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연의 악마' 라는 무시무시한 물고기가 나오는 방송에 나올 법한 물고기지요.
바로 검치연어입니다.
검치 연어가 있었다니 정말 신기하네요.
검치 연어도 몸길이가 2미터가 넘었다니 빙하기에는 몸집이 큰 녀석들이 많았었네요.
그렇다고 큰 녀석들만 있었던것은 아니에요.
포스팅에는 담지 않았지만 작은 아이들도 많이 있었다고 해요.
자~ 빙하기시대의 스타들 이 밖에도 많이 있어요.
아이가 책이 오기를 너무 기다렸어요. 오자마자 읽고 살피고 하면서 너무 좋은 책이라고 이야기를 했어요.
좀 더 어렸을 때 봤더라면 더욱 더 신기했을것 같다며 본인이 몰랐던 동물들도 있고 새로운 사실을 알 수 있어서 매우 좋았다며 아이가 애장책을 모아 놓는 곳이 있는데 그곳을 향한 책이었습니다.
물론, 그 곳은 검치호랑이, 공룡, 호랑이, 동물과 생물에 관한 책들이 주를 이루는 곳이에요. 거기는 아무도 절대 꺼내보거나 살펴 보면 안되는 곳이지요.
먼저 말씀드렸지만 아이와 책에 대해 이야기하며 좋았던 점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설명이 과하지 않고 알맞다.(단순 깔끔하다.)
2. 살펴보기 편한 구성이다.
3. 그림 친근하다.
4. 기존 책에서 다루지 않은 동물들이 많다.
5. 읽기 편하고 친근한 문체이다.
6. 모르는 단어들에 대한 설명이 있어 좋다.
7. 동물들이 사라진 이유중 하나가 인간때문이라는 것을 내포하고 있다.(그래서 아이들이 동물과 자연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자연스럽게 가지게 된다.)
8. 유아부터 엄마아빠까지 모두가 함께 볼 수 있는 책이다.
이 정도 입니다.
저희 아이는 좀 컸지만 아이에게 많은 영향을 준 듯합니다. 아주 깔끔한 책이라고 칭찬합니다.
제가 보기에도 그렇습니다.
아이와 카드를 만들어 함께 짯짓기 놀이를 할수도 있고 지금 함께 빙하기시대를 그림그리기나 엄마가 그려주고 색칠을 한다든지 빙하기시대 동물 놀이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아이들 어릴 때 그림은 못그려고 그냥 대충 모양만 비슷하게 그려서 가위로 잘라 아이들과 동물 역할 놀이 하면 엄청 좋아하더라구요. 함께 매머드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찾아 보는 것도 좋을것 같아요. 저도 동물의 왕국이랑 그런 영상물 엄청나게 많이 봤답니다.
그랬더니 자연스럽게 동물에 대해서는 아주 잘 알더라구요.저도 덕분에 한때는 정말 많이 알았었어요.
그래서인지 지금도 자연다큐멘터리 좋아해요.
고생물을 많이 알고 있는 저희 아이에게도 유익한 책이었으니 누구나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유아에게 첫 고대동물 백과사전으로 초등학교 친구들과는 빙하기 용어도 함께 배워 가며 좋은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우리아이 빙하기 전문가로 만들어 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