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어린이 표 ㅣ 네버랜드 꾸러기 문고 64
황선미 지음, 산사 그림 / 시공주니어 / 2024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황선미 작가님의 나쁜 어린이 표가 시공주니어로 출판사를 옮겨 새로운 책이 나왔네요.

워낙 유명한 책이다보니 동재에게도 읽어주고 싶어서 이전 버전도 도서관에서 빌려읽었는데요. 삽화도 좀 달라지고 하다보니 또 새로운 느낌입니다.

​

학교에서 일어나는 선생님과 친구들 사이에서 있을 수 있는 이야기들을 실감나게 그려놓은 책인 것 같아요.

모두 9개의 장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동재와 저는 예전에도 여러번 읽어보았기에 이번에는 제가 읽어주기보단 스스로 읽어보라하고 각자 읽은 후에 이야기 나누기를 해보았네요.

문고책 즐겨있는 아이들이라면 술술 넘어가며 읽을 것 같은 재미난 이야기입니다.

​

반장 선거, 지각, 노란색 스티커 등 각 장의 제목이 각 장의 중심 사건을 잘 대표하는 것 같아서 차례를 보면서 각 장마다 어떤 일이 있었는지 동재에게 설명해보게 하고 또 그때의 건우의 기분이 어떠했을지 서로 이야기 나누어 보았네요.

​

나쁜 어린이 표를 준 선생님이 미워서 나쁜 선생님 표를 줬던 건우의 마음이 조금은 이해가 되면서도 한편 건우가 준 나쁜 선생님 표를 처음 알게되었을 때 선생님의 마음이 또 얼마나 속상했을지 감정이입도 좀 되고 했었네요.

어찌되었든 선생님도 건우도 서로를 조금 더 이해하고 이야기가 마무리되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관찰력 수업 - 우리 아이 문해력을 키우기 위한 가장 특별한 공부법
히사마츠 유리 지음, 장지현 옮김 / 해피북스투유 / 2024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문해력에 관한 많은 책들이 나오고 있고 나 또한 관심이 많은 분야이다보니 문해력 향상에 관한 책을 한 두권 접해본 것은 아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다시 이 책을 읽고 싶었던 이유는 새로운 접근이었기 때문이다.

관찰력을 키우는 것이 문해력 향상에 직결된다고 말하는 저자의 이야기

무슨 근거로, 또 어떤 방법으로 그게 가능할까 궁금해졌고

이 두가지 이유만으로도 책을 읽을 동기는 충분했다.

​

매우 공감이 갔던 부분은 제대로 읽지 못하는 아이들의 세 가지 읽기 습관이었는데

정말 내가 학교에서 봤던 케이스들이 모두 있어서 깜짝 놀랐다.

띄엄띄엄 읽는 유형, 주관적으로 읽는 유형, 글자 그대로 읽는 유형

세 가지 경우 모두 교실에서 흔히 볼 수 있고 중학교 3학년을 졸업하는 시점에서도 그런 상태인 경우가 매우 많다.

어떻게 하면 문해력을 길러주고

읽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제대로 읽는 법을 가르쳐줄 수 있을 것인가는 교사든 부모든 누구나 현재 당면하고 있는 가장 시급한 과제일 것 같다.

​

작가는 한 문장 관찰 작문 트레이닝 등 몇가지 방법을 제안한다.

한 문장 쓰기도 얼마나 어려워하는지를 잘 알기에 한 문장부터 시작하는게 적절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내가 수업 중에 적용해보고 싶은 것은 착시 그림을 이용한 관찰 작문 트레이닝이다. 착시 그림을 수학 수업시간에 가끔 보여주곤 했는데 보는 것으로 그치지 말고 글쓰기 재료로도 사용하면 좋을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꽁다리 김밥 ㅣ 책고래아이들 39
정두리 지음, 지안 그림 / 책고래 / 2023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요즘 동재랑 제가 동시에 푹 빠져 있어서 반가운 마음으로 읽게 된 동시집 꽁다리 김밥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일단 제목과 표지 그림이 눈에 쏙 들어왔어요.

저는 어릴적 꽁다리 김밥보단 예쁜 김밥이 좋았는데 우리 동재는 꽁다리 김밥이 재료가 많이 들어가서 더 맛있고 좋다고 해요.

​

어릴적 감성을 많이 느낄 수 있어서 동시집을 좋아하는 편인데요

이번 동시집도 정말 감성을 많이 자극했던 것 같아요.

"손님 오신날" 시를 읽으며 어린 시절 집에 손님이 오시는 날엔 뭔가 특별한 반찬이나 음식이 있었던 기억이 나더라구요

​

우리 동재는 "무승부"라는 시가 기억에 남는다고 해요.

아무래도 점심시간 마다 다른 반 친구들과 축구 경기하다보니 이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많이 공감하는 것 같아요.

​

1부에서 5부까지 총 55편의 시가 우리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소재로

어렵지 않은 단어로 쓰여져서 아이와 함께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우리 동네 구멍가게 이용법 ㅣ 단비어린이 동시집
이현영 지음, 정원재 그림 / 단비어린이 / 2023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단비어린이 동시집 "우리 동네 구멍가게 이용법" 을 읽어보았습니다.

2학년 1학기 때 시를 배우는 단원이 있었는데

생각보다 동재가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시를 그냥 줄줄 외우는 게 아니라 내용에 맞게 상황극도 해가며

수업시간에 배운 시들을 읽고 또 읽고 했었어요.

그 뒤로 어린이 동시집이 보이면 종종 읽어주고 읽게 합니다.

​

이번에 접한 우리 동네 구멍가게 이용법도 재미있는 혹은 뭔가 가슴이 뭉클해져서 한동안 마음이 시큰거리는 시들이 많이 있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임마 사랑해" 라는 시가 좋았어요.

한글을 막 쓸 수 있게 되었을 때 동재도 얼마나 많은 쪽지를 썼었는지 몰라요.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그 무렵의 아이가 주는 행복을 느낄 수 있어서 감동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동재는 "내 사랑" 을 읽고 자기도 이런 적 있다며 제일 공감간다고 하더라구요.

​

특히나 작가님께서 일부러 아이 이름 물어보시고

책에 이름까지 넣어 친필 사인해주셔서

자기 책이라며 더욱 기쁜 마음으로 읽었습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유네스코 세계 기록 유산 - 기록의 나라 대한민국의 ㅣ 한 장 한 장 우리 역사
이기범 지음, 김은주 그림 / 그린북 / 2023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은 많이 들어 잘 아는 편인데 기록유산은 좀 생소해요

그래서 읽어보며 저도 동재도 새롭게 알게 된 것들이 많았네요

1995년 시작되어 우리나라는 1997년 훈민정음 해례본과 조선왕조실록이 최초로 세게기록유산으로 등재되었어요

그외에도 18가지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대해

어렵지 않게 풀어놓아서 동재도 재밌어하며 읽더라구요

제가 한번더 꼼꼼히 읽어주는 편인데

한번 읽어보며 내용을 어느 정도 알고있었어요

특히 KBS특별생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다 기록물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었는지는 처음 알았어요

​

세계유산은 아무래도 여행다니며 한번씩 접하게 되고

무형 문화유산은 지난번 전주여행 때 국립무형유산원에 가서 자세히 보고 왔구요

이번 기회에 책을 통해 세계기록유산에 대해 자세히 알게되어 참 좋았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