가 엄청난 일을 했었더라구요.

여러 문명을 전파하고 조선술과 항해술도 더욱 발전되고 세상에 화약이 중세시대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다니 놀랍습니다.


책 내용을 좀 요약해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책 구성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셨나요?



이렇게 설명과 함께 한쪽에 tip 코너를 만들어 부족한 부분을 조금더 자세히 알려줍니다.




그리고 이렇게 생각발전소 코너를 만들어 깊이있게 생각하고 들여다 볼 수 있습니다. 책은 기본적으로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몽골이라는 나라는 정말 엄청난 나라였던것 같아요.

한참 전에 '역사저널 그날'에서도 몽골에 대해 했었는데 그 때도 1회로 끝나지 않고 2,3회 했던 것 같아요. 몽골하면 빼 놓을 수 없는 영웅 칭키스 칸에 대해서도 했던 걸로 기억해요. 그 때도 몽골의 힘이 얼마나 강했었는지에 대해 이야기 했었는데 아는 만큼 보인다고 조금 더 자세히 볼 걸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고려를 매우 힘들게 했던 몽골이다 정도만 기억이 나네요.


세계화라는 것은 엄청난 일을 만들어 내는 것 같아요. 지금은 당연한 교통수단이지만 옛날에는 어떻게 살았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교통수단이 없었다면 지금 우리가 물건을 저렴하게 산다거나 다른 나라의 물건을 빠르게 받아 볼 수 없었을거에요.


요즘 광고에 명품을 파는 온라인 상점들이 나오던데 거기도 좋은 물건을 좀 더 저렴하게 직수입해서 배송해 준다고 광고하더라구요. 저는 김혜수님이 하는 광고가 가장 기억에 나네요.

이런 온라인 마켓이 생길 수 있는것도 물론 인터넷의 발달도 있지만 교통수단의 발달이 없었다면 가능할 수 없었겠지요.

그런 교통수단의 발달로 인해서 제가 어릴 때는 상상도 못할 해외여행을 요즘에는 많이들 가잖아요. 물론 코로나로 인해 지금은 잘 못가지만요.

그리고 제가 어릴 때는 집에 자동차있는 집도 거의 없었어요. 그런데 지금은 집집마다 한대씩은 다 있잖아요.

그래서 차가 많이 막히는 이유이기도 하지만 무척이나 편리해졌습니다.


게다가 영화 '백투더퓨처'에 나왔던 그 보드 같이 생긴 것도 나오잖아요.

그렇게 앞으로는 개인형 이동장치가 더 발전되어 나올 것이라고 합니다. 그런 것을 퍼스널 모빌리티라고 한다고합니다. 요즘 전기 자전거나 전동 킥보드 많이 타더라구요. 공유서비스로 많이 하잖아요. 이런 것도 발전의 이유중 하나겠지요.


또 지난 주에 뉴스에서 봤는데 2025년에 사람을 이동해주는 드론이 상용화 될것이라고 하더라구요. 한 명이 탈수 있는 드론택시도 이제 4년 후면 상용화 된다니 신기하더라구요.

드론택시가 상용화되면 정말 하늘을 나는 자동차도 나오겠어요. 혼자 날아 다니는 제트팩 이라는 것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어 상용화가 머지않았다고 합니다.

아이들은 마치 아이언맨이 되는 것 같아 좋겠다고 했어요.


언젠가는 영화 속의 하늘과 땅으로 왔다갔다하는 그 장면이 현실이 될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앞으로는 일본가서 우동 먹고 미국가서 피자먹고 하는 일이 진짜로 일어날 수도 있겠습니다.

그러면 어떤 사람들은 온라인 마켓으로 물건을 시키는 것이 아닌 직접 물건을 사러 그 나라에 가는 사람들도 많이 생길수도겠어요.

이런저런 상상이 마구마구 생깁니다.


어제 저는 케이블카를 타고 산꼭대기에 올라갔다 왔거든요.

만약 케이블카가 없었다면 저는 평생 그 높은 곳에는 올라가지 못했을 거에요. 고소공포증이 있고 어지럼증도 좀 있어서 무서웠어요.

그런데 어른신도 휠체어 가지고 올라오셨더라구요. 자식된 입장으로 좋은 곳을 보여드리고 싶은데 몸이 불편하신 부모님과 함께 가지 못했다면 매우 아쉬웠을거에요.

그 모습이 참 좋아보였습니다.


교통수단이 우리의 삶을 참 윤택하게 합니다. 가족이 모두 함께 할수 있도록 해주고 멀리까지도 빠르게 갈 수 있도록 해주고 좋은 물건도 저렴하게 살 수 있도록 해주고 밖에 나가지 않아도 주문하면 집에까지 갖다주고 참으로 편리합니다.


[#교통수단, 세상의 거리를 좁히다]는 교통수단의 역사부터 바퀴의 발명의 큰 혁신과 과거, 현재, 미래까지 알려주고 교통수단의 발전으로 인한 삶의 변화와 인류의 발전 그리고 앞으로 우리가 생각해야할 과제에 대해서도 이야기합니다.


하나하나 새롭고 알찬 내용이어서 시간 가는지 모르게 읽었습니다.

특히, 남자 아이라면 정말 재미있어할 이야기들이 가득 있습니다.

보면서도 매우 신기방기했습니다. 


앞으로 미래를 잘 알아야 아이도 자신의 미래를 선택할 수 있잖아요. 미래의 세상을 상상하며 또 다른 꿈을 키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미래생각발전소」 는 지식적인 설명이 있어 책을 좋아하지 않은 친구는 글이 많은 것 같아 처음에는 거부할 수도 있지만 부모님께서 그런 호기심을 자극해 주며 대화를 통해 책을 살펴보면 아이가 스스로 찾아 보게 될 것입니다.

내용이 워낙 알차고 좋은 책이라 책을 좀 읽는 아이에겐 더욱더 강추합니다.




「미래생각발전소」의 다른 책도 소개합니다.


작가님을 소개합니다.




알차고 호기심 가득한 내용과 정갈한 그림 감사합니다.


미래의 세상 아무도 모르지요.

하지만 미리 생각해 본다면 빠르게 변하는 세상에 더욱 풍부해진 상상력으로 더 나은 미래의 주인공으로 우리 아이들이 성장하게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도 좋은책 고맙습니다.^^







이 책은 허니에듀서평단으로서 도서를 제공받았으나 주관적인 생각으로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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