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는 아빠가 둘이고 흑인 친구인 칼렙
얼굴만 봐도
개구져보이네요.
두번째 친구는 리나
리나네는 종교가 이슬람교인것 같아요. 가족들이 다같이 사원에 가고 코란을 읽고 리나 엄마는
그림을 보니 히잡을 두르고 있어요.
사고로 휠체어를 타지만 달리기 시합도 소리내어 웃는 것도 일등인 지아는
알렉스의 생일
선물로,
동물을 좋아하는 알렉스의 이름으로
멸종위기 동물을 보호하기 위해 기부금을 내었다고해요.
어리지만 정말 기특한 생각을
했지않나요?
그리고 알렉스와 제일 친한 친구 부요는
엄마하고 살지만 엄마의 사랑이
엄마 아빠의 사랑을 다 합친 것보다
크다는 것을 알만큼 어른스러운 생각을 하고 있네요.
그러나 저는 무엇보다
피부색도 종교도 장애도 가정환경에도 개의치않고,
친구들의 장점을 먼저 바라볼 줄 아는 알렉스가 제일 멋져보이는 것 같아요.
요즘은 다문화가정도 급속도로 늘고 있고
학교에
있다보면 장애가 있어도 일반학교에 보내고 싶어하는 부모와 다른 일반 학생들의 부모 사이에 트러블이 발생하는 경우도 종종 봤는데요.
차이가
차별의 이유가 될 수 없다는 것을 어른들부터 몸소 느끼고 행동해야
내 아이에게도 그렇게 알려줄 수 있지 않을까하는 깊은 생각을 해보게
되는 그림책
"내
친구들을
소개할게"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