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따뜻한 햇살에서 - 텃밭 옆 작은 통나무집 88세, 85세 노부부 이야기
츠바타 슈이치.츠바타 히데코 지음, 오나영 옮김 / 청림Life / 2012년 8월
평점 :
절판


'왠지 즐겁다.' 이것은 살아가는 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슈이치 씨는 강조합니다. 147

 

표지와 제목이 좋아서 읽고 싶었던 책. 

꼼꼼한 슈이치 할아버지는 이제 아흔이 되었겠다.

엉뚱하고 부지런한 히데코 할머니는 아흔이 가까운 나이.

 

할아버지는 기록과 정리의 달인, 할머니는 손작업의 달인. 

농사도, 집안일도, 집도 노부부에게 맞춤하다.

그렇게 되기까지 수십 년의 세월이 흘렀겠지.

 

여든쯤 되면, 늘 손이 가는 살림 몇 가지, 일복 몇 벌로 살아가면 좋겠다.

몸에 밴 자연스러움으로 일하며 살고, 안달하지 않고 살면 참 좋겠다. 

하지만 어제도 말한 것처럼, 아직은 탐색기.

죄스러워 하지 말고 찾아보련다. 

 

왠지 즐겁게. 가훈 삼아야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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