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노빈손의 달려라 달려! 취재 25시 노빈손이 알려 주는 전문가의 세계 4
박형민 지음, 이우일 그림 / 뜨인돌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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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요즘 어떤 것에 관심을 갖고 계신가요? 내가 관심 갖고 있는것은 어디서 정보를 얻으시나요?

저는 보통 인터넷이나 유투브를 통해 정보를 얻는것 같아요.

인터넷으로는 대체로 관심사에 대한 기사나 블로그, 유투브에서는 다양한 유투버들이 계셔서 발빠르게 이슈화되어진것들에 대해 자세히 올라오더라구요.


그런데 가끔은 이게 진짜일까?하는 의문이 들때가 있습니다.

너무 많은 정보의 홍수 속에서 어떤것이 거짓이고 어떤것이 참인지 생각하고 알아내는것은 어려운것 같아요.

특히, 아이들 스스로 그것을 알아내게 하는 것은 더욱 힘든 일인것 같습니다.

어른인 제가 보아도 다 이 말도 저 말도 모두 맞는것 같거든요.


만약, 내가 기사를 쓴다면 어떻게 쓸까요? 어떤 기사를 쓰고 싶을까요? 나는 정말로 정확한 사실을 쓸 수있을까요?


우리의 노빈손이 이번에는 기자가되어 돌아왔습니다.

바로 #기자 노빈손의 달려라 달려! 취재 25시입니다.

노빈손 시리즈 많이 알고 계시잖아요.

그만큼 재미나고 알차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럼 살짝 함께 살펴보시겠습니다.



◆제 목 :기자 노빈손의 달려라달려!취재25시

◆ 글쓴이 : 박형민

◆ 그린이 : 이우일

◆ 나온곳 : 뜨인돌


표지를 보니 교통사고도 있고 돈다발이 든 상자를 들고 있는 사람도 있네요. 무언가 냄새가 나지요?

목차를 한번 보시겠습니다.





프롤로그와 총 4장의 스토리, 그리고 에필로그와 부록으로 기자의 세계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프롤로그는 만화로 되어 있습니다.

노빈손이 너튜버인 대수족관에게 콘텐츠를 조언해주어 대수족관은 너튜버로 대박이납니다. 그래서 고려일보와 인터뷰하고 기사가 났는데 노빈손의 이야기는 없어서 노빈손은 서운해합니다.

그런데 대수족관이 이야기했는데 편집된것 같다고합니다. 노빈손은 기자에게 불만을 표합니다.

그후 노빈손은 여자친구인 말숙이의 권유로 인턴기자를 지원하게 되는데요, 노빈손의 특이한 지원동기와 특별한 이력,당당한 태도로 합격하게됩니다.

인턴기자가 된 노빈손은 사회부에 들어갑니다. 거기서 나승진 부장은 고생만 기자에게 노빈손을 교육시키라고 합니다. 노빈손은 고생만에게 사무실 이곳저곳을 소개받으며 기자가 할일을 배웁니다.

그리고 나승진부장으로부터 기자의 3대자세를 알려준다며 우선 밥은 자기돈 내고 먹는것이 아니라고 하네요. 대접받아야하는 존재라며..

둘째는 기사는 찾는게 아니라 받는것이랍니다. 마지막으로는 팩트를 만드는 것이라고 합니다.

노빈손은 가짜뉴스아니냐며 묻지만 나승진부장은 팩트를 직접만들어서 구상하라는 알수없는이야기를 합니다.

나승진 부장이 노빈손을 이상하게 가르치는것 같네요.

노빈손이 제대로 기자의 자질을 배울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그리고 나승진부장은 노빈손을 데리고 나가 몸소 남의 돈으로 밥을 먹는 것을 보여줍니다.

회사로 돌아온 노빈손은 사건으로 인하여 고생만과 경찰서로 향합니다.

국회의원이 교통사고로 중태가 되어 경찰에서 브리핑을 한다고해서 급히 이동합니다.

노빈손은 고생만에게 이동 중 택시를 타는 이유와 밤새 경찰서에 돌아다니는 이유를 듣습니다. 잠 많은 노빈손은 깜짝놀랍니다.

그후경찰서에 도착해 브리핑을 들은 다음 바삐 사건현장으로 향합니다.

가는 택시 안에서 고생만은 기사제목만쓰고 나승진부장에게 보내고 데스킹을 맡깁니다. 노빈손은 도착한 사고현장에서 뉴스화면에 나오고 싶어 카메라 근처에 얼청대다 카메라기자와 고생만에게 한소리듣습니다. 그래서 고생만에게 사건현장에서 지켜야할 규칙을 배웁니다.

그래도 노빈손은 친구들에게 자랑하고 싶어 이것저것 사진을 찍습니다. 나중에 노빈손이 찍은 사진이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게됩니다.

