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예쁘지요?
큼지막한 사진과 간결한 설명으로 되어있습니다.
설명이 짧아 아쉬우시다고요?
아니아니아니되옵니다.
[#댕글댕글~세계의 수도를 읽다]읽다의 의미는 글을 읽는 의미보다는 이 사진들을 아이들이 보며 사진의 의미를 읽는 것입니다.
이제야 궁금증이 풀리셨나요?
일반적인 세계 수도를 알려주는 책은 나라와 국기 수도의 이름과 그림을 삽입하여 설명하는 방식이라면 #댕글댕글은 그 나라의 수도의 유명한 곳의 거리와 건물들을 선명하고 커다란 사진을 보여주며 마치 그곳을 가보고 느끼듯이 만들어 놓았습니다.
이점이 일반적인 세계수도 책과는 다르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물론, 설명을 통해 알아가는 방법도 있겠지만 아이들도 어른들도 글이 많으면 손이 잘 안가게 되지요.
이 책은 워낙 선명하고 큰 사진 때문에 마치 앨범사진을 넘기며 여행하는 느낌입니다. 이미 다녀온 곳은 추억의 곳으로 새로운 곳은 이곳 꼭 가보고 싶다라는 마음이 크게 드는 그런 책이지요.
그러면서 가보고 싶은 곳이 조금더 궁금하다면 아이와 함께 검색찬스를 통해 조금더 자세히 알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책을 넘기며 그 나라 수도의 역사적 배경, 그곳의 건축양식, 먹거리, 유명한 건축물, 유명한 거리, 아름다운 풍광, 그 나라 사람들의 모습등을 알수 있습니다. 사진을 통해 알아가게 되는 것이지요.
그러면서 세계 곳곳을 여행하게 됩니다.
저는 어릴때 사회가 너무 힘들었어요. 특히 지도보는 것이 너무나도 힘들었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지만요.
그래서 이 책을 보면서 나라들의 위치를 조금씩 눈에 익히기 시작했습니다. 책을 만든 의도도 사진을 보며 각 나라의 수도의 풍경과 건축물 역사적 배경들을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만들었다고 합니다.
어른들이 보기에는 간결한 설명이지만 이 책은 어린이들을 위한 책이므로 오히려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커다란 사진이 초등학생들에게 좋은 것 같습니다.
제 아이들은 중학생인데요, 그럼에도 사진을 보며 가족이 함께 이야기를 나누니 좋았습니다.
궁금한 나라, 가보고 싶은나라, 내가 몰랐던 나라들을 모두 여행하듯 나라의 수도의 모습을 보며 여기가 어떤 곳일까라는 질문으로 더 궁금한 곳은 검색찬스로 찾아보며 이야기를 나누니 마치 그곳으로 여행 갈 준비를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저희 가족은 '걸어서
세계속으로' '아틸란티스' '베틀트립' '세계테마여행'등 여행 프로그램이나 다큐멘터리를 많이 보는데요, 이 책을 보고 이런 방송들을 찾아 보며 자세히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몇년 전 '걸어서 세계속으로' '아틸란티스'의 PD님들의 강연이 있어 아이들과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그 때만 해도 저는 멀리 여행 가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PD님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다른 나라들의 사람들을 만나보며 많은 견문과 생각이 커진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사람과 만나는 방법, 갑작스럽게 동물을 만났을 때, 자연과 어우러지는 방법, 언어와 문화가 다르지만 소통할 수 있다는 것, 나와 다른것을 받아들일 수 있는 마음가짐 같은 것들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여행가기 저 그 나라에 대해 많은 공부를 하고 나가시더라구요. 그래서 저희 아이들에게 많은 것을 볼 수 있도록 여행도 함께 많이 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어릴 때 사회를 너~~무 힘들어 했었는데요, 다행이 저희 아이들은 괜찮더라구요.
어릴 때부터 이렇게 좋은 책을 많이 접해 주면 지도에 대한 불편함이 없어질 것 같아요. 아이들과 보면서 저희는 사회과 부도와 함께 보며 위치를 더 자세히 살펴보았습니다.
고학년 학생이라면 사회과부도가 있을테니 함께 보시면 더욱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저학년과 중학년 친구들은 나라와 수도, 특징을 익히고 지도 퍼즐을 이용해 나만의 세계지도를 만드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곧 시험이라 함께하고픈데 못했어요.
이런 세계지도 퍼즐을 구입해서 독후활동 하실수 있는 방법 알려드리겠습니다.
비싸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