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티를 입으면 춤추는 카멜레온
박종진 글, 김윤경 그림 / 키즈엠 / 2016년 6월
평점 :
절판


어린이집에 가기 시작하면 남녀 성개념도 더 확실해지고, 조금씩 커갈수록 자기 몸에 대해 궁금해지는 것도 많겠죠.
그럴때를 대비해 미리 준비해두고 보여주면 좋을 것 같은 그림책이 바로
"팬티를 입으면" 이에요.

여자아이와 남자아이
눈 두개, 코 하나, 입도 하나, 배꼽
모두 똑같지만
팬티를 내리면 달라요.
그림으로 쉽게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남자아이는 서서 소변을 누고
크면 아빠가 됩니다. 면도도 해야하구요.
동재도 아빠 면도하는 모습 늘 봐와서 책을보더니 뭘 아는지 유심히 살펴보네요.

그리고 여자아이는 앉아서 소변을 누고
크면 엄마가 됩니다. 아기에게 젖도 먹이지요.

하지만 "팬티를 입으면"
우리는 똑같아요.
단지 겉으로 보이는 모습만 똑같은게 아니라
똑같이 소중한 존재라는 걸
꼭 강조해주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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