노빈손의 활약으로 운전기사 아들과 기자대표로 인터뷰를 하게되면서 고생만선배에게 기자는 항상 중립적 자세여야한다는것을 배웁니다. 하루종일 힘들게 돌아다녔지만 노빈손과 고생만은 경찰서기자실에서 밤새 대기하게됩니다.





하지만 알수없는 제보자의 제보로 구라신문의 단독기사로 운전기사의 음주운전으로 사고가 난것으로 기사가납니다.

그런데 운전기사의 아들의 말에 의하면 아버지는 평소에 술을 안한다는 말을 듣고 그사실을 입증하기 위해 건강검진기록을 찾고 또다른 증거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노빈손은 기자정신이 투철한 고생만에게 취재하고 사실확인의 중요성과 기사쓰는것까지 배우게 됩니다. 그런데 부장인 나승진때문에 난처한 일도 겪게됩니다.

노빈손이 고생만과 어떻게 사건을 헤쳐나갈까요?

책에서는 기자들이 사용하는 용어나 어려운 용어들이 나오면 아래 자세히 설명을 해주고 있습니다





이렇게 말이죠. 더 찾아보지 않아도 쉽게 내용을 이해할수있어 좋았습니다.

이 책에서는 기자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못된 가짜뉴스로 생각이상의 문제가 발생할수있다는것을 이야기합니다.

확인되지 않은 정보를 다른사람에게 보내거나 하는 행위가 굉장히 위험한 행위라는것도막 알려줍니다.

저도 어릴적 기자가 참 멋있는 직업이라지 생각하고 나도 해보고 싶다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아마 누구나 한번쯤 매체속의 기자의 모습을 보고 동경해보지 않을까합니다.

하지만 막연하게만 생각하고 지나치게됩니다.

#기자 노빈손의 달려라 달려! 취재25시는 스토리를 통해서 기자의 일상생활을 알려주고 사건을통해 지속적인 가짜뉴스의 터널에서 진실을 찾으려 노력하는 기자의 모습과 안일하게 마구잡이로 기사를 쓰는 기자의 모습을 함께 보여줍니다. 그런 기자들은 기레기라고 하지요.

기자의 사명감 기자가 가져야하는 덕목들을 자연스럽게 익히게 됩니다. 또한 그런 기사를 대하는 독자의 자세도 자연스럽게 배우게 되는것 같습니다.

그렇게 자연스럽게 미디어미터리시도 배우게되는것 같아요.

내용이 너무 재미있어서 책을 좋아하지 않는 아이들도 232p나 되지만 재미나게 볼수 있을것 같아요. 특히나 청소년들은 진로에 대해 많이 생각해야하는데 특히나 도움이 될것같습니다.

요즘 시사프로그램에서 보면 기자들이 취재하며 힘들었던 모습도마지막에 보여주는경우도 있던데 그때마다 기자는 정말 사명감이 없으면 안되겠다고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그런 모습을 본 저희 아이들은 기자는 너무 힘들어서 못하겠다공...ㅜ.ㅜ


이책을 쓰신 작가님도 처음부터 기자가 꿈이 아니셨다고합니다. 우연히 인턴기자를 하다 기자의 매력에 빠지셨다네요. 무엇이든 직접 경험하고 알아봐야 내가 좋은 것을 찾을 수 있는것 같습니다.


모두 경험할수 없으니 일단 책으로라도 생생하게 전달받으며 간접경험을 해보면 좋을것 같아요.


특히, 이 책은 현직 기자분이 쓰셔서그런지 기자들의 생활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추리도 할 수 있게 생생스토리로 되어있어서 재미있게 기자의 세계에 빠져들수 있습니다.

스토리에서 부족한 것은 부록인 기자의 세계를 통해 더욱 자세히 알려준답니다.





노빈손의 질문과 고생만의 답변형식으로 아주 잘 나와있어요.


그럼 작가님을 소개해볼까요?





박형민 작가님과 이우일 일러스트님이십니다.

우연히 박형민 작가님의 인터뷰내용을 보았는데요, 올리려했는데 안올라가서 한가지만 써봅니다.

인터뷰하기 힘든 경우에 대한 질문에서 작가님은 가족을 잃은 유가족의 인터뷰가 가장 힘들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가족을 잃은 슬픔에 그런 아픔을 또다시 들춰내야하니 쉽게 질문하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그리고 근거없는 비난이 힘들다고 합니다.

기자는 마음이 많이 단단해야 할것 같습니다.


책을 읽다보면 평소에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고 지나칠수 있었던 기사에대한 태도와 생각을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시고 뉴스나 기사들을 보면 좀더 다른 시각으로 만나게되지 않을까싶습니다.

저도 앞으로 함부로 정보를 확인하지 않고 마구 사람들과 이야기하지 말아야겠습니다.


노빈손 굉징히 매력적입니다. 한번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재미난책 감사합니다.





이책은 허니에듀서평단으로 출판사로부터 지원받아 극히 주관적인 의견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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