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만들어 주어서 아이들도 어른인 저도 쏙쏙 들어옵니다.
사실 이게 잘 헷갈리는 부분이라서 역사 시간에 좀 힘들어 하더라구요.
이렇게 미리 쉽게 익혀두면 헷갈리는 일은 없을 것 같아요.
책을 읽으면서 참 많은 발전이 있었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너무 당연한 것들이어서 잘 생각하지 않게 되는 것 같아요.
뉴스 속 미얀마의 이야기를 보며 안타까워하며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습니다.
왜 그런 일이 일어나야만 하는지 너무나도 안타깝습니다.
우리 나라도 이미 겪은 일이기 때문에 남의 일 같지 않아 더욱 가슴이 아픈 것 같습니다.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기 위해서는 더욱 더 잘 알아야만 하겠습니다.
알기 때문에 잘못 된 것을 알고 바로 잡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추석에 TV에서 영화 1987이 하더라구요. 끝부분만 보았지만 보면서 어찌나 마음이 졸이던지 그 때 나는 뭘했지 생각해 보니 아무 생각 없는 어린 학생이었습니다.
내가 살고 있는 그 때 일어난 일인데도 난 잘 모르고 넘어 갔습니다. 불과 34년 전에 일어난 일이었던 것입니다.
우리 아이는 저처럼 아무 생각 없이 어린 시절을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그래도 조금씩 알아가며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때는 그랬어. 하지만 너희들은 그것을 더 훌륭히 잘 키우고 지켜 나가야 한다고 말입니다.
그것을 만들어 가고 지켜나가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노력하고 희생했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들이 가장 가까이 경험했던 촛불집회처럼말이지요.
폭력이 없이도 싸움이 없이도 가꾸고 지키고 이루어 낼 수 있다는 것을 말입니다.
혼자서는 이룰 수 없지만 함께는 할 수 있다는 것을 말입니다.
요즘 학교뿐 아니라 여기저기에서 민주시민에 대해 교육을 많이 하더라구요.
민주 시민이 갖추어야 할 것을 무엇인지에 대해 다양한 관점에서 교육을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여기서도 민주 시민으로서 갖추어야 할 요소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아이가 스스로 쉽게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민주주의는 혼자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모두가 함께 해야 진정한 민주주의 실현이 되겠지요.
지금의 이 코로나시기도 우리가 민주 시민으로서 함께 잘 지켜나가고 노력하고 있기에 여기까지 왔다고 생각합니다.
희생해 주신 많은 분들과 지켜주시는 많은 분들 힘들어도 참고 버티고 계시는 분들 덕분에 하루라도 빨리 극복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힘내세요!!^^
아이와 민주주의에 대해 재미난 이야기 오고 가는 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